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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22 19:02:10
  • 수정 2026-05-25 2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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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AX 챌린지에서 선정된 우수 4팀이 정재헌 SKT CEO와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출처:SKT)



SKT은 전사 AI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개최한 사내 AI 해커톤 'AX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5월 22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상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54개 팀, 115명이 기획서를 제출해 높은 내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해커톤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참가자 구성이다. 비개발 조직 구성원의 참여 비율이 전체의 절반인 50%에 달했다. SKT가 코딩 역량과 무관하게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도구와 환경을 사전에 제공한 덕분이다. 기술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쟁사 해커톤과 달리 현장 경험을 가진 실무자들이 직접 서비스 기획과 구현에 나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19-20일 이틀간 본선을 치렀다. 첫날 '빌드 데이'에는 오전부터 자정까지 데모 페이지 개발에 매진했고, 이튿날 '데모 데이'에는 완성한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1일 열린 최종 결선에서는 4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A.X K1 기반으로 에이닷 오토 품질 관리를 자동화한 '오토파일럿', 앱 화면을 분석해 조작 위치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T-Care AI 에이전트', 고객 경험 기반 페르소나를 생성해 서비스 개선점을 도출하는 'AI 페르소나 시뮬레이션 에이전트', 인프라 장애를 자동 감지·대응하는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MAIA'가 그 주인공이다. 고객 서비스부터 인프라 운영까지 분야가 고루 분포됐다는 점에서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은 전사적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시제품으로 끝나지 않는다. SKT는 우수작을 사내 AX 지원 플랫폼인 'AXMS(AX Management System)'와 연계해 정식 개발을 추진하고 전사 업무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해커톤을 아이디어 발굴 이벤트가 아닌 실제 업무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헌 SKT CEO는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최종 결선 심사에도 참여했다. 정 CEO는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되돌아보고 AI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이번 해커톤을 마련했다."며 "구성원들의 열정이 고객 경험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사내 해커톤을 정례적으로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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