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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1 00:00:00
  • 수정 2018-09-17 1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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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란 어떤 행위인가 먼저 짚어보는 것이 우선이겠다. 말하는 대로 나온 얘기들을 글로 옮겨 보면, 대개의 경우 도저히 읽을 수 없는 중구난방의 글이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니까 글쓰기란 기본적으로는 논리력이라는 사고작용을 갖춰야 가능한 부분이며 기술적인 요구가 소통의 기초 단위로써 어느 분야보다도 고도화될 수 있는 영역이다. 이것들이 소통의 영역에서 글쓰기가 가장 주목받을 수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의 과정으로 소용될 수 있는 이유들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는 교육적 차원에서 볼 때 글쓰기에 익숙할 수밖에 없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익숙함이란 익숙하다는 것뿐이 지 그에 대한 감정 여부는 별개의 문제다. 실로 초등학교 때 부여되는 독후감과 일기 숙제는 그 얼마나 많은 방학 동안의 꿀 같은 시 간들을 날려버리게 했는가. 이 의무화된 쓰라림은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을 일으키고, 대개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 면 글쓰기라고 하면 학을 떼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요즘 글쓰기가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시대적 요구에 기인하고 있다. 인터넷은 글쓰기 행위에 잃어버렸다고 생각됐던 권위를 되 찾아줬다. 말하자면 글쓰기야말로 그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된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이 더없이 활발 해진 시대의 변화는 개인의 자아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고, 사람들이 자신의 자아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 하고 있는 것이 홈피, 블로그, 게시판들과 같은 웹공간들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최소한이자 가장 효율적인 수 단은 바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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