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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1 21:22:17
  • 수정 2023-11-16 17: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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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워크, 생성형 AI와의 협업, 유연근무제, 자율좌석제 등이 더는 낯설지 않다. 테크놀로지가 일터의 다양성과 자율성 지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책임, 즉 생산성이 뒤따라야 한다. 기업은 성과가 나야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곳인 까닭이다. 그래서 주목해야 하는 존재가 바로 조직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이해한 가운데 동료들과 힘을 모아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다. 뛰어난 인재가 많다고 해도 정작 뛰어난 리더가 없는 조직은 흔들리고 경쟁력을 잃는다. 그런 만큼 본질과 방향 그리고 현황을 골자로 기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과업인 리더육성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PARTⅠ 리더육성 Why? & How?

PARTⅡ 기업들의 리더육성 Case Study

- 삼양, 애경, LG화학, KT(가나다순)




다양한 역량을 꿰어 성과를 만드는,

리더육성이 기업의 미래다


▲ 전문성, 통찰력, 인품을 겸비한 리더는 조직에 밝은 미래를 선사한다.


‘리더’는 조직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서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존재다. 조직에 유능한 인재가 많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역량이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하게 개발·발휘되지 않으면 성과와는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일터에서 자율성과 다양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AI로 대변되는 테크놀로지 중심 변화가 극심할수록 조직과 구성원의 마음을 사로잡고 안정감을 주는 가운데 그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는 리더가 중요하다. 그야말로 밝은 ‘미래’를 구축하는 리더육성에 전념해야 하는 시점이다.



"어느 업계에서나 ‘모래알 조직력’은 실패로 이어진다.

그래서 조직과 구성원의 마음을 사로잡고, 안정감을 주며,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짚어주는 리더가 필요하다.

조직에 밝은 미래를 선사하는 리더를 육성해야 하는 이유다."


어느 업계에서나 ‘모래알 조직력’은 성공이 아닌 ‘실패’로 귀결된다. 그래서 조직의 중심을 잡아주며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나침반 역할도 해줄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관련해서 『월간HRD』는 AI로 대변되는 테크놀로지 중심 경영환경 변화를 통찰하는 가운데 ‘미래’ 리더 육성의 본질과 방향 그리고 현황을 다루는 특집을 준비했다.


이번 특집은 2개 Part로 구성했다. PartⅠ에서는 ‘Why? & How?’에 무게중심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AI를 협력자로 인지하며 공존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모습을 살펴봤는데 그래도 중심은 결국 사람이며, 따라서 그 사람이 올바른 방향으로 역량을 발휘하게 하는 리더육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업에서 사람을 다루고 리더육성을 총괄하는 HR 리더들의 우선순위도 리더육성과 연결해서 해석해봤다.


PartⅡ에서는 4개 기업(삼양, 애경, LG화학, KT)의 리더육성 사례를 모았다.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는 삼양은 리더십 계층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차별화했고, 경영환경 변화도 적절하게 담아내며 일과 교육을 통해 리더를 육성하고 있었다. 애경은 성공적인 리더의 요건을 확립함과 함께 ‘비저닝’과 ‘코칭’, 즉 방향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리더를 다수 확보하고자 교육에 집중하고 있었다. LG화학은 ‘The 좋은 회사’를 만들 수 있는 ‘The 좋은 리더’ 를 육성하고 있었는데 현재 직책자와 미래 리더 후보군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다. KT는 방향성과 전문성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솔선수범 리더를, 직급과 직책을 고려한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었다.


홀로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 조직이다. 그렇기에 조직에서 리더십은 늘 핵심 키워드였고 전문성, 통찰력, 인품을 겸비한 리더의 존재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그런 만큼 다음 페이지부터 소개하는 내용이 HRD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PART Ⅰ 리더육성 Why? & How?


AI와 공존하는 미래를 위한 과업

리더육성 필요성 인지 & 방향성 정립


▲ HRD담당자들의 핵심과업 중 하나는 기업과 사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몰입과 성과를 이끄는 리더를 육성하는 일이다.


생성형 AI의 출현으로 인해 업무자동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누구든 생성형 AI에 업무 관련 내용을 질문하며 양질의 답을 얻고 있다. 얼핏 기본적인 관리만 이뤄지면 충분할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조직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이해한 가운데 동료들과 힘을 합쳐 일터의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더하는 사람이 많아야 그 기업이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다. 이런 프로세스를 진두지휘하는 존재가 리더다. 그래서 HR/HRD 부서는 리더육성을 중심으로 AI와의 공존에 대비해야 한다.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가운데

생산성과 창의성을 발휘해야 비로소 그 기업이 번영한다.

이런 프로세스를 진두지휘하는 존재가 바로 리더다."



AI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기업들

편의성이 높은 테크놀로지는 결국 많은 사람이 사용하기 마련이다. 생성형 AI가 그렇다. 그래서 선도기업들은 AI와의 공존을 위해 조직 체계를 개편하고 있다. 그 모습은 LG경영연구원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COE 지원 구조’다. AI 전문가들을 모은 조직(Center of Excellence)을 만들고 그 조직이 마케팅, 생산, 영업, 기획부서 등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협업하도록 하는 것이다. 유니레버, P&G, GM 등이 이렇게 일하고 있다. 둘째, 매트릭스 구조다. 조직별 AI 전문가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면 기존 과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필요할 때마다 AI 적용이 필요한 조직에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구조다. IBM, MS, 구글 등 IT기업이 많이 활용하는데 기술과 인프라 측면에서 각 부서를 연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연구해서 제공할 수 있는 ‘Hub팀’, 도메인 전문가와 AI 전문가가 함께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Spoke팀’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다. 넷째, 현업 주도형 구조다. 전문가들이 그리는 미래형 조직의 모습이다. 대부분의 부서 구성원이 AI 전문가이며, 이들이 AI와 함께 일하는 것이다. 이 조직에서 AI는 일을 도와주는 도구를 넘어 의사결정에 참여해서 함께 결과물을 만드는 ‘협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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