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HRD』는 HRD담당자들에게 많은 통찰과 솔루션을 전해주며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준다.
HRD담당자들은 아마 가장 바쁘고도 치열한 고민으로 가득 차 있을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수립했던 HRD 관련 계획들은 얼마나 충실하게 실현이 되었는지, 오랜 시간 고민한 만큼의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는지, 몸으로 마음으로 고생하며 준비한 교육들과 프로그램들은 임직원들의 진정한 성장과 몰입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충분한 효과와 의미가 있었는지를 되돌아보며 올해의 HRD의 방향성과 가치는 어디에 있을지 여러 각도에서 고민하고 있다.
필자가 구성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가 속한 자동차 부품업계는 최근 몇 년간 전동화로의 전환이나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기술의 확대, 환경 규제 강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와 변혁의 중심에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조직과 임직원 각 개인에게 전략적 혁신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HRD담당자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교육의 방식과 방향은 어떠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월간HRD』 1월호는 이런 필자의 마음을 꿰뚫기라도 한 듯했다. 특히, 「ISSUE」에서 다룬 ‘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할 학습 시스템 언러닝(Unlearning)’이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처럼 변화가 일상과도 같은 세상에서 모든 사람과 조직은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거나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무장하는 시스템이자 프로세스인 ‘언러닝(Unlearning)’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언러닝은 기존의 낡은 역량을 지우고, 새로운 ‘쓸모 있는 역량’으로 채우는 과정을 말하며, 이를 건강하게 작동시키려면 몰입, 질문, 행동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HRD담당자인 필자가 올해 집중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 명확해졌다.
이렇듯 『월간HRD』를 읽으면 ‘왠지 나만 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하고 외로운 고민이 명쾌하게 해결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내가 하는 여러 고민은 이미 많은 HRD담당자가 직면했던 과정임을 알게 되고, 그 과정을 살펴보면서는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HRD담당자에게 『월간HRD』는 ‘수학의 정석’ 처럼 문제해결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들여다보는 치트키일 수밖에 없다.많은 고민과 연구가 켜켜이 쌓이며 만들어질 2025년 HRD 계획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획에 담긴 내용이 1년이 흐른 후, 작년의 고민은 헛된 것이 아니었고 진정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HRD담당자들 모두가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HRD REVIEW」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