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형규 사노피 피플 디렉터] 고용과 성장이 분리된 시대 - 기존의 통념이 뒤엎어지다 - 기업 내 세대 재생산 종말 & 고용 없는 성장 현실화 - 『월간HRD』 2025년 10월호
  • 기사등록 2025-09-29 17:08:59
  • 수정 2025-12-31 13:07:05
기사수정
× 확대된 이미지

글 싣는 순서

1. 고용과 성장이 분리된 시대

2. HR 분업화의 종말과 완성형 리더의 등장

3. 기업 AI 혁신의 핵심: ‘도구 활용’을 넘어 ‘전략과 활용’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는 기업의 고용과 인재양성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 신입사원이 담당하던 행정적, 보조적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신입 채용시장이 급격히 위축되었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이로 인해 ‘경력이 없어 신입이 되지 못하고, 신입이 되지 못해 경력을 쌓지 못하는’ 악순환이 구조화되었다. 또한, 조직 구조의 수평화로 인해 내부 인재들은 리더십을 경험하고 성장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커리어 박스권’에 갇히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변화는 기업 내 세대 재생산을 멈추게 하고,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현실화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AI 네이티브 기업들은 소수의 인원으로 막대한 매출을 올리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빅테크 기업들도 대규모 인력 감축을 통해 핵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 ‘영속하는 세대’와 HR의 새로운 역할

기술 발전과 함께 기업의 본질적인 작동 방식이 흔들리고 있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을 설명할 때 흔히 쓰였던 변동성과 불확실성, 복잡성과 모호함의 약자인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라는 개념이 지금보다 변화의 정도와 속도가 훨씬 낮았던 1990년대에 등장했다는 사실은, 현재 우리가 마주한 변화가 그 어떤 단어로도 표현조차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인공지능(AI)은 기업의 고용과 인재 양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근본적으로 뒤엎고 있으며, 이는 HR의 역할에 대한 완전한 재정의를 요구한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필자는 3회차 기고로 다뤄보고자 하는데, 우선 외부적 환경의 변화를 조망해 보고, 두 번째로 HR 역할의 재정의 및 완성형 리더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AI시대에 요구되는 인력에 대한 고찰을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경력이 없어 신입이 되지 못하고, 신입이 되지 못해

경력을 못 쌓는 악순환이 AI로 인해 구조화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hrd.co.kr/news/view.php?idx=50564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최신뉴스더보기
내부배너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