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학습의 권위자인 브루스 맥라렌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는 AI를 활용한 교육 툴인 ‘argunaut’와 ‘lumilo’를 소개하며 첨단기술을 통해 교사에게 찾아올 역할 변화를 설명했다.전통적 학습은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주입하는 수동적 성격을 띠었다. 하지만 첨단기술과 AI의 발달은 학습공간, 학습자, 교사의 역할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AI는 학습자들 중심의 주도적 학습은 물론 학습자의 학습 형태, 과정, 성과를 측정해 효과적 관리와 육성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학습의 변화는 HRD가 크게 주목할 만하다.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이러닝은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맞춤형 학습제공은 물론 교육 실태와 성과측정 및 평가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는 HRD의 경쟁력 향상과도 직결된다. 따라서 e-Learning Korea 2018의 일환으로 개최된 ‘2018 이러닝 코리아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9월 14일, 9월 15일 양일간 학계는 물론 산업계의 교육 관계자들에게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브루스 맥라렌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학생들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문제를 못 풀고 있는지 선생님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가 그것이다.
맥라렌 교수는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해 AI를 활용한 지능형 교습 시스템을 선보이며 답했다. 먼저 그가 소개한 교육 시스템은 ‘argunaut’다. 맥라렌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argunaut는 교사가 대시보드를 사용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배우는 과정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동물실험은 윤리적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학생들이 논증을 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실제 맥라렌 교수가 공유한 영상을 보면 문제 선언, 합리적인 찬성과 반대, 반박 등의 과정을 통해 패턴이 형성된다. 이를 통해 argunaut는 교사에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해 요약 자료를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교사는 학생들의 사고 패턴은 물론 성향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