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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사내 행사 '해커톤' 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박차
GS칼텍스가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메타버스 툴을 통해 구성원의 디지털 경험과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서 해커톤 사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한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인공지능(AI)분석, 앱·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의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GS그룹은 올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한 바 있으며, GS칼텍스는 올해 초 신년사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디지털 기술을 회사 업무에 접목할 구성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내 공모를 통해 모집했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매칭 플랫폼 서비스, 주변 교통 및 주유 정보를 고려한 최적 주유소 안내 솔루션, QR코드를 통한 도면 조회, 설비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팀들은 해커톤 대회 기간 동안 메타버스 협업툴인 ‘게더타운’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팀원들과 아이디어와 구현 방식 등을 논의한다. 더 나아가 게더타운을 통해 전문 시스템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을 받거나 자체 개발 역량으로 출품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하며 디지털 기술을 현장감 있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해커톤을 통해 디지털화된 아이디어는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고, 사업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행사는 구성원들이 다양한 디지털 전환 경험을 통해 이에 대한 가능성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GS칼텍스는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공정에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실제 공장과 똑같은 가상 공장을 구현시키는 기술로 GS칼텍스 여수공장에 적용돼 운전 교육 시뮬레이터와 실시간 공정 최적화를 통해 운전원의 운전 역량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더불어 생산공정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생산 계획 최적화, 공정 운전 최적화, 공정 및 장치 이상 조기경보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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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학습 통한 AI 개발로 DT 구현과 고객경험 제공 선도
KT가 지난 8월 18일 ‘AI 원팀(One Team)’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한양대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를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T의 오랜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AI 원팀에서는 초거대 AI 모델 확보를 위해 약 6개월 이상 실무 논의와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기관별 역할을 정의하고 본격적 프로젝트 수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는 다른 참여기관들과 함께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 모델 학습 ▲응용태스크 적용 등 R&D 및 상용화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며 향후 산업전반의 DT 구현을 선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KAIST의 경우, 머신러닝 알고리즘 최적화 및 어플리케이션 파트를 맡게 되며, 한양대는 데이터 정제/필터링 알고리즘 개발, 분산/병렬 알고리즘 및 모델 최적화 분야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형 모델학습 및 모델개발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AI 원팀 연구진은 학습데이터 필터링 강화, 데이터 간 균형 조정 등을 통해 AI의 편향성을 우선 제거하는 한편, 유해 콘텐츠(Toxic Content) 필터링 기술 등 다양한 딥러닝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 활용해 AI 윤리 이슈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AI 원팀은 영상/로봇 등의 복합인지, 이미지 기반 해석, 휴머니스틱 AI(인간중심 AI) 등에서 초거대 AI 모델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특히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학교, 연구기관들이 AI 원팀의 초거대 모델을 활용해 한국어 언어지능에 대한 손쉽게 접근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장은 “AI 원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모두 결집한 초거대 AI모델 개발은 차세대 AI 핵심 원천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AI 원팀(AI One Team)은 KT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카이스트 ▲한양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등 총 10개 산·학·연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AI 인재양성, Open R&D, AI Eco 강화 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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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메타버스 적극 활용하며 구성원 간 온라인 소통 활력
지난 8월 9일 삼성화재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이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되었다. 올해 입사한 삼성화재 신입사원들의 수료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의 모습으로 참여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화상연결도 동시에 이뤄져 아바타와 실물을 함께 볼 수도 있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여한 이하은 신입사원 주임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내에 꾸며진 유성연수원 대강당에서 수료식이 진행됐다.”며 “비록 아바타의 모습이었지만 단상에 올라가 사령 및 배치를 받았을 때의 감동은 실제와 다름이 없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8월 17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온라인 부서 워크샵도 진행하고 있다. 가상의 연수원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소통을 위한 자리인만큼 워크샵 중에 각자의 강점을 진단한 후 부서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부서 구성원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업을 위한 공감대를 쌓기 위해 시도한 만큼 흥미와 몰입을 유도하는 메타버스 활용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안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안지영 소보운영파트 선임은 “개인별 강점 진단을 통해 실행력, 전략적 사고 등 나의 6가지 강점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부서원들의 강점도 알게되서 앞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만보기를 활용한 단체게임 미니 올림픽도 구성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릴레이 달리기, 댄스배틀 등의 종목에서 부서원이 힘을 합쳐 만보기 목표를 달성하면 부서 명의로 결연아동에게 기부가 진행된다. 조희지 지방보상1파트 사원은 “손목에 만보기를 착용하고 BTS 춤을 추는 시간에 가장 연장자인 상무님께서 열정적으로 몸을 흔드셨다.”며 “게임을 통해 MZ세대, X세대 구분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강일 자동차상품파트 주임은 “워크샵이 마치 온라인 게임처럼 느껴졌다.”며 “팬데믹으로 부서원들과 소통할 시간이 줄어 아쉬웠는데 요즘 핫한 메타버스에서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작년 4월부터 ‘임직원 氣-Up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팬데믹을 맞아 랜선 회식, 랜선 입학식, 랜선 투어 등 다양한 비대면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부서 워크샵은 10월말까지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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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 회장, 조직의 생존과 혁신 위한 가치경영에 집중
