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HRD 컨퍼런스’에서 HRD4.0 본질 대토론회가 펼쳐졌다.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고도화된 기술은 인간의 지적능력을 뛰어넘고 있다. 심지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는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인적자원은 지식과 기술 중심의 능력에서 태도 중심의 인간성을 강조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8 HRD 컨퍼런스에서는 ‘사람다움’과 ‘HRD’를 키워드로 대토론회가 펼쳐졌다. 좌장을 맡은 이성엽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평생교육전공 교수(평생교육원 원장)가 주제강의를 펼쳤고, 전기석 충남대학교 국가안보융합학부 교수와 주충일 GS칼텍스 영업MIP팀 부장이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김재현 호산대학교 부총장과 탁제운 SK텔레콤 HR실 부장이 참여해 저마다 HRD4.0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관계맺음과 공감능력을 요구하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연결·지능화 혁명이라고 불린다. 최근의 변혁을 3차 산업혁명의 연장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라 부르는 이유는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했던 산업혁명보다 규모와 범위, 복잡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 시스템의 혁신을 요구하게 되고, 나아가 인간의 삶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화된 시대의 도래는 노동과 교육 분야의 경계 없는 경쟁 촉발이 예견된다. 무엇보다 기술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면서 기존 사업체계가 해체되고 이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가 고용구조의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이성엽 아주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흥미를 자극하는 ‘사라질 직업 20가지, 유망한 직업 20가지’와 같은 식의 용어는 사용하기는 어렵다.”며 “옥스퍼드 대학의 리처드 서스킨드(Richard Susskind)가 이야기한 것처럼 직업은 균질한 덩어리가 아니라 수많은 작업이 이룬 모자이크며, 분석할 대상은 직업이 아니라 작업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인간의 활동영역과 방향을 살펴보고 새 수요에 맞춘 새 작업의 공급자로서 인간이 기계보다 우위에 있을 방법을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기사등록 2018-04-02 13:55:16
- 수정 2018-09-14 10: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