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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2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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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경영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HRD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철저한 분석 및 전략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그 관점에서 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는 지난 9월 27일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체계 수립 전략’을 주제로 「제303차 HRD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재봉 LS인재원 원장이 ‘2018 HRD과제와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이슈특강을 시작했고,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 김용한 차장이 ‘교육행정통합관리 시스템(K-TEDS) 개발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아울러 신범석 ㈜입소 대표가 ‘2018 경영과제와 역량중심 교육체계 수립’에 대해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이슈특강으로 강단에 오른 남재봉 원장은 최근의 가장 큰 환경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HRD 전략 개발 5단계에 대해 언급했다.


첫째는 As-Is Analysis(현재 상태 분석)로 HRD 현황 분석 및 임직원의 인식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다. 둘째는 변화방향성 도출로서 정치적(Political), 경제적(Economic), 사회적(Social), 기술적(Technical) 요인들에 대한 분석, 주요 사업 이슈(Critical Business Issue) 분석, HRD 트렌드 분석 및 벤치마킹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셋째는 HRD 전략수립으로 HRD 방향 설정 및 추진 전략 수립, HRD 추진 전략 과제 도출, 전략 과제별 실행 방안 수립이 해당된다. 넷째는 HRD 인프라 운영 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마지막은 사업 계획(Action Plan)으로 연도별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소통 및 홍보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남 원장은 전략 개발 2단계인 변화방향성 도출에서 HRD 트렌드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조직 구성원에 대한 지속적 재교육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향후 5년 내에 주요 업종에서 기존 핵심 역량의 35%가 새로운 역량으로 대체될 것으로 바라봤다. 세부적으로 ‘복합문제 해결능력(Complex-Problem Solving Skills)’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을 것이며, 설득, 감성 등 ‘사회적 기술(Social Skills)’ 측면의 관계·협업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시스템적 접근과 프로세스 사고가 강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 원장은 리더의 역할과 역량 또한 바뀌어 갈 것이며, 조직문화도 변화가 요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더는 경험만이 아닌 외부 변화에 따른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하며, 권위가 아닌 지원과 조율, 협상을 통해 구성원의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직문화 역시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장려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알맞은 컨텐츠를 적시에, 적절한 방법으로 빠르게 제공하는 Curator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남 원장에 이어 김용한 차장이 ‘교육행정통합관리 시스템(K-TEDS) 개발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김 차장은 UAE에서 현지 및 파견인력을 대상으로 SAT(Systematic Approach to Training)를 통한 교육을 규제요건화하면서 SAT 교육기법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었으며, 또한 원자력 직무교육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SAT 기반 시스템 개발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아울러 SAT 표준모델 정착을 위해 조성기, 수립기, 정착기의 3단계에 걸쳐 목표를 수립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성적으로 국내외 인증을 통한 원전수출 지원, 사내 교육역량강화, 과정개발의 업무 효율화, 강화된 교수요원의 전문역량 극대화, 언제 어디서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량적으로 온라인 시스템 구축, 과정 개발 단축, 인재원과 훈련센터간의 중복과정 일원화, 국제인증을 통한 해외원전 수출, 교보재 표준화 및 전자교재 플랫폼 도입의 5개 영역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신범석 ㈜입소 대표가 ‘2018 경영과제와 역량중심 교육체계 수립‘에 대해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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