올해로 45세인 아놀드 홍 대표는 뉴욕 시민들에게 무료로 수돗물을 제공한 록펠러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 대표 또한 우리 사회에 건강을 남기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익의 99%를 기부하고 1%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가 홍 대표가 있는 아놀드 홍 GYM 신림지점을 방문했다.

글 사진 영상 이재용 기자
목포에서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던 한 중학생이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퇴직으로 인해 가계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서울로 이사가게 됐는데, 전학을 간 학교에서는 유도를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당시 연합시험을 보지 않으면 고등학교를 진학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학생은 유도와 비슷하면서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씨름을 시작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진학한 이후 비행 청소년의 길로 빠지게 됐다. 학생은 당시 5교시 국사 선생님이 빈자리만 출석을 체크하는 것을 악용해 책상을 근처 산에 숨기는 등 등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그러다 어느 날 <뽕>이란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간 이 학생은 <터미네이터>를 상영하는 관에 잘못 들어가면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게 됐다. “아 나도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같은 몸을 가져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홍대표의 이야기다. 홍 대표는 유명한 영화배우이자 트레이너인 아널드 슈워제네거에 의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건강전도사로서 삶을 시작하다
홍 대표는 과거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63세에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57세에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으시면서 가까이 있던 부모님 건강도 못 챙긴 내가 유명한 트레이너인들 무엇하냐며 자책하는 시기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홍 대표는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을 주변에 전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돈을 이루면 조금, 명예를 이루면 많이 이룬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건강만 있으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뤄나갈 수 있지만 건강을 잃으면 무언가 이룰 수 있는 기간이 별로 남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홍 대표는 건강에 대한 세 가지 조건을 강조했다. 첫째는 잘 먹는 것이고, 둘째는 잘 자는 것, 셋째는 잘 움직이면 된다는 것이다. 일례로 경유차에는 경유를 넣어야 하고 휘발유차에는 휘발유를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망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앞선 세 가지 조건 가운데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홍 대표는 말했다. 내 입이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망가지지만 내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타고난 몸이라 할지언정 쓰레기와 같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을 해치기 마련이다. 또한, 홍 대표는 한 프랑스의 미식가가 ‘당신이 먹은 걸 오늘 나에게 말해보세요. 그럼 내가 당신이 어딴 사람인지 말해주겠습니다.’라는 말을 인용했다. 이를 통해 잘 먹는 것을 중심으로 잘 자고, 잘 움직여야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대표는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의 건강은 잘 챙기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홍 대표의 아내는 5년 전 갑상선암을 앓았으며 2년 전에는 자궁을 들어내야만 했다. 이에 홍 대표는 항상 아내와 남산을 걸으며 재활하는 데 힘을 쏟았으며, 지금은 다행히 아내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홍 대표는 아들의 건강에도 유독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 결과 현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이하 선린인고)에 재학 중인 아들은 지난 6월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황금사자기의 결승전에서 선린인고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함에 따라 고교야구 최고의 괴물 외야수로서 뛰어난 타격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후 홍 대표는 아들이 두산 베어스로부터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하면서, 동생이 밉다고 버릴 수 없는 것처럼 건강이란 영원히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건강을 재테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즉 우리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 연금보험도 들고 부동산도 매매하고 하는데, 건강의 경우에는 지금 우리가 재테크한다면 노년에는 1,000배의 건강으로 되돌아온다며 지금 건강에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거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건강은 젊을 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건강전도사라는 닉네임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자는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
크리스찬이라고 밝힌 홍 대표는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한다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아픔을 자신이 가진 달란트로 나눠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지금까지 UCC에 영상을 올린 게 4,000개가 넘는다며 그 영상을 보고 소외된 계층의 사람들이 따라해 건강해지고 건강에 드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면 우리사회가 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외된 계층을 신경 쓰는 것 이외에도 홍대표는 아이들 건강에 유독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간혹 군대에도 다녀온다면서 거기 있는 아이들이 건강해지면 우리 사회가 건강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루 24시간 중에 4분의 운동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면 우리사회도 건강해지지 않을까요?” 홍 대표의 말이다. 반면 홍 대표는 기업과 같은 현장에서 강연하면 제값을 받는다며, 소외계층에게는 수익에 따른 접근이 아닌 재능기부로 다가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홍 대표가 말했다. 그런 뒤 홍 대표는 자신의 경우 몸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사적인 모임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항상 오후 7시 해가 지기 전에 숙면을 취한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4시 또는 5시가 되면 기상한다. 홍 대표에게 있어서 이 새벽시간만큼은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는 시간이다. 물론 조찬모임이 있는 경우에는 별 수 없지만 평소의 새벽 시간에는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한다고 말했다. 즉 운동도 하고 인맥관리를 위해 SNS도 한다. 홍 대표는 누구에게나 86,400초, 24시간이라는 돈이 주어지지만 저축을 할 수 없기에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대표는 자신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건강 관련 도서를 읽는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기수업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향후 자신이 1,000만 관객이 보는 배우가 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올린 영상을 보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준비를 통해 홍 대표는 오늘도 세계적인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간다.