농협은 지난 8월 13일 8.15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사내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창립기념식 ‘새로운 100년을 향해’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변화와 불확실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 ▲농업·농촌 혁신 ▲농축산물 유통개혁 ▲디지털 금융 혁신 ▲조직문화 혁신을 실천해 농업·농촌과 농협의 대전환을 이루고 ‘최고의 혁신 일류농협’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앞으로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 예상하기조차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한편으론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시와의 소득격차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농업.농촌을 둘러싼 산업의 변화와 농촌의 문제점을 전하며 혁신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외부에서 농협을 바라보는 시각은 관료적이다, 겉치레를 중시한다,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들이 적지 않다.”며 “앞으로 수평적인 소통 문화, 창의적인 혁신 문화, 능력 중심의 인사 문화를 통해 조직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용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어 사회적 책임경영은 농협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ESG경영, 사회공헌과 나눔활동, 청렴과 윤리실천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존경받는 농협’이 되자고 제시했다. 그는 사회적 책임 경영의 첫 번째 실천으로 제조, 유통, 금융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지키며 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녹색 성장에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 중립, 친환경 등 환경 이슈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이자 기본적 윤리.”라며 협동의 가치를 구현하는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성희 농협 회장은 “농업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희망의 100년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역량을 응집해 농업·농촌과 농협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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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8월 18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진행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은 사무 직종과 사무 직종 외로 교육 대상을 구분하여 진행했다.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되어 있는 필수 교육내용과 현장에 맞는 맞춤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관련 법률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협회의 법정 의무교육은 근로자의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교육부터 응급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근로자 안전교육 이외에도 관리감독자교육, 위험성 평가 담당자 교육 등 다양한 법정의무교육을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교육과 우편 교육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성호 대한안전교육 협회장은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응급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지닐 수 있도록 하여 갑자기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힘 쏟겠다.”며 “다양한 안전교육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법정의무교육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안전교육 VR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일반적인 생활안전, 재난안전 등의 내용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중대재해법과 관련한 산업 안전 VR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협회의 안전 자문 위원들을 구성하여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는 방법을 중점으로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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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MZ세대와의 메타버스 간담회로 수평적 의사소통 추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MZ세대 구성원으로 구성된 블루팀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지난 8월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팬데믹으로 대면 접촉이 어렵지만,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손 회장의 의견에 따라 실시됐다. 회의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음성 채팅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와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조직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고객센터 구성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손 회장과 매월 정기 간담회를 통해, 그룹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대해 바텀업(상향식)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메타버스 뱅킹’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과 이를 비교 분석한 벤치마킹 아이디어를 손 회장에게 제안하며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추구해나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을 격려하는 한편,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보내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CEO(최고경영자)와 소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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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안기술 분야 최신 기술과 동향 공유하는‘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7일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포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로 열렸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가 일상과 비즈니스 방식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편의성이 강화되는 만큼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층위를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승현준 소장은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한 기기 내 보안 강화 ▲퍼징(Fuzzing, 무작위로 데이터를 입력해 예외 오류를 발생시킨 후 취약 원인을 분석하는 테스트) 등 소프트웨어 오류 검증 기법의 자동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황용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상무)는 투명성, 보호, 개인정보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서 로스 앤더슨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신경망 모델(Neural Network Model), 머신러닝 기반 보안시스템 관련 연구를 소개했고, 조지아공대 무스타케 아마드 교수는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음성 통화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콘스탄틴 베즈노소프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정보 추적 기술 분야에서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간 균형을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강연했고, 이병영 서울대 교수는 소프트웨어 검증 기법인 퍼징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연구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삼성리서치 연구진들이 최근의 보안기술 연구와 오픈소스 활동에 대해 발표했으며,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이 운영됐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하며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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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메타버스를 통해 기업문화 개선에 박차
