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RD담당자는 교육 주제와 콘텐츠를 고민하는 동시에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 하는지 헤아려야한다.‘이번에도 매거진에 어떤 좋은 글들이 담겨 있을까?’
따끈따끈한 『월간HRD』 10월호를 펼치셨을 많은 HRD담당자분, 귀사의 2025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은 순항 중에 계실까요?
새로운 한 해 교육을 계획할 때면 HRD담당자로서 현재 HRD의 흐름, 다른 회사들은 어떤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지에 관한 비법이 간절할 때, 슬-쩍 『월간HRD』라는 찬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 만큼 그동안 받은 도움과 앞으로도 받을 도움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부족한 역량을 갖고 있지만 「HRD REVIEW」 작성 요청을 수락하게 됐다.
HRD담당자로서 많은 교육 주제와 콘텐츠를 고민하지만 가장 기본인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 교육이 과연 우리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인가’이다. HRD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인기 있고 유명한 교육 콘텐츠를 찾는 데에만 초점을 맞췄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HRD담당자만의 만족을 위한 교육 선정은 아니었을까’, ‘임직원들의 성장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이 들었다.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와중 『월간HRD』 10월호를 리뷰하게 되었는데, 먼저 HRD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우리는 우리가 제일 잘 안다’라는 문장으로 적고자 한다. 다음으로 실무자로서 가장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은 「HRD PRACTICES」 코너에서 소개된 여러 기업의 사내 교육 사례다. 해당 사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면서는 회사와 임직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그 두 가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교육에 잘 담아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CJ올리브영의 ‘러닝CON’이 인상적이었는데 뉴스로만 접했던 내용을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고, 이외에도 회사가 지향하는 교육 목적에 맞춰 운영하는 다양한 Practice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배움을 생각해보면, 한 번의 학습으로 모든 실력이 갖춰지는 것이 아닌 만큼 꾸준한 자기 학습과 새로운 환경을 통한자극이 갖춰져야 한다. 기업교육 또한 일방적 교육 제공이 아닌 개인의 역량과 업무에 따른 세부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회사와 임직원이 상호 소통하며 성장 궤적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CJ올리브영의 ‘러닝CON’은 올리브영을 제일 잘 아는, 제일 잘 알아야 하는 회사와 구성원에게 개인 역량, 동료 간의 그리고 회사 전체의 성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며 통합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 Practice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좀 더 우리 구성원들이 바라는,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더욱 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목소리를 어떻게 듣고 교육을 제공해야 할지 고민 많을 HRD담당자가 궁극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은 『월간HRD』 10월호 첫 번째 아티클인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님의 ‘AI 시대, 사내 강사로 인재를 육성해야 할 때’에서 제시하는 HRD전략이지 않을까 싶다. 필자는 HRD전략의 핵심을 ‘사람’으로 두는 것에 동의한다. 앞서 『월간HRD』 10월호를 정의한 문장과 같이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주체도 우리이기에 ‘사람’을 출발점으로 두며 학습하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솔직한 후기와 따끔한 충고가 들려올 때면 교육생들에게 더 맞는 교육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부끄러움과 ‘이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정말 없었을까’라고 생각하게 하는 역량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런 피드백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아직 임직원들에게 우리가 더 해줄 역할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니 발굴이 필요한 사내 지식은 없는지, 우리 회사에 맞는 자율학습 지원은 어떤 게 있을지 등에 관해 임직원을 위한 마음으로 물음표와 느낌표를 연신 흔들며 일하는 HRD담당자가 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HRD담당자들 곁에서 늘 “걱정하지 마! 여기 다 있어!”라고 말하는 것 같은 든든한 비법서 『월간HRD』에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다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