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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10-14 14: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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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0월 13일 포항시 포스텍에서 임직원의 AI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AI 페스티벌`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출처: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시 포스텍에서 임직원의 AI(인공지능)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A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AI 100일 챌린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 동안 총 87명의 사내 AI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AI 활용 전문가 과정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은 스스로 AI를 활용하여 실제 업무에서 경험한 비효율을 직접 자동화하고 지능화했다. 최신 로봇 기술을 전시해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 활용을 생각하는 기회도 가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사무·제조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앱 개발과 사내홍보·안전·교육용 AI 영상 제작 등 2개 부문에서 우수사례 28건을 선정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후보에 오른 임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시스템을 발표했으며, 사전 심사와 실시간 모바일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은 '소성로 히터 상태 예측 모델'이 차지했다. AI로 소성로 히터 운영 관련 자료를 모아 선제적으로 점검·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다. AI가 히터 상태와 관련된 자료를 자동 수집해 고장 위험도와 점검 우선순위를 산출하도록 구현해 갑작스러운 수리 작업을 줄여 생산 효율을 높였다.


최우수상에는 'AI 기반 MRO(유지보수·수리·운영) 자재 통합관리 및 지능형 구매시스템'과 'SEM(주사전자현미경) 데이터 무인 확보·분석 자동화' 개발 사례가 선정됐다.


AI 기반 MRO 자재 통합관리 및 지능형 구매시스템은 자재명을 검색하면 AI가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를 찾아 구매 가능한 자재와 국산 대체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EM 데이터 무인 확보·분석 자동화는 AI를 활용해 제품 입자 촬영부터 분석, 결과 생성까지 자동화해 사람이 전자현미경을 활용해 일일이 촬영하고 자료를 정리하던 단순 반복 작업을 줄인다. 또 입자 크기와 형상을 자동 분석해 정확도와 업무 효율을 높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현장 테스트와 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2027년 상반기까지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가 단순 업무 지원을 넘어 업무 개선 계획뿐만 아니라 실행까지 진행하고, 사람은 최종 단계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AI-Native(네이티브)' 체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월 디지털 혁신 비전 'BoT(사물배터리) 생태계 게임체인저'를 제시하고 프로세스 표준화와 데이터 중심의 전사적 AX(인공지능 전환)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28년 상반기까지 제조 생산성을 30% 높이고 제품 개발기간을 50% 단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AI 에이전트 접목 프로세스·시스템 최적화 △통합 데이터 허브 기반 인텔리전스 가속화 △AI 활용 기반 지능 팩토리 구현 △원료부터 제품까지 전 과정 지능형 초연결 △전략 고객 R&D(연구개발) 협업 고도화를 핵심 방향으로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PI(프로세스 혁신) 기반 AX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AX 목표와 추진 방향, 실행과제를 공유했다. 제조·연구개발·마케팅 등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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