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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11 0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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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사옥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대형언어모델(LLM)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현대카드)




지난 3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본사 사옥 내 컨벤션홀. 최고경영자(CEO)인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을 비롯해 본부장, 실장, 팀장 등 전사 리더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각자 노트북을 앞에 두고 4시간 동안 대형언어모델(LLM) 실습에 몰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피디한 강연과 실습으로 머리가 띵하다"며 "예전에는 개발자도 이틀은 걸릴 법한 코딩이 1분 만에 자동으로 되는 모습은 그저 경이롭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교육은 현대카드·현대커머셜 임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역량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지난 2월부터 전사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LLM 실습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생성형 AI 역량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LLM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보다 실습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실제 이날 교육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다양한 LLM 툴을 활용해 키워드 기반의 뉴스 큐레이션과 브리핑 자료를 제작하고, 논문과 보고서 등 대용량 자료를 요약해 마인드맵과 발표 자료를 구성했다.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웹페이지와 앱을 만들고 엑셀 등 기존 문서 툴과 연동하는 작업도 이뤄졌다.


부서별 실제 업무 상황을 반영한 심화 실습도 진행했다. 일별 신용판매 취급액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와 리스크를 예측하거나 인사관리(HR) 어시스턴트 챗봇을 제작하는 등 실무와 밀접한 과제가 이어졌다.


실습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서로의 화면을 보여주며 LLM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교육이 끝나고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조직 내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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