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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02 01: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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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21명이 산림청의 `2025년 제1차 임업 특화교육`을 받은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산림청)




산림청은 지난해 8월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입국한 임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임업 특화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3월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청송군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미얀마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첫 외국인 근로자들이 2월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임업 특화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산림사업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산림 작업도구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응급처치 등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안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숙련도가 향상됨에 따라 작업 생산성이 높아지고, 산림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림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정착 지원 방안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가 투입됨으로써 임업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총 1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비 및 근로자 임금을 국비로 지원해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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