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 각지의 HRD Practice들을 접할 수 있는 『월간HRD』는 HRD실무자들을 성장하게 해주는 고맙고, 또 유익한 매거진이다.『월간HRD』로부터 「HRD Review」 기고를 요청 받고 글을 쓰면서 입사 당시의 포부와 다짐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필자는 어려서부터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직업도 없었다. 그런 탓에 원하는 직무가 딱히 없다보니 경영지원이든 경영기획이든 그때그때 끌리는 직무를 선택지로 잡았었다. 그러다가 졸업 후 원하는 기업의 계열사 중 HRD를 전문업으로 하는 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대학 시절 HR이 HRM과 HRD로 나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기업에서 HRD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며, 담당자들은 무슨 업무를 수행하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알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인턴 때 경험했던 HRD 업무는 무척이나 재밌었고, 그렇게 지금의 기업에 HRD담당자로 입사하게 되었다.
입사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 회사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정해주는 교육만을 듣기보다는, 스스로 원하는 교육을 계획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사내 교육제도를 설계 및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사원으로서 풍부하지 못한 경험과 깊지 못한 지식의 한계로 인해 교육제도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의문과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 끊임없이 HRD 트렌드를 공부하여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나의 성장으로 회사의 성장에 일조하겠다는 입사 당시의 다짐이 생각났다. 입사하고 나서 업무와 조직에 적응하랴 바쁘다는 핑계로 그 다짐을 까맣게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이제라도 그 다짐을 실천하고자 그렇게 처음 『월간HRD』를 접하게 되었다.
『월간HRD』를 읽으면서는 인적자원관리와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깊이 있는 콘텐츠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최신 HR 트렌드, 성공적인 HRD 전략 사례, 전문가 인터뷰 등을 다룬 기사를 통해서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HR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중 하나인데, 『월간HRD』는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최신 정보를 제공해준다. 최신 HR 기술, 법률 변화, 새로운 HR 트렌드 등을 한 권의 책에 가득 담아내는 만큼 배움의 너비와 폭이 크고 깊다.
『월간HRD』의 여러 내용 중 필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을 하나 꼽자면 이번에 쓴 「HRD Review」가 포함되어 있는 ‘HRD PRACTICES’다. 해당 영역에선 각 기업의 HRD실무자들이 기고나 인터뷰를 통해 각자 가지고 있는 고민,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 공유하는데, 필자 역시 HRD실무자이기에 공감되지 않는 기사가 없었다. 같은 HRD실무자로서 필자도 한번쯤은 가졌던 고민이거니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간접적으로나마 접했던 고민들이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런 현업에서의 고민을 기사 속의 HRD실무자들은 어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결해왔는지 읽어보며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또한, 다양한 기업에서 수행하는 HRD 사례들에선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조직과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찾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월간HRD』를 통해 많은 기업에서 HRD를 담당하고 있는 여러 실무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지방에서 근무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런 환경에 있는 필자에게 『월간HRD』는 간접적으로라도 업무에 관한 사고와 시야를 확장시켜 준다. 그렇기에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을 HRD실무자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한 곳에 담아주는 『월간HRD』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여정 포스코플랜텍 행정혁신그룹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