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KOREA 2024
HRD, 새롭게 논하다! Tasks Based HRD
▲ 3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회 「HRD KOREA 2024」 개회 선언 현장.“노도와 같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한민국 HRD조직과 HRD스탭은 과제와 목적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컨센서스를 모아가며 새로운 변곡점을 찾아야 합니다.”
3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회 「HRD KOREA 2024」의 개회를 선언한 엄준하 (사)한국HRD협회 이사장의 메시지다. 올해 주제는 ‘HRD, 새롭게 논하다! Tasks Based HRD’였는데 인공지능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디지털 환경이 주를 이루는 시대상을 통찰하며 선정했다.
모호함이 용납되지 않는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려면 ‘우리의 역할이 어때야 하는가?’를 질문하며 미래를 명확히 그려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2개의 대토론회와 10개 트랙 45개 세션으로 구성된 HRD CONFERENCE, 33개 교육기관이 참여한 HRD EXPO가 수놓은 「HRD KOREA 2024」는 HRD의 저변 확대와 HRD人의 위상 강화로 이어지는 귀중한 자리였다.
▲ HRD KOREA 참여자들이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모습.HRD KOREA 2024 개회
Task 중심 새로운 컨벤서스를 향해
▲ 엄준하 (사)한국HRD협회 이사장이 「HRD KOREA 2024」에서 한데 모인 대한민국 HRD 관계자들에게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올해로 3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회 「HRD KOREA」는 1993년에 순수 민간주도로 시작되어 처음 HRD를 공론화했고, 흔들림 없이 HRD 저변 확대와 HRD人 위상 강화를 통한 인적자원개발 산업화에 힘써왔다.
「HRD KOREA」는 토론회와 강연 중심 ‘HRD Conference’, 다양한 교육기관이 각자의 전문적인 플랫폼/솔루션/프로그램을 선보이는 ‘HRD Expo’, 시상을 통해 HRD의 위상을 드높인 기관과 인물의 공로를 공표하는 ‘HRD Award’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HRD, 새롭게 논하다! Tasks Based HRD’를 주제로 잡았고 ‘HRD Conference’와 ‘HRD Expo’를 먼저 선보였다. 새로운 컨센서스와 변곡점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이주호 교육부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차례로 영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축사를 건넸다.
다음으로 엄준하 (사)한국HRD협회 이사장이 강단에 올랐다. 그는 “HRD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은 업무의 효율성, 편의성,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며 HRD조직과 HRD스탭에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이제 우리는 분명한 과제와 목적, 즉 ‘Tasks’를 중심으로 질문하고, 공유하고, 토론하고, 협업하며 HRD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 HRD KOREA 참여자들이 행사장에 입장한 이후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HRD CONFERENCE
2개 대토론회, 10개 트랙 45개 세션
▲ HRD Conference의 시작을 알리는 대토론회에서 사회자와 패널들이 주제에 관해 담론을 나누고 있는 모습.「HRD KOREA」의 꽃인 ‘HRD Conference’는 토론회와 강연으로 이뤄져 있는데 HRD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통찰과 함께 다양한 기업의 우수한 HRD 전략과 Practice를 접할 수 있다. 먼저 대토론회를 살펴보면 1부에선 ‘HRD 새롭게 논하다! AI, 디지털 시대의 인재육성을 위한 기업교육 혁신 전략’을 다뤘다.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사회자였고, 3명의 패널은 임철일 서울대학교 교수, 조대연 고려대학교 교수, 오석영 연세대학교 교수였다. 임철일 교수는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역량, AI와 HRD가 융합할 수 있는 지점, 맞춤형 교육훈련을 위한 HRD담당자들의 주도적 교수설계를 강조했다. 조대연 교수는 Talent를 올바로 이해해야 하며, Skill을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고급의 역량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오석영 교수는 AI와 HRD는 함께 할 수 있고, 함께 하기 어려운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음으로 대토론회 2부에선 ‘HRD, 경영의 전략적 파트너! 피터 드러커의 5Q 기반, HRD 조직의 위상과 역할’에 관한 담론을 나눴다. 사회자는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였고,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 진영심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 상무가 패널로 참여했다. 전영민 대표는 HRD담당자가 왜 거시적으로 일의 미래를 생각하고 혁신에 주목해야 하는지 설명해줬다. 그리고 김순기 원장과 진영심 상무는 포스코와 KT의 HRD 리더 입장에서 5Q에 맞춰 적어본 답을 공유했다.
