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학습에 대한 사례를 찾는 건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무엇보다도 단어 자체가 만들어내는 딜레마는 실무자들로 하여금 비공식학습에 대해 쉽사리 뛰어들지 못하게끔 만드는 원인이었다. 여기서 소개하는 현대경제연구원 정진호 실장의 글은 비공식학습의 가치와 현상황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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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잡힌 학습의 대안
사방에서 비공식 학습에 대한 논의들이다. 비공식 학습이란 단어와 대안적 성 격이 주는 매력을 완전하게 떨쳐버릴 이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이는 또한 기존 의 관리적 성격을 가진 교육으로 도달한 한계를 반증하고 있는 바인지도 모 른다. 비공식 학습의 효과에 대한 지표들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아마도 가장 큰 자극은 구글에서부터 오지 않았나 싶다. 늦게 출발했고 느리게 시장을 잠식했지만 압도 적으로 거대해진 구글은 직원들에게 부여하는 자유로운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기존의 형식적 학습을 추구하던 이들에게 커다란 화두를 던져줬다. 구글이 하는 걸 처음 본 사 람들의 반응들은 대략 이랬을 것이다. ‘저러고도 회사가 굴러간단 말야?’그러나 굴러 갔다. 그것도 굉장하게. 시가총액 1759억 달러, 2008년 말 현재 매출액 218억 달러가 ‘노는 회사’구글의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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