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조직 구성원은 인지적 과부하, 디지털 피로 등 ‘테크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그 결과 이제는 조직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속도만큼 구성원이 그 속도에 따른 변화를 감당하는 역량이 중요해졌고, 후자에 관한 해법으로 ‘디지털 회복탄력성(Digital Resilience)’이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회복탄력성은 IT 복구 능력을 넘어 IT發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충격에 적응하며, 이런 경험을 새로운 제도와 문화로 전환하는 순환적 역량이다. 언급한 역량 내재화를 위해 조직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제도화하고, 디지털 웰빙과 리스킬링을 교육에 포함하고, 구성원의 자율성 범위를 넓히고, 구성원의 실패를 학습으로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회복탄력성의 종착점은 결국 조직문화이며, 핵심은 디지털 역량과 아날로그 가치의 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