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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31 17:13:49
  • 수정 2020-02-04 17: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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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형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은 우리나라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현시대가 요구하는 통찰의 메시지를 세간에 공유하고 있다.



세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엄습하는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심신은 보통 고단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정부 주도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삶과 일의 조화를 도모하는 중이지만, 제도적인 변화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각광받는 키워드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웰니스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힐링기업이다. 실제로 힐리언스 선마을을 건립한 정신의학계의 권위자 이시형 촌장은 ‘웰에이징 힐링’을 표방 하며, 우리네 삶과 일의 품격을 디자인하고 있다. 그 관점에서 그가 대담을 통해 공 유한 메시지는 2020년 개인과 조직의 이 상적인 지향점을 가리키고 있다.



"‘힐리언스(Healience)’는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의 합성어다.

천혜의 자연 속에 자리한 힐리언스 선마을은

우리의 인생에 삶과 일의 건강한 조화를 선사한다."



▲ 힐리언스 선마을의 사계절은 사람의 마음에 평안을 선사한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다. (사진 제공: 힐리언스 선마을)


힐리언스 선마을은 이시형 촌장님께서 친히 장소를 선정해 현재의 모습으로 구현해갔다고 들었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철학과 가치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예방의학 캠프로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공간이다.

40대 후반에 저는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의사로서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한탄스러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몸을 제대로 관리해 병원에 다니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병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사람에게 내재된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면 병원을 왕래할 일은 없을 것이다.



▲ 이시형 촌장이 힐리언스 선마을이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를 풀어내고 있다.



그 측면에서 힐리언스 선마을은 건강과 행복을 최고의 목표로 지향한다. 건강해야 행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하면 장수한다.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려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차적으로 무분별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의도된 단절이 필요하다.


힐리언스 선마을에는 고압전선이나 안테나가 없다. 불필요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미다. 전기가 없으면 밤하늘은 대단히 어둡기 때문에 우리는 잊은 채 살았던 별과 달을 돌려받을 수 있다. 사람이 자연을 돌려받으면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비로소 행복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Mind’, ‘Body,’ ‘Relax’, ‘Food’를 중심으로 4대 생활습관 개선 모듈을 선택적으로 조합해 개인과 조직에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통해 행복을 누리도록 안내하고 싶은 마음이다.



▲ 이시형 촌장과 엄준하 발행인의 대담은 건강과 행복은 물론 미래 인재상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었다.



건강을 통해 행복을 지향하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철학과 가치가 인상 깊다. 사실 행복은 시대적 상황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우리가 행복을 유지하려면 무엇을 가슴에 새겨야 하는가.

경제적으로 압축성장을 이룩하며 우리가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진 것 같다.

상징적으로 살펴보면 1970년대 이전에우리의 행복은 생존과 관련이 깊었다. 소위 ‘등 따시고 배 부르면’ 행복했다. 그 후 군사혁명이 일어나며 지식인을 중심으로 민주화 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자유에 대한 갈망이 일어났지만, 여전히 생존이 행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80년대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며 재벌이 생겨났고 자본주의가 활성화됐다. 값비싼 물건을 소유하면 행복했다.


1990년대는 경제 위기가 발생했고, 직장을 잃지 않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2000년대에는 집과 차를 소유해야 행복했고, 2010년대는 한층 훌륭한 집과 차를 가져야만 행복했다.


대다수가 물질적인 욕구충족을 행복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선비정신을 언급하고 싶다. 진정한 선비정신의 복원이 필요하다. 선비정신은 명예를 중시하고 청빈을 마다하지 않는다. 부족해도 자족하는 내적 성숙을 추구한다.



▲ 이시형 촌장이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여성공감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힐리언스 선마을)



행복을 위한 내적 성숙을 실현하려면 인성이 중요한 것 같다. 인성은 2020년대로 접어들며 첨단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더욱 중시되고 있다.

행복을 위한 내적 성숙이 인성과 연관성이 짙은 것은 사실이다. 일례로 소소한일상에 감사하는 그 자체는 인성의 표현이다. 감사할 때 세로토닌은 분비되며그것은 행복으로 이어진다.


현재 우리나라 GNP(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는 3만 달러를 넘어섰다. 서울올림픽 당시의 6배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6배 행복해졌는가. 1988년 우리나라는 국민의 70%가 중산층이었지만 지금은 중산층이 사라지고 부의양극화가 극심해졌다. 그 때문에 중산층역시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생각한다.이는 물질적인 욕구충족이 행복을 주는시대는 지나갔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정신적인 만족이 필요하다. 단적으로 우리는 세계 11위의 부자 국가다. 하지만 여전히 행복을 부르짖고 있다. 진실한 감사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인성의 부족에대해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 힐리언스 선마을을 방문한 기업의 구성원들이 이시형 촌장의 지도 아래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 (사진 제공: 힐리언스 선마을)



인성의 제고를 통한 우리나라의 진정한 발전과 성장을 생각하게 됐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재의 핵심은 무엇인가. 최근 인문학적 소양과 뇌과학적 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상을 말씀하신 바 있다.

인성과 창의성이다. 무엇보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 타인을 편안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아울러 창의성이 필요하다. 창의성이 없으면 질적인 성장은 물론 양적인 성장도 이룩할 수 없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언급한 디지로그(Digilog, 디지털과 아날로그의합성어)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 아날로그라는 정신적 토대 위에 디지털이라는 물리적 능력이 세워져야 한다.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면 다양한 역량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문득 촌장님이 디지로그 인재라는 생각이 든다. 촌장님은 예방의학과 세로토닌에 이어 유기농까지 그 외에도 활동이 왕성하다. 아이디어의 원천이 무엇인가.

가끔 뉴욕에 들러 일주일 정도 아무것도하지 않고 시가지를 돌아다닌다. 월스트리트,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등을 걸어가며 앞으로 세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생각한다. 좋든 나쁘든 세상의 중심 중 하나는 뉴욕이다. 뉴욕의 이슈와 트렌드가 일본으로 넘어가고, 이어 서울로, 다시 중국으로 흘러가 현지화된다. 그래서 뉴욕을 걸어 다니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예측된다.

다양한 곳을 보고, 듣고, 느끼는 가운데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것 같다.





일상을 잠시잠깐 멈추고, 세상을 경험하고 사색하는 모습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자세인 것 같다. 끝으로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이자 시대의 어른으로서 우리가 주지해야 하는 건강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부탁드린다.

최근의 화제 중 하나는 100세시대다. 100세까지 살아야 하므로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다. 대학교에서 4년 동안 공부한 내용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축구로 비유하면 앞으로 우리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이어 연장전을 살아내야 한다. 전반전을 이기고 있다고 완전히 이기는 것은 아니다. 후반전과 연장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전반전에 자신의 정체성, 신념, 강점과 단점을 찾는다고 헤맸다면, 후반전에는 그것을 바탕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야 하며, 연장전에 돌입해도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이는 이상적인 얘기가 아니라 현실이다. 근래 일류대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점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적절한 시기를 설문 조사했더니 평균 63세가 결과로 나타났다.


이제는 누구도 의지할 수 없다. 누구를 원망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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