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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19 18: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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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의 임직원 대상 AI교육 현장. (사진 출처: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고 8월 19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실무 직원뿐 아니라 김이배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 임원진, 팀장급 관리자까지 포함한다. 직급과 담당 역할에 따라 교육 내용을 달리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임원급 관리자는 AX를 중심으로 조직 전환을 이끄는 전략가의 역할과 AI를 활용한 사업전략 수립 사례, 실제 업무 적용 방안 등을 학습했다.


팀장급 관리자를 대상으로는 AI 도입에 따라 달라지는 부서장의 역할과 부서별 업무 적용 방안 등을 교육했다.


실무진 교육은 업무 혁신과 문제 해결, 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직원들이 직무와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앞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AI 활용 현황과 숙련도, 교육 과정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실제 교육 내용에 반영했다.


제주항공은 고객 서비스와 내부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해 상담 가능 시간을 확대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6월에는 AI 기반 위험물 안내 프로그램 ‘JRAG’를 도입했다. 항공 운송 과정에서 위험물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 판단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AX는 기존 업무를 전산화하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를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 과정 전반에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재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항공업계에서는 여객 수요 예측과 운항 일정 수립, 항공기 정비, 위험물 확인, 고객 상담 등 활용 범위가 넓다.


다만 AI가 제시한 결과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려면 정확성을 검증하고 정보보안과 안전 기준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만큼 임직원 교육도 AX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임직원의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며 “AI 교육이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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