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메가넥스트 대표에게는 약사, 작가, 명강사, 교육 사업가 등 타이틀이 많다. 일인다역을 충실히 해내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 대표와의 인터뷰 내내 가슴 한쪽이 뭉클해져왔다. 감동적인 스토리여서가 아니라, 김 대표의 선한 얼굴과 눈빛, 인터뷰에 임하는 태도, 그리고 사업가로서의 확고한 경영철학까지 모두 그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었으리라. ‘진심’으로 성공을 이룬 김 대표의 그 ‘진심’을 담았다.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마산의 4.5평짜리 약국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약사가 많은 약국,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낸 김성오 메가넥스트 대표의 성공신화는 2007년 출간된 베스트셀러『육일약국 갑시다』로 이미 유명하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메가스터디 부사장으로 초중등 온라인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2003년, 메가스터디의 자회사 엠베스트 교육으로 독립해 8개월 만에 엠베스트를 온라인 교육 1위 사이트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2009년부터 평생교육과 직무교육 중심의 메가넥스트 대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실 교육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표 제의를 받았을 때 자신이 없어서 맡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일만을 찾아서 해왔던 겁니다. 살다보면 하기 싫은 일도 하기 마련 아닙니까? 억지로 하기 보다는 10년 동안 간절히 바라던 소원이 있었는데, 마침내 할 수 있게 됐다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 마음가짐으로 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죠.”
메가넥스트는 지난 해 경제위기 속에서도 4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약국 경영과 교육사업, 전혀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는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겸손하다.
- 기사등록 2013-01-10 11:54:53
- 수정 2018-09-18 10: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