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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1 00:00:00
  • 수정 2018-09-17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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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학습에 대한 사례를 찾는 건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단어 자체가 만들어내는 딜레마는 실무자들로 하여금 비공식학습에 대해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게끔 만드는 원인이었다. 여기서 소개하는 현대경제연구원 정진호 실장의 글은 비공식학습의 가치와 현상황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중하다.

틀에 잡힌 학습의 대안

사방에서 비공식 학습에 대한 논의들이다. 비공식 학습이란 단어와 대안적 성 격이 주는 매력을 완전하게 떨쳐버릴 이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이는 또한 기존 의 관리적 성격을 가진 교육으로 도달한 한계를 반증하고 있는 바인지도 모 른다. 비공식 학습의 효과에 대한 지표들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아마도 가장 큰 자극은 구글에서부터 오지 않았나 싶다. 늦게 출발했고 느리게 시장을 잠식했지만 압도 적으로 거대해진 구글은 직원들에게 부여하는 자유로운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기존의 형식적 학습을 추구하던 이들에게 커다란 화두를 던져줬다. 구글이 하는 걸 처음 본 사 람들의 반응들은 대략 이랬을 것이다. ‘저러고도 회사가 굴러간단 말야?’그러나 굴러 갔다. 그것도 굉장하게. 시가총액 1759억 달러, 2008년 말 현재 매출액 218억 달러가 ‘노는 회사’구글의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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