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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4 11:38:23
  • 수정 2025-12-31 13: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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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리더십이 오늘날 중요해진 이유는 조직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포용리더십에 매우 유리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가치보다 소비자 만족, 경쟁우위보다 지속적인 전략적 적응, 효율성에 집착하기보다 이해당사자와 함께 공동 가치 창출, 한 방향의 가치사슬보다 여러 방향의 가치 네트워킹, 경직된 위계보다 상하 간 책임의 공유, 관료제적 통제보다 훈련된 혁신, 경제적 가치보다 조직의 성장가치, 명령보다 대화, 기계를 섬기기보다 이해당사자를 위한 섬김, 일시적 개선보다 경영의 패러다임 전환이 바로 환경변화에 해당한다. 이러한 환경변화의 트렌드를 고려할 때 포용리더십이야말로 조직 성공을 위한 적절한 대안이다.


사람들은 21세기를 ‘포용의 시대(the era of inclusion)’라고 부른다. 이 말은 리더가 특정 계층이나 집단이 아니라 남녀노소나 국적을 불문하고 소비자, 노동조합, 소속 종업원 등 핵심적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이나 비즈니스에 반영하는 일이 오늘날 일상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조직이 포용적 리더를 필요로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답은 분명하다. 조직의 성공을 바라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업이 처한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조직의 성공을 위한 자연적 귀결로 사람들은 포용리더십을 찾게 되었다.


세계은행 본부장 출신으로서 리더십 교육의 대가로 손꼽히는 스티브 데닝(Steve Denning)은 포용리더십이 요구되는 이유로 다음과 같은 환경변화를 들고 있다. ‘주주가치보다 소비자 만족 추구’, ‘경쟁우위보다 지속적인 전략적 적응 추구’, ‘효율성에 집착하기보다 이해당사자와 함께 공동 가치 창출’, ‘한 방향의 가치사슬보다 여러 방향의 가치 네트워크 추구’, ‘경직된 위계보다는 상하 간 책임의 공유’, ‘관료제적 통제보다 훈련된 혁신 추구’, ‘경제적 가치보다 조직의 성장가치 추구’, ‘명령보다 대화’, ‘기계를 섬기기보다 이해당사자를 섬김’, ‘일시적 개선보다 경영의 패러다임 전환 추구’가 그것이다. 이상 열거한 열 가지 환경변화는 실로 역대 최고급의 메가트렌드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도전에 직면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리더 한 사람의 소신과 통찰력이나 전문성에 바탕을 둔 리더십으로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기 때문에 포용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데닝은 강조하고 있다.


포용리더는 조직의 안과 밖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이들을 조직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는 열린 마음과 자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영 패러다임 변화시대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포용리더는 자신의 강한 소신으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수용하며,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참여하여 바람직한 해결책을 만들어 낸다. 포용리더는 권력을 과시하거나 휘두르기보다 팔로워나 이해당사자와 함께 권력을 공유하는 점에서 전제적 스타일의 리더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학자들은 포용리더십이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최근의 현상을 가리켜 ‘리더십의 뉴 노멀(the new leadership normal)’이라 부른다. 리더십 뉴 노멀이 가능해진 것은 조직구성원의 다양성과 역동성 때문이다. 국적, 인종, 성별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배제되지 않고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혁신기업들에서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들이 끊임없이 개발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저마다의 다양한 생각과 기술을 대화를 통해 교환함으로써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혁신기업에서의 리더는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거나 근로자들을 통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능력있는 직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 수 있도록 어떠한 아이디어도 품을 수 있는 포용적 분위기를 마련해주고 이해를 조정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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