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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2 12:46:54
  • 수정 2018-10-04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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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베스 모스 캔터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피터 드러커 교수를 소위 ‘경영 이상주의자’라 얘기한 바 있다. 캔터 교수가 드러커 교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존경스러운 행보를 보였지만, 드러커 교수를 경영 이상주의자라고 얘기한 것은 잘못 파악된 듯하다. 드러커 교수는 결코 이상주의자가 아니다.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그의 말을 빌리자면 단순히 ‘참고 견딜만한’, ‘기능을 하는’ 사회를 창출하자는 것이었다.



드러커 교수의 관점에서 대규모의 GDP나 높게 치솟는 주식시장, 부풀려지고 있는 기업이익 등이 반드시 ‘제대로 기능하는’ 사회로 가는 길을 보장해 주진 않는다. 그에 의하면 자유시장이 저절로 ‘제대로 기능하는’ 사회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기능하는’ 사회란 과연 어떤 것일까? 오늘날 우리는 이런 기본적인 기준을 달성하는데 근접하고 있는지, 아니면 멀리 떨어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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