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일을 즐겁게 하는 자는 세상이 천국이요,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자는 세상이 지옥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단순한 업무 수행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몰입은 회사의 성패를 가를 정도로 큰 차이를 갖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최근 첨단 기술의 발전은 업무 환경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앉아서도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하며 자라온 밀레니얼 세대는 애사심, 몰입, 협업에 있어 기존 세대보다 어려움을 갖고 있다. 따라서 회사와 업무를 발전시키고 행복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동기부여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성과를 위한 Key, 효과적 동기부여
불교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의미다. 동기부여가 특히 강조되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도 강한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은 태도는 물론 성과에 있어서도 탁월한 역량을 뽐내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열정을 가진 사람은 지시가 없어도 긍정과 끈기를 가지고 스스로 자기 일에 집중하며, 무슨 일이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한층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고 노력한다.
근래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이른바 ‘워라밸’이 특히 강조되는 현대사회에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기보다 일을 삶을 즐기기 위해 돈을 버는 과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치 기계처럼 주어진 일을 단순하게 수행하는 데 그치고 있다. 흥미와 열정보다 무기력에 가까운 모습이 팽배한 업무 환경 가운데 기업들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 많은 기업의 관계자들이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몰입이나 동기부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하고 있다.
리더십과 동기유발 권위자인 수잔 파울러(Susan Fowler) 켄 블랜차드 컴퍼니 시니어 컨설턴트 겸 샌디에이고 대학교 교수는 동기부여에 대한 명확한 인지를 갖추고 직원들에게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그녀는 현재 많은 기업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수잔 파울러 박사는 효과적 동기부여를 위한 3C(Choice, Connection, Competence)를 강조했다.
“많은 기업 관계자들의 생각과는 달리 모든 사람은 이미 동기부여가 되어 있습니다. 인센티브, 수당, 처벌 등 ‘당근과 채찍’과도 같은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부정적인 동기부여와 도전, 창의, 배움과 같은 긍정적 동기부여 중 한쪽만이 표현되고 있을 뿐입니다.”
파울러 박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가정용 화학용품 제조업체 WD-40의 사례를 들었다. 실제 WD-40의 CEO 게리 리지는 회사의 목적이 무엇인지 항상 직원들에게 설명한다. 그다음 회사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실수한 직원들을 절대 다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실수를 ‘Learning Opportunity’로 표현하며, 직원들에게 충성심과 열정을 일깨우며 업무와 회사의 발전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일으킨다.
파울러 박사는 효과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선행해서 이해해야 할 개념으로 3C(Choice, Connection, Competence)를 제시했다. 나아가 3C가 충족돼야 Optimal Motivation이 이뤄지며 생산성 향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Choice는 직원들이 ‘나는 내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선택권이 있어’, ‘나는 누가 시켜서 일하는 게 아니야’, ‘내 의지로 선택했기 때문에 업무 수행을 잘 할 수 있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Connection은 구성원과 조직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것이고요. 이를 위해 기업은 직원에게 역량이 부족하다거나, 회사라는 큰 조직의 부속품에 불과하다는 감정을 갖게 내버려 두면 안 됩니다. 또한 Competence는 능력에 관한 개념입니다.
- 기사등록 2018-04-25 11:18:48
- 수정 2018-09-14 10: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