롯데건설이 지난 8월 4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SK JUMP를 활용해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며 MZ세대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홍보 서포터즈는 MZ세대인 롯데건설 구성원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업 홍보와 내부 구성원소통 강화를 증진하고 젊고 밝은 기업 이미지 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된 서포터즈 인원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고,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컨텐츠 제작 및 사내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메타버스를 통한 소통 방식은 구성원 간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롯데건설의 주니어보드 역시 ‘게더타운(Gather 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 7월 가상공간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는 20~30대 구성원 20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함께 롯데건설의 비전과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젊은 세대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2030 구성원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니어보드와 홍보 서포터즈를 통해 젊고 밝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MZ세대를 주축으로 구성원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재미있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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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교육플랫폼 '배움마당' 활성화로 구성원 역량강화
LG전자는 지난 8월 17일 서비스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키우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키운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서비스 엔지니어 사내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을 지난해 7월 만들었고 이후 다양한 서비스 교육 콘텐츠 1천200개 이상을 제작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PC는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라이브 방송도 운영, 서비스 엔지니어가 교육 중 궁금한 내용을 채팅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가 다양한 상황에서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가전제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능과 성능 또한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제품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점을 반영했다. 콘텐츠 제작에는 사내 강사뿐 아니라 서비스 대명장을 포함한 엔지니어들도 참여한다. 플랫폼에는 고객감동 우수사례, 고객 커뮤니케이션, 안전문화 등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본 역량을 키워주는 콘텐츠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LG전자 제품에 대한 서비스 기술과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 등이 있다. 교육플랫폼은 서비스 엔지니어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높이고, 다양한 상황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스킬을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기회로 작용했으리라 예상된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전무)은 “교육 플랫폼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백과사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노하우와 기술지식이 담긴 양질의 콘텐츠를 축적할 것”이라며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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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 인권경영 선포식으로 상호존중 조직문화 확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 KIRD)은 지난 7월 29일 KIRD 오창청사 K-Live 스튜디오에서 ‘KIRD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KIR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며, 기관 조직 구성원의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공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구성원 모두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담당 부서장과 노사협의회 위원의 선언문을 낭독 및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국내외 인권기준 지지 ▲인종·종교·장애 등에 따른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강제노동 금지 ▲산업안전 및 보건 ▲환경보호 ▲이해관계자와의 상생발전 ▲인권침해 발생 예방 및 적극적 구제 노력의 총 8개 분야 내용을 담고 있다. 선포식에 앞서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마련하고, 인권경영 의사결정기구인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러한 KIRD의 행보는 구성원에게 인권의식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인권경영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이슈이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IRD는 향후 인권영향 평가 실시, 인권교육 진행, 인권침해 및 구제절차 제공 등을 실시, 인권경영을 정착시키고 실효성을 높여가며 주도적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추구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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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제3차 「NCS-HRD 융합포럼」 개최로 NCS-HRD의 장기적 과제와 역할 모색
한국HRD협회가 지난 8월 12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NCS와 HRD INDEX 구축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3차 「NCS-HRD 융합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다소 멈춰있는 HRD 활동에 다시금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구성원의 역량과 인재육성을 비롯해 HR 전반에 여러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모멘텀으로 삼아 NCS를 기반으로 HRD의 위상을 바로 세워지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사를 맡은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HRD를 위한 활동 중 하나인 교육훈련은 대면 중심의 서비스인 까닭에 비대면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기업, 개인 단위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INDEX를 통해 NCS와 HRD가 모두 발전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발제1_직무능력은행제(NCS BANK) 도입방안’, ‘발제2_NCS 활용 실태조사 및 성과분석 현황’, ‘발제3_NCS의 과제와 역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변호우 국가직무능력표준원 NCS기획부 과장은 “개인의 다양한 경험 인정이나 관리 체계 미흡, 전통적 직무능력 증명의 한계라는 배경으로 인해 직무능력은행제를 도입 및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해외와 국내 사례 조사 및 현장의 이슈 분석을 바탕으로 보유능력단위, 목표수준, 필요능력단위, 추진과정을 골자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직무능력은행제를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발제는 조성빈 국가직무능력표준원 NCS품질관리부 과장이 맡았다. 그는 “통계, 설문, 면접을 바탕으로 조사 및 환류를 통해 NCS 개발과 활용 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NCS 활용은 경영, 회계, 사무, 기계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 상승 추세다. 