직원들과 사회의 패러다임을 이어주다
우선 홍 대표는 직원들에게 항상 아놀드 홍 십계명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아놀드 홍 십계명으로는 첫째, 프로는 시간을 엄수한다. 둘째, 프로는 목표를 추구한다. 셋째, 프로는 공과 사를 분명히 한다. 넷째, 프로는 계획에 의해 행동한다. 다섯째,프로는 타인을 비방하지 않는다. 여섯째, 프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일곱째, 프로는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는다. 여덟째, 프로는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홉째, 프로는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진다. 열 번째, 프로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판단의 기준이 명료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트레이너 28년의 에피소드가 담긴 십계명을 직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프로의식을 갖도록 교육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십계명을 직원들에게 교육시켜도 사회와 벽을 쌓으면 결국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홍 대표는 심리학, 영양학, 근육학, 생리학을 기본으로 최근 유행하는 패턴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홍 대표는 평소 외부에서 교육받기 어려운 직원들의 환경을 고려해 자신이 매개체 역할을 하고자 결정했다고 말했다. 즉 어미 새가 음식을 먹고 아기 새에게 다시 음식을 전해주듯이, 자신이 배워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이 사회의 패러다임에 뒤처지지 않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홍 대표는 자신의 노력이 결국 회사의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굳게 믿었다. 즉 한명의 트레이너가 억대 연봉자라면 한 지점은 5억 원도 벌 수 있다며, 트레이너는 1인 기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00일간 약속하다
과거 어머니가 목숨을 끊고 우울증에 시달렸던 홍 대표는 시간이 흘러 자신의 몸을 회복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 자신감을 잃었던 홍 대표는 UCC에 자신의 운동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때 UCC 영상의 조회수는 100만 명을 넘어 1,000만 명에 육박함에 따라 UCC 인기 스타로 등극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시 UCC 인기 스타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홍 대표는, 넘친 사랑을 대중들에게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100일간의 약속>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00일간의 약속> 프로젝트는 이번에 23회를 맞이하게 됐다.
홍 대표는 <100일간의.약속> 프로젝트가 처음에는 2명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한 기수에 10~20명을 뽑았다며, 회사 차원에서는 100일 동안 무료로 센터를 제공하고 트레이너들이 재능을 기부해 1:1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드는 비용을 환산하면 100일에 1,000만 원 정도가 발생하는 데, 지금까지 300여 명 가까이 재능을 기부 및 지원해왔다고 홍 대표는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대중들에게 <100일간의 약속> 프로젝트를 100회까지 하기로 했다며 향후 70세가 되면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연락해 백두산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억 연봉 트레이너에 도전하는 장을 만들다
<도전! 1억 연봉 트레이너>는 홍 대표의 두 번째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홍 대표는 2015년 우리 사회의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며 20~30대에 해당하는 청년들의 미래가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에 따르면 <도전! 1억 연봉 트레이너> 프로젝트는 트레이너로 가는 전문 이론, 실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일정 교육기간과 견습기간을 거쳐 전문 퍼스널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 과정을 거치면 아놀드홍짐의 트레이너로 경험과 경력을 인정받아 지점의 관리자(매니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고 홍 대표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세상에는 크게 세 가지 삶의 부류가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유흥업소에서 거미같이 남의 건강을 해치는 부류이다. 두 번째는 개미같이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되는 유형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의사선생님처럼 남에게 나눠주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에 트레이너의 경우 세 번째 삶에 속한다며 트레이너란 직업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못하는 분들에게 이번 <도전! 1억 연봉 트레이너> 프로젝트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 1억 연봉 트레이너> 프로젝트에 선발되면 회사 차원에서 숙소비용을 제공하는 등 1인당 총 300만원을 지원하며, 인원은 20명을 선발한다.

의자를 버려라
“간혹 시간대에 따라 책상의 높낮이가 변하는 게 있습니다.” 홍 대표는 앞서 시간대에 따라 높낮이가 변하는 기구로 바꿔 사용할 수 없다면 의자에서 살짝 일어나 잠깐 버티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작은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2층을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웃깁니다. 러닝머신을 세 시간 뛰어도 1,000칼로리를 못 쓰는데, 조금만 움직임을 늘려나가면 1,0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한 발 들고 일하기, 반대 발 들고 일하기, 책상에 기대서 운동하기 등 어렵지 않습니다.” 홍 대표는 일상생활 속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을 찾고, 오래 앉아 있지만 않아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홍 대표는 기업에 강의를 나가면 의자에서 등을 떼라고 한다며, 핸드폰을 무릎 사이에 끼우라는 지시를 한다. 이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비싼 핸드폰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애써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한 홍 대표는 심심하면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라 글이나 책을 보라고 권한다며, 그런 사람에게는 배부른 인생을 산다고 지적한다.
즉흥적인 강의를 하라
평소 책을 읽고, 유명한 강사들의 강의를 많이 듣는다는 홍대표는 그 콘텐츠로부터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취한다고 말했다. 결론은 모르면 남의 것을 베껴 만들고 그것이 내 것이 되면 창조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홍 대표는 평소의 노력을 기반으로 즉흥적인 강의를 한다고 말했다. 이유는 강연에 참석한 교육 대상자들의 수준을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그것을 파악하고 맞춤 강연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자신의 강의가 재미없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며, 강연을 들은 사람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걸어 올라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