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추진되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기업·사업주단체·대학이 복수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구성, 훈련을 실시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 및 신규인력 양성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하고 있다.
충분한 참여기업 확보가 첫 번째 관건
인력수급체계를 일원화하고 현장수요 반영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 각 부처에서 수행하던 인력양성사업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으로 통합 개편하였다. 운영기관과 참여기업간의 유기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과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게 된다.각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우량기업에 대하여‘Hidden Champion’이라 칭하는것에 착안하여 약칭으로 CHAMP라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인력양성사업으로 발전하려는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 컨소시엄을 유효하게 운용하려면 몇 가지 조건들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컨소시엄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충분한 수의 참여기업 확보가 중요한 조건이다. 이는 컨소시엄 사업지원금이 최대 15억까지 정부지원금 80% 이내에서 지원되지만, 참여기업의 고용안정·능력개발사업 납부보험료의 240%를 합산한 금액 범위 이내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자체적인 훈련시설의 확보가 사업 참여의 필수조건이기에 지원금으로 도입된 장비가 설치될 기관자체 교육원, 또는 공간 확보가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인건비, 훈련시설·장비의 비용 중 20% 이상 자체부담금을 확보해야 하며본 사업을 전담하는 전담자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실시규정에 의해 교육 훈련경력 3년 이상의 전문가로 채용해야 한다. 이렇게 뽑힌 전담자는 행정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강의가 사실상불가하므로 전담자를 제외한 사내 강사, 사외 전문가 확보를 통해 콘텐츠를 충실히 유지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총 134개 운영기관이 참여하여 진행중
이상과 같은 필수사항들이 충족됐다면 컨소시엄 사업 선정 후 직무분석-훈련 프로그램 개발-훈련교재 개발, 장비 구축 및 운영-훈련 운영-참여기업/훈련생 사후관리 등의 프로세스가 진행된다.직무분석을 통한 수요 도출과 적용 가능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의 순서야 HRD담당자라면 익숙한 영역의 일들이다. 하지만 그 다음에 배치된 훈련교재 개발 부분에 있어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외부 전문가, 참여기업 관계자 등에게 원고 의뢰도 가능하지만 전담자가 교재발을 할 경우에는 별도의 원고료 비용은 인정되지 않는다.
훈련의 운영은 훈련준비-진행-만족도조사-보고의 순서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HRD-Net을 활용한 과정인정, 기간추가, 실시신고, 수료자보고, 비용지급신청 확인 등의 업무가 발생한다. 이후 참여기관과 훈련생에 대한 DB가 구축되며 교육성과 메일링 등 다양한 사후 활용방안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경우, Before/After 교육시스템, 훈련생 평가 결과 송부,참여기업 CEO 면담, 강사2진 아웃제 등을 시행한 걸 모델로 삼을 수 있겠다.현재 본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대기업 27개, 중소기업 6개, 대한상의 5개, 협회 22개, 폴리텍대학교 24개, 일반 대학교 33개, 그리고 17개의 지정기관들이 참여하여 총134개 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 컨소시엄으로 자리 잡았다. 중소기업의 미래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노력의 증거가 과연 어떤 성과로 드러날지 주목해 볼 일이다.
컨소시엄 허브사업단은 정부와 전국 134개 컨소시엄 운영기관 간 효율적 사업운영을 위해 가교(Bridge)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운영지원 기관이다.
사업단은 사업수행 희망기관 및 운영기관 컨설팅과 운영매뉴얼 및 현황집 제작 그리고 컨소시엄 뉴스레터 발행, 우수사례경진대회 행사 개최, 컨소시엄 교류회 운영을 추진해 왔다. 사업단은 컨소시엄 사업의 질적 향상 및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관계자의 직무능력향상 및 자기 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컨소시엄 운영기관 전담자 직무연수사업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사업단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정부정책 방향제시 및 자문을 위해 선정 연구과제의 수행을 위한 지원업무 수행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범사업으로 민간훈련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국가 기간산업인 금형산업 분야의 직업훈련 Provider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수한 직업훈련기관 육성·이관을 통한 인큐베이터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컨소시엄 시범사업의 이슈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