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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하 발행인] AX 시대의 소명: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삶의 의미’를 향한 HRD의 가치 혁신 -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완성해 나가는 - 지속 가능한 성장축을 만들어가야... - 『월간HRD』 2026년 5월호
  • 기사등록 2026-04-30 0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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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시대의 소명: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삶의 의미’를 향한HRD의 가치 혁신


만물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5월입니다. 지난 4월, 우리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의 최대 축제인 ‘HRD KOREA 2026’을 통해 AX 시대가 가져온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함께 목도했습니다. 그야말로 지난 4월은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HRD의 이정표 역할을 해온 이 대회가, 이제는 단순한 지식 공유를 넘어 인류가 나아갈 새로운 생존 전략을 논하는 장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5월호에서는 그 뜨거웠던 대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우리가 마주한 AX 시대 속에서 HRD가 붙들어야 할 가장 근본적인 소명인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생태계 설계’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과 일상의 표준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습 혁신은 더 이상 앞서가는 조직만의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이는 초지능과 결합한 ‘초인류’가 등장한 AA(After AI) 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필연적인 과제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경계해야 할 지점은 명확합니다. 기술이 제공하는 ‘최적’의 경로와 효율성에 매몰되어, 정작 그 기술을 부리는 ‘인간’의 가치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기술이 완벽해질수록 구성원들이 느끼는 정서적 공허함과 존재론적 혼란은 더욱 깊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의 HRD가 경제적·사회적 욕구 충족을 위한 근시안적인 능력 개발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그 목적지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단순히 남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거나 효율을 높이는 것에만 매몰된 성장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습니다. 삶의 근본적인 가치를 상실한 채 기술의 노예로 전락하는 성장은 구성원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AX 시대 HRD의 진정한 소명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공존하며,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완성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성장축을 만들어가는 데 있습니다."



AX 시대 HRD의 진정한 소명은 조직과 개인이 함께 공존하며,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완성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성장축을 만들어가는 데 있습니다. 교육은 이제 단순한 지식 전수를 넘어, 구성원 개개인이 차가운 알고리즘 속에서도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배움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인생의 아키텍처’가 되어야 합니다.

HRD스탭 여러분, 이번 ‘HRD KOREA 2026’에서 확인한 2,000여 전문가의 집단지성은 우리가 나아갈 길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인류가 진정한 의미의 ‘초인류’로 진화하는 과정을 돕는 ‘진화의 퍼실리테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AI라는 강력한 엔진을 달고 날아오르는 구성원들에게, 그들이 지치지 않고 돌아와 쉴 수 있는 따뜻한 대지(Ground)가 되어주십시오. 기술의 냉철함 속에 인간적인 진심을 얹고, 효율성 뒤에 숨겨진 윤리와 가치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우리 조직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이 ‘인간 존중’임을 잊지 않게 이끌어주십시오.

5월의 찬란한 햇살 아래, 여러분의 열정과 휴머니티가 조직 내에 지속 가능한 성장의 꽃을 피우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호에 담긴 대회의 생생한 기록들이 여러분의 현장에서 혁신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6년 5월 1일

월간HRD 창간발행인 엄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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