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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0 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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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한국HRD협회는 2018 세계 3대 HRD컨퍼런스 분석 & 대한민국 HRD 지향점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는 지난 6월 19일 '세계 3대 HRD컨퍼런스 분석 & 대한민국 HRD 지향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선 세계 3대 HRD컨퍼런스로 꼽히는 ATD 2018 ICE, ISPI 2018 Annual Conference, AHRD 2018 Conference의 핵심 이슈와 대한민국 기업현장 적용에 대한 팁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 순서로 이찬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 전공 교수가 2018 ATD Conference에서 발표 및 공유되었던 내용들을 정리해 강연했다. 
 
이찬 교수는 3가지 영역으로 ATD 2018을 구분했다. 3가지 영역은 바로 '조직 내 가치의 전파를 통한 자발적 헌신 유도', '조직 구성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몰입 증진', '일과 삶의 균형 도달을 위한 코칭'이다.
 
첫 번째 '조직 내 가치의 전파를 통한 자발적 헌신 유도'에선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이 조명됐다. 이찬 교수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기조 강연을 정리하며 첫째, 팔로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전파해 조직에 대한 신뢰감을 증진시켜야 하며, 둘째, 구성원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조직에 대한 애정에 기반해 자발적으로 협력적인 분위기를 고취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형성해야 하고 셋째, 조직 구성원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조직'으로 조직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대한민국 HRD는 리더의 비전에 공감해 팔로워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조직 분위기를 형성했을 때 조직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HRDer들에게 팁을 전달했다.
 
두 번째 '조직 구성원의 자존감 향상을 통한 몰입 증진'에선 감성지능과 직원몰입이 강조됐다. 이찬 교수는 마커스 버킹험의 기조강연을 3가지 핵심 내용으로 정리했다. 이찬 교수에 따르면 첫째, HR 담당자는 구성원이 개인의 장점을 발견하고 이를 특화할 수 있게 변화촉진자로서 기능해야 한다. 둘째, 리더 스스로 감성지능을 갖추고 자존감을 확보할 경우, 팔로워의 직원 몰입이 가능하다. 셋째,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일의 의미를 모색하는 인력들이, 자신의 일을 사랑할 수 있도록 조직 구성원의 자존감을 고취시켜야 한다. 또한 이 교수는 대한민국 HR 담당자는 조직 구성원들이 발달된 감성지능을 바탕으로 자신과 자신의 업무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자신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는 '일과 삶의 균형 도달을 위한 코칭'이다. 이 교수는 해당 세션에선 코칭, 워라밸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기조강연을 맡은 코니 포테스타가 강조한 내용을 역시 3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시대 조직이 시장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을 수 있도록 구성원의 행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일터 현장과 개인의 삶과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HR 담당자는 조직구성원들을 코칭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조직 구성원들이 일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재미'의 요소를 일터 현장에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HR 담당자는 조직 구성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찾도록 코칭하고 일터 그 자체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찬 교수에 이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HRD학과장 김우철 교수가 2018 AHRD 컨퍼런스를 분석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2018 AHRD Conference에선 9개 Track에 걸쳐 학술논문 132편, 포스터 71편으로 구성된 총 203편의 개념 및 실증연구가 발표됐다.  
 
김우철 교수는 학습과 리더십을 주제로 개발 관점과 연계한 실증적, 개념적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연구들은 조직이나 HRD 맥락에서 실시되었고, 역량과 관련해 세부적으로 학습동기, 조직문화, 이직의도 등에 대한 실증연구가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우철 교수는 업무, 훈련, 경력과 관련된 연구들이 세계 HRD 학계의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양적 연구와 더불어 임직원 몰입, 성과, 코칭, 일터학습, 무형식 학습 등이 집중적으로 연구되어 발표되었다고 현장의 관심사를 전했다.
 
김우철 교수는 AHRD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현장이 연구되어 논의된 내용들을 어떻게 참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언에 집중해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AHRD에서 다뤄진 논문들의 양적, 질적 연구 결과들은 기업 현장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설계 및 평가와 HRD관련 정책 및 제도에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HRD 관련 최신 연구 동향 및 주요 이슈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 교수는 업무몰입, 직무만족, 조직몰입을 예로 들었다. 그는 국내 기업현장에서는 위 개념들을 혼용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많은 실증적, 개념적 연구 결과 위 개념들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념들 간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통찰과 리더십, 직무자원, 직무성과, 이직의도, 지식공유 등의 변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국내 HRDer들이 심도 있게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 교수는 기업 HRD담당자들이 학문적 영역과 실무적 영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갈수록 필요해질 것이며 중요도 역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 ISPI 컨퍼런스 분석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진구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이진구 교수는 세션들을 정리하며 특히 낙관주의와 회복탄력성의 조명되었으며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르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연습이 완벽을 만드는 법이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ISPI에서 강조된 개념을 전했다.
 
이어서 이 교수는 ISPI에서 가장 심도 있게 논의된 디자인 사고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그는 디자인 사고는 혁신을 위해 꼭 필요한 사고방식이며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문제에 갇혔다고 생각할 때,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때 활용될 수 있는 자세라고 전했다. 또한 이진구 교수는 대한민국 HRD에서 참고해야 할 개념으로 역량모델을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역량 모델은 채용, 신입 적응교육, 지속적 스킬 개발, 경력 설계, 코칭, 멘토링, 문화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L&D 액션플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교수는 위 내용들을 보다 흥미있게 교육하기 위해 게임을 통한 학습도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진구 교수는 ISPI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통해 대한민국 HRD는 학습이 필요한 5가지 순간에 대한 명확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학습은 무언가를 처음으로 배우거나 행할 때, 무언가를 더 배우거나 행할 때, 적용하고 정제할 때, 변화에 적응할 때, 무언가가 실패하거나 잘못되어서 그에 대해 반응할 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HRDer들이 사회적 학습자로 역할해야 하며 그것은 중재자, 큐레이터, 공헌자, 협력자, 소비자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의 글로벌 3대 HRD 컨퍼런스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의 HRDer들은 세계는 HRD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방향성은 어떻게 잡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점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강연이 종료되고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비록 소수의 HRDer들이 참석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HRDer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마음가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이찬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한 전공 교수가 ATD 2018의 디브리핑을 진행했다.





△김우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학계의 입장에서 AHRD 2018에서 연구되었던 내용들을 공유해 HRDer들에게 팁을 전했다.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ISPI 2018을 정리하며 디자인 사고, 낙관주의, 회복탄력성에 집중에 강연을 진행했다.





△글로벌 3대 HRD컨퍼런스 분석 및 토론회는 세계적 HRD의 내용이 공유되는 만큼 많은 대한민국 HRDer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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