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1-30 11:21:14
  • 수정 2020-04-13 11:17:48
기사수정




신입사원은 기업의 미래인 만큼 신입사원을 조기에 인재로 육성하려는 정성과 노력은 각 기업 HRD 부서의 한결같은 과제다.

다만, 최근 신입사원은 기성세대와 달리 새로운 가치관을 내재하고 있다. 혹자는 신인류의 출현이라고까지 얘기하고 있다. 실제로 밀레니얼세대, 이어서 Z세대로 명명되는 신입사원들은 그들만의 세계관을 갖고 조직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그들을 조기에 인재화하려면 무엇보다 그들의 특성 파악이 중요하다. 그 특성을 바탕으로 그들의 조직 몰입을 향상시키는 전략 수립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신입사원의 또 다른 이름은 ‘밀레니얼세대’

현재 신입사원은 대부분 밀레니얼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밀레니얼세대는 Howe & Strauss가 1991년 출간한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Generations: The History of America’s Future)』에서 최초로 언급됐다.


밀레니얼세대의 구분은 학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980년 이후 2000년 전후 출생자로 나눠진다. 무엇보다 밀레니얼세대의 구분은 인터넷 보급화와 관련 깊다.


특히, 우리나라의 밀레니얼세대는 베이비붐세대의 자녀들로 청소년기부터 인터넷을 사용해 모바일 및 SNS 같은 정보기술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아 기본적인 지적능력이 함양되어 있다.


반면, 그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했기 때문에 고용감소와 소득저하에 노출되어 있다. 그 외에도 학자금 대출상환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에도 미온적이다.


이상의 사회적 배경을 기준으로 밀레니얼세대는 다음의 특징을 내재하고 있다. 밀레니얼세대는 디지털 매체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고, 독립적인 활동을 즐기는 동시에 소통을 원한다. 또한, 개성과 다양성을 중심으로 오락과 즐거움을 추구하며, 한편으로는 가격에 민감해 자신만의 기준으로 가성비를 평가한다.


아울러 밀레니얼세대의 장점은 목표 지향적, 긍정적 태도, 테크놀로지 정통, 상호 협력적, 다문화적 소양 등인 반면, 단점으로는 시시한 일 혐오, 온화한 소통능력 부족, 경험 부족, 능력보다 자신감 과다, 인내심 부족 등이다.


한편, 이제는 밀레니얼세대에 이어서 다음 세대인 Z세대도 기업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라 ‘디지털 원주민’ 세대로 불린다. Z세대는 밀레니얼세대보다 더욱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관측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월호’를 경험한 세대인 만큼 아무도 자신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신입사원을 조기 인재화하려면 이상의 특성을 감안해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 물론 집단이나 조직에 새롭게 합류하는경우 밀레니얼세대는 물론이고 누구나 적응이 필요하다. 해당 조직이 추구하는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비롯해 기존의 조직구성원과 교류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고자 힘쓰는 부분은 대동소이하다.



▲ 밀레니얼세대는 디지털 매체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고, 독립적인 활동을 즐기는 동시에 소통을 원한다. 또한, 개성과 다양성을 중심으로 오락과 즐거움을 추구하며,한편으로는 가격에 민감해 자신만의 기준으로 가성비를 평가한다.




신입사원의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 Life Balance)’ 추구

지금의 신입사원인 밀레니얼세대를 조기 인재화하려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에도 각별히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이슈인 ‘일과 삶의 균형’, 곧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추구하고 있다.


실로 그들은 현재의 행복을 지향한다. 그들은 성공적인 미래보다 현재의 일상과 여유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야말로 경제적 안정은 최소한의 여건만 충족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밀레니얼세대는 기성사회에서 요구했던 삶의 보편적인 공식을 따르는 삶이 아닌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기준에 따라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아울러 그들은 ‘직장이 나의 전부가 될 수 없다’며 ‘여가’와 ‘성장’에 주요한 가치를 두고 있다. 직장과 삶의 균형점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세대인 것이다.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그들은 스스로 보람을 느끼면 일에 대해 그 누구보다 열정을 보이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용적인 멘토멘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게다가 이준영 교수는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현대의 사람들을 뜻하는 디지털 노마드를 언급하며 무작정 사무실에 앉아있는 노동형태에 유연성을 가미해 밀레니얼세대의 긍정적 열정을 시장과 조직의 활력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는 가운데 지난해 7월 1일부로 정부 차원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실행됐다. 표현 그대로 주당 법정 노동시간을 이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한다는 내용이다.


밀레니얼세대의 가치처럼 경영환경에도 워크 앤 라이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 신입사원 대상의 HRD 풍경은 변모해 입문교육에서 합숙훈련은 점점 사라지는 실정이다.


pdf 다운로드 028 SPECIAL REPORT I 신입사원 조기 인재화 전략 1902.pdf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hrd.co.kr/news/view.php?idx=50507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최신뉴스더보기
내부배너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