▲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의 발표에 집중하고 있는 참여자들의 모습.2개 대토론회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 ‘HRD Conference’는 10개 트랙에서 총 45개의 세션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트랙1-트랙5가 열렸는데 트랙1은 HRD Strategy를 다뤘다. 여기에선 먼저 박철용 LG인화원 전무가 HRD에 코칭전략을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 조직에 어떤 근원적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지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이후 강슬기 CJ인재원 부장, 이우섭 LS미래원 팀장, 우성민 DB인재원 팀장이 각자 조직의 2024년 어떤 HRD 전략을 세웠고 그에 의거해서 어떻게 인재육성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지 상세한 내용을 공유했다. 마찬가지로 HRD Strategy를 조명한 트랙2에선 먼저 김상락 포스코인재창조원 상무가 조직 내외 시너지를 비롯해 미래성장을 촉진하려면 어떤 HRD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계속해서 장정효 KT 팀장, 이정호 한국전력공사 부장, 김남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장이 강연을 맡았는데 각각 구성원의 자기주도적 성장 지향하는 인재육성 방향, 2024 ATD Best Awards를 수상하며 한국 HRD의 위상을 드높인 비결, 인재육성체계 및 HRD 전략 구축에 관해 설명했다.
▲ HRD KOREA 참여자들이 HRD Conference의 트랙별 세션에서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트랙3은 Global HRD가 키워드였던 만큼 글로벌 기업은 어떤 HR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초청된 기업의 발표자들은 전창표 헨켈 부사장(HRD 전략과 인재육성), 오성미 마이크로소프트 팀장(AI를 통한 업무환경의 혁신), 김선아 콘티넨탈 매니저(인재육성 전략의 키워드, 다양성과 포용성 및 소속감), 오용석 SAP 파트너(Future of Work-리⧗디자인 HR)였다. 트랙4는 Function Training을 주제로 잡았는데 이호현 SK케미칼 매니저, 이미진·박정신 LG전자 책임, 류상진 CJ올리브네트웍스 팀장, 홍승표 유한킴벌리 워크리더가 발표를 맡았다. 이들의 키워드는 각각 Skill 기반 역량강화 Practice와 인재육성 전략,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를 다수 확보하기 위한 리스킬링, Skill 강화를 통한 조직의 IT역량 향상 사례, 조직에 꼭 필요한 Skill을 기반으로 시행하고 있는 Learning이었다. 트랙5의 주제는 Theme Training이었다. 연사로 나선 정수남 우아한청년들 실장, 황주련 삼성물산 프로, 정다원 롯데유통군HQ 대리, 이근희 쿠팡 담당자는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연결하는 서베이, 경험혁신을 활용한 인사이트 교육, 사내강사 역량개발, 커뮤니케이션 툴인 교육평가 ROI에 관한 자사의 Practice를 상세하게 공유했다.
