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 장관)가 주최한 ‘2017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2017 데이터 진흥주간(Data MAGIC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만족도 향상전략과 미래 선도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 정보를 제공했다.
비즈니스 키노트를 맡은 SK텔레콤의 김성우 팀장은 ‘Data Eco와 연결의 힘’을 주제로 데이터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역할과 시스템 제도에 대해 제언했다. 김 팀장은 “정부와 기업, 기업과 기업 간의 데이터 결합으로 국가적 데이터 인프라가 구축돼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맞춰 성장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의 개인정보보호법상에 따른 규제로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이 있다”며 “개인정보데이터의 미식별과 같은 방법으로 법 규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LG전자의 서희 책임연구원이 ‘시장, 기술, 고객 그리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비즈니스 키노트를 진행하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사례와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현재 LG전자는 전통적인 사업인 제조업을 넘어 소프트웨어 역량 기반으로 사업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내외부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저장,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대시보드와 지표를 개발해 사내외 사용자들에게 인텔리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번째 열린 2017 데이터 진흥주간은 그간 1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3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전문기업들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축제다. 아울러 본 행사는 컨퍼런스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전시회와 시상식 등 12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빅데이터는 범국가적 혁신성장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