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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하 창간발행인 메시지] 2027년 기업교육의 시작점 -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 ‘구성원들이 어떤 방향과 기준으로 무엇을 반복하게 할 것인가' - 『월간HRD』 2026년 10dnjfgh
  • 기사등록 2026-09-28 0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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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기업교육의 시작점,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어떻게 살아 움직이게 할 것인가’



기업들은 지금 2027년 인재육성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와 AX 교육을 확대하고 있고 역량체계를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이 현업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는 여전히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제 기업교육은 ‘얼마나 가르쳤는가’보다 ‘사람과 조직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생성형 AI는 지식과 정보를 누구나 즉시 얻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필요한 지식을 연결하고, 올바르게 판단하여 행동으로 전환하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지식과 기술의 전달만으로는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기 어렵습니다.

2027년 기업교육은 구성원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기준에 따라 판단하며, 좋은 행동을 반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이것이 EOM’S DSR MODEL이 제안하는 인재육성의 새로운 관점입니다.

DSR은 Direction, Standards, Repetition을 의미합니다.

Direction은 목표가 아니라 나침반입니다. 조직의 비전과 전략이 명확해도 구성원이 자신의 일과 연결하지 못하면 행동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교육은 조직의 방향 속에서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발견하도록 해야 합니다.

Standards는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판단의 기준입니다. AI가 많은 대안을 제시해도 선택과 책임은 사람에게 남습니다. 따라서 고객, 동료, 성과,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자기 기준을 세우도록 도와야 합니다. 조직의 핵심가치도 업무와 의사결정의 행동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Repetition은 앎을 역량으로 바꾸는 힘입니다. 한 번의 교육으로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피드백과 성찰을 거쳐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교육은 새로운 행동이 습관으로 정착될 때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2027년 인재육성 계획은

‘무엇을 더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어떤 방향과 기준으로

무엇을 반복하게 할 것인가’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2027년 기업교육은 세 가지 방향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첫째, 과정 중심에서 변화 중심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교육시간과 만족도보다 교육 전후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확인하고, 사전 진단·교육·현업 적용·피드백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야 합니다.

둘째, 직무역량 중심에서 태도를 포함한 전인적 역량개발로 확장해야 합니다. 같은 지식과 기술도 어떤 방향과 기준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AI·AX 시대에는 책임감, 주도성, 협업, 성찰과 윤리적 판단을 육성해야 합니다.

셋째, 일회성 교육에서 일상적 학습과 반복 실천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학습, 현업 과제, 코칭, 동료 피드백과 성찰을 연결하여 일터가 배움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교육부서는 성장 환경을 설계하는 ‘성장 시스템의 디자이너’가 되어야 합니다.

2027년의 HRD는 더 많은 교육을 제공하는 경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성과는 교육받은 사람이 더 나은 질문과 판단을 하고 작은 행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방향이 사람을 움직이고, 기준이 사람을 지키며, 반복이 사람을 성장시킵니다.

2027년 인재육성은 ‘무엇을 더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어떤 방향과 기준으로 무엇을 반복하게 할 것인가’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분명한 답을 갖는 기업이 AI·AX 시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晴園 엄 준 하

인생공방 대표 인력개발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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