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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19 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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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2026년도 1차 창의 발표회’에 참석해 직원들의 아이디어 발표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AI를 활용한 행정혁신부터 1·2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정책까지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는 ‘2026년도 첫 창의 발표회’를 지난 4월 1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서울시 직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발굴한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창의발표회는 단순히 정책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행 과정과 정책 확산을 위한 노력까지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는 장으로서 그 성과는 고스란히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창의행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2023년 이래 서울시는 현재까지 총 15차례 창의제안 공모를 추진했다. 총 7500여 건의 창의 아이디어가 중 156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실행되고 있다.


창의행정 1호 사례인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 시 환승제도를 비롯해 지난해 4호점까지 확대한 ‘온기창고’, 어르신이 알아보기 쉽게 개선한 ‘큰 글씨 세금고지서’ 등이 실제 시민생활을 바꾼 대표적 창의행정 사례로 꼽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서울시와 자치구 투출기관 직원들이 올해 2월 4일-3월 10일 제출한 766건의 제안 중 내부 심사를 통과한 8건이 공개됐다. AI 활용을 통한 업무·행정서비스 개선 제안과 소가구화 대응 제안 각 4건이었다.


제안들을 보면 AI 활용 분야에서는 ▲빅데이터(혼잡도, 요일, 시간대, 온도 등) 분석을 통한 지능형 지하철 냉난방 온도 제어 시스템 AI 카메라를 활용해 ‘서울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주차장 혼잡도 정보 제공 AI 동·식물원으로 탈바꿈할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시 내부 업무관리시스템에 AI를 도입해 문서 요약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제안부터 내부 업무 개선에 관한 제안이 발표됐다.


소가구화 대응 분야에서는 복지관 등 생활권에 취미 기반 어르신 문화 커뮤니티 운영 반려 가구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울펫(pet)버스’ 사전 개인정보 동의를 해놓으면 사망 후 지인에게 부고 소식 안내·온라인 추모공간 제공 고령 1인가구 친화 주택 인증제를 통한 어르신 주거 안정 보장 등 1·2인 소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제안들이 공유됐다.


인플루언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 10인과 직원 평가단 100여 명은 즉석 현장투표를 통해 8건의 제안 중 AI 활용 분야 소가구화 대응 분야를 우수 창의제안으로 선정했다.


더불어 서울시는 AI를 활용해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200여 건의 숏폼,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중 시민과 직원 투표를 거쳐 확정된 ‘3월 이달의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시는 공공에서도 AI 활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 홍보콘텐츠 제작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3월 이달의 콘텐츠’ 투표에는 총 4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내 집 마련 고민 해결, 서울주택정책소통관 서울 여행의 시작, 기후동행카드 2028년 달라지는 노들글로벌예술섬이 이달의 콘텐츠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된 제안 중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실행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매월 직원 공모로 ‘이달의 콘텐츠’를 선정해 시정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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