▲ ‘HRD Conference’는 HRD에 진심인 기업들이 어떻게 구성원 역량개발에 힘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사진은 트랙1 LG인화원(박철용 전무) 발표 현장.트랙6-트랙10이 열린 둘째 날을 살펴보면 트랙6에선 삼양홀딩스(박해일 차장), 롯데케미칼(김태진 리더), CJ ENM(박준모 부장), SK하이닉스(김원효 TL), 포스코인터내셔널(이윤아 담당자)의 OD Practice를 접해볼 수 있었다. 5개 기업은 역사, 문화, 강점, 행동원칙, 자발성을 중심으로 지금보다 발전된 조직개발 구현에 전념하고 있었다. CD Practice를 다룬 트랙7은 SK하이닉스(정우리 팀장), 하나은행(최민주 과장), LG유플러스(홍주경 담당자), 포스코이엔씨(강대호 리더), CJ푸드빌(염유리 부장)이 수놓았다. 이들 기업을 통해서는 플랫폼, 프로그램, 비전과 문화, CoP, 자기주도성이 경력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취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포괄적 HRD Practice를 다룬 트랙8은 인생이모작을 돕는 전직지원제도(남현희 KT 전직지원센터장),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사내강사 양성제도(주윤진 한국타이어 선임), 리더 육성(이지혜 현대모비스 책임, 이동우 LG화학 책임), 조직과 팔로워의 성장에 기여하는 리더육성 및 접근법(김희봉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박사)에 관해 학습할 수 있었다. 트랙9는 AI·DX Practice를 다뤘는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업교육 사례, 감성분석을 활용한 HR 정성의견 분석 사례, 내 일의 AI화를 위한 AI 아카데미, AI 역량강화 방안, 직무교육 중심의 생성형 AI 도입전략 A&I 세션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김경철 포스코인재창조원 센터장, 이경민 LG인화원 책임, 신은영 kt ds 차장, 윤홍노 SK텔레콤 팀장, 이진주 교보생명 대리였다. Level up Training이 키워드였던 트랙10은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회사에 다니길 원하는 젊은 인재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과업인 온보딩으로 꾸려진 자리였다. 참여자들은 이연제 LG이노텍 담당자, 차태현 현대위아 책임, 천보미 기아 책임, 김세나 우아한형제들 담당자, 박유선 LG전자 선임의 발표를 들으며 신입사원 조기전력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45개 세션은 대한민국 HRD의 흐름과 그 속에서 이뤄지는 변화, 혁신,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역량개발의 장이었다.
HRD EXPO
HRD시장생태계의 건강성, 다양성, 혁신성 목도
▲ 교육기관들의 전문성, 차별성, 책임감이 돋보인 ‘HRD Expo’는 이틀 동안 수많은 HRD 관계자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HRD Expo’는 ‘HRD Conference’와 함께 「HRD KOREA」의 한 축을 담당한다. 계속해서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HRD협회는 올해 53개 부스를 열었고, 33개 교육기관(뉴인, 클라썸, 어세스타, 퍼브, 코드잇, 이너트립, 파놉토, 링글, 알고케어, 북큐브네트웍스, CiT코칭연구소, 한국GPT협회, yes24, 인피플컨설팅, LAB241, CVT(테크커넥트), 커넥트밸류, 이음길HR, 하우코칭, 신세계아이앤씨, 코멘토, 캐럿글로벌, 팀스파르타, 패스트캠퍼스, 부커스, ORP연구소, 크린앤사이언스, 에듀콤, 쿠퍼실리테이션, 웅진씽크빅, 튜터링, 위드플러스, 우리들HRD)가 참여했다. 이들 교육기관은 각자의 전문적인 플랫폼/솔루션/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우리나라 HRD 관계자들과 지식, 정보, 기술은 물론 HRD를 향한 애정을 공유했다.
▲ 33개 교육기관은 이틀 동안 HRD 관계자들을 환영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디지털 환경에서 인공지능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HRD 업계도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육기관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고, 역할 역시 중요해지고 있는 배경이다. 조직 구성원 역량개발을 위한 인프라, 방법, 전략 등에서 HRD 관계자들의 귀중한 파트너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33개 교육기관은 이러한 동향을 예리하게 통찰하며 플랫폼/솔루션/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HRD Expo’는 HRD시장생태계의 건강성, 다양성, 혁신성을 목도할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