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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28 2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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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Embrace Disruption. Direct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TD ICE 2026」 현장.


미국 인재개발협회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는 매년 글로벌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 「ATD ICE(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를 개최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는데 8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HRD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컨퍼런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전 세계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검증한 경험과 데이터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이곳에서 부각되는 키워드와 방향은 곧 글로벌 HRD의 미래인 까닭이다. 따라서 『월간HRD』는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과 피플랩(이찬 교수 연구팀)의 글을 통해 「ATD 2026 ICE」에선 어떤 내용들이 다뤄졌으며, 그 내용들은 HRD스탭들의 실무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유행을 좇을 것인가, 방향을 제시할 것인가

‘Embrace Disruption. Direct the Future.’

「ATD 2026 ICE」의 슬로건이다. 처음 이 슬로건을 들었을 때는 선언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현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것은 경보음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I가 조직 운영 방식을 뿌리째 흔드는 지금,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던지는 물음은 단순하지 않았다. AI 시대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우리 HRDer들은 유행을 좇을 것인가, 방향을 제시할 것인가의 기로에 놓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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