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담당자들은 현장의 리더가 ‘부하육성’과 ‘문제해결’을 성공적으로 해내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특히 지금과 같이 개인 혹은 조직 단위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각종 테크놀로지와 도구가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선 HRD담당자들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 그렇다면 현재 HRD담당자들은 어떤 비즈니스를 펼치는 조직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고, 자신들의 업무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자기계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이런 부분에 주목하며 한국HRD협회와 『월간HRD』는 ‘HRD담당자 업무수행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미래만을 바라보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진단하고 분석해봐야 더 나은 변화를 위한 통찰과 탄력을 얻을 수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금석
철저한 현황 점검과 분석
▲ 현재 상황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진단과 분석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과업이다.한국HRD협회는 HRD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HRD스탭들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도출하고자 다양한 영역을 다루며 설문조사를 준비했다. 설문조사는 4월 11일 시작했고, 대상은 『월간HRD』 구독자, HRD실무자 커뮤니티 구성원, 「HRD포럼」과 「HRD컨퍼런스」 참여자를 포함한 우리나라 HRD 관계자였다. 그 가운데 『월간HRD』는 4월 27일까지 들어온 답변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HRD담당자들의 업무수행 실태를 정리해봤다.
"미래를 전망하며 전략을 세우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나 미래만을 바라보면 큰 효과가 없다.
현재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진단하고 분석해야
더 나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특집은 9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첫째는 ‘참여자 기본정보’다. 목적은 업종, 조직 규모, 회사 내 HRD조직의 독립성 여부, 전용 연수시설 유무와 HRD/교육 전임자 숫자, HRD담당자로 활동하기 전의 행적 점검이다. 둘째는 ‘HRD와의 만남’인데 회사에서 HRD를 담당하게 된 배경, HRD 경력, HRD담당자라는 역할에 관한 생각을 확인하고자 했다. 셋째는 ‘HRD업무 무게중심’인데 개인개발(ID), 경력개발(CD), 조직개발(OD) 중 어디에 집중하고 있고 주요 과업은 무엇이며, 1달 기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업무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넷째는 ‘경영/현장과 HRD’의 연계다. 경영전략에 따른 HR/HRD 이슈는 무엇이며, 현장에서 HRD부서에게 요구하는 것들로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마련했다. 다섯째는 ‘HRD업무의 난이도와 자동화’다. HRD담당자들은 어떤 과업을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향후 테크놀로지에 대체되기 쉬운 업무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살펴보고자 준비했다. 여섯째는 ‘교육훈련 실태’다. 여기에선 교육비 변화, 현재 가장 많이 실시하는 교육, 교육훈련 성과측정 수준을 살펴봤다. 일곱째는 ‘교육기관과 강사’인데 교육기관과 강사는 주로 어떻게 섭외하며, 섭외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했다. 여덟째는 ‘HRD담당자 자기계발’이다. 1주일 기준 전문성 향상에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하며, 어떤 방법을 활용해서 전문성을 계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아홉째는 ‘HRD담당자를 위한 Info’다. 어떤 정보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올해 어떤 내용을 다뤄주길 바라는지 알아봤다.다가올 미래가 어떨지 전망하며 그에 상응하는 전략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미래만을 바라보면 곤란하다. 현재 모습을 면밀하게 진단하고 분석해야 정확히 어떤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지 통찰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다음 페이지부터 정리한 설문조사 결과물이 HRD담당자들의 더 나은 변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