그러나 전반적 도움도, 운영 적합성 수치는 높지만 학생 자격증 취득률, 고객만족도 향상, 신규직원 퇴사률 저하, 타기관 추천 의향 부문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 세 번째 발제는 조대연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그는 “능력단위, 능력단위요소, 직업기초능력 등의 용어는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라 조 교수는 “직무분석과 역량모델로 이원화하거나 일체화해서 NCS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그리고 그는 “INDEX 개발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으로 직무분석과 역량모델 전문가를 양성해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해야 NCS와 HRD 모두 발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의 발제 이후에는 자유토론과 지정토론이 이뤄졌다. 먼저 지정토론에서는 리상섭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양선주 부천대학교 교수, 고동록 한국HRD협회 Analytics 연구원 원장이 발표에 나섰다. 이들을 발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는 동시에 NCS의 과제로 각각 ‘능력에서 직무 중심으로의 전환’, ‘제도와 현장의 미스매칭 제거를 통한 실효성 증가’, ‘블록체인과 가치를 기반으로 NCS-HRD 고도화’를 제안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HRD와 NCS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산업계 측에서는 김덕중 한국IBM 상무와 이윤석 GS ITM 인사실장이 속도, 압축, 구조화를 통한 NCS-HRD의 명확한 로드맵 제시를 희망했다. 학계에서는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김종표 백석대학교 교수, 김기훈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진구 코리아텍 교수,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이들은 용어정리, 시대에 맞는 시스템 구축, 표준화, 직무능력에의 집중도 향상, 품질관리에서의 순차적인 개선작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도 실무자로서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점들을 공유했다. 포럼을 정리하며 김진실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원장은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NCS의 여러 부분을 개선해서 많은 사람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융합포럼은 지난 두 차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층적인 관점에서 NCS와 HRD INDEX 구축을 위해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토론했고, 개선해야 하는 점들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컸다. 한국HRD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앞으로도 세 차례 융합포럼에 그치지 않고 NCS와 HRD의 발전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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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 교육 인프라 개선으로 안전체험교육 확대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8월 8일 산업현장을 간접 체험하고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장’을 전국 8번째로 전북 익산에 신설하고, 기존 중부 교육장의 시설을 증축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육장 설계안은 올해 5월 교육장 설계 공모를 통해 ‘주식회사 한들종합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이 선정됐으며, 2024년 개관을 목표로 내년 착공에 나선다. 익산 체험교육장에는 스마트 팩토리·건설현장 체험 시설을 별도로 마련해 미래 산업의 안전교육도 실시할 수 있으며, VR 등의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시뮬레이션관을 마련해 체험 교육의 효과를 보다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증축으로 산업안전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인프라가 확대·개선되면서 체험을 통한 교육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장은 구체적으로 ▲안전아카이브관(가칭), ▲산업안전체험관(가칭), ▲시뮬레이션관(4D,VR영상관, 가칭) ▲직업건강·일반안전체험관(가칭)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산업단지 내 9,905.8㎡(3,001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된다. 중부 안전체험교육장은 수도권 유일한 체험교육장으로 1997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실외형 시설을 날씨에 상관없이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실내형 시설로 개선한다. 지난해 설립한 타워크레인 체험장과 연계한 체험존을 신설해 전문적인 건설 안전교육을 유지하면서도 이번 재건축을 통해 전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해 수도권 전역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교육장은 ▲안전보건체험관(가칭) ▲가상안전체험관(가칭) ▲응급처치체험관(가칭) 등으로 구성되며, 현재 체험교육장 부지 내 6,393㎡(1,938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증축된다. 아울러 공단은 현재 전국 6개 지역(인천, 호남, 경남, 경북, 충청, 제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를 통해 체험·실습형 교육 확대하고 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체험교육장 신설 및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나아가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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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개발원, 디지털 역량 온라인 학습 공간으로 학습역량 증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8월 12일부터 나라배움터에서 공무원 디지털 역량학습서비스 '디지털 교육원(아카데미)'을 제공한다. 디지털 교육원에서는 공직자의 디지털 활용 교육 자료 640여개를 한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처음 마련됐다.디지털 교육원은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과 혁신, 정보 기반 행정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공직자 스스로 디지털 사고력 및 활용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가인재원은 공공·민간 등 다양한 영역에 산재한 디지털 역량 교육 콘텐츠를 수집·엄선해 640여개 콘텐츠를 확보했다. 학습 자료는 학습 영역과 역량 수준 등 학습자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되며 디지털 교육원은 공직자라면 누구나 나라배움터에서 학습할 수 있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디지털역량 강화 학습 자료를 제공, 공직자들이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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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능력은행제' 통해 직무능력 정보 저축 및 관리 지원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지난 8월 10일 교육.훈련 등을 통해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저축·관리하는 능력은행제(가칭)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마련하고 8월 11일 부터 9월 23일 중으로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여러 경로(교육.훈련, 자격 등)로 학습한 직무능력을 저축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능력은행제 시스템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특정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 능력을 표준화한 'NCS 능력단위'로 저축할 수 있어 교육·훈련을 통해 습득한 직무능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직무 융.복합이 확산되는 추세인 만큼, 능력은행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업에서도 취업.인사배치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직무능력이 중시되는 노동시장의 흐름과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교육.자격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었으나, 직무능력표준(NCS)을 토대로 축적한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없어 직무능력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따라서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이 개정되어 능력은행제가 도입되면 NCS 학습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노동부는 노동자가 신청할 경우 개인별 직무 능력 정보에 관한 인정서를 발급해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관련 정보망 구축에 들어가 2023년부터 인정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능력은행제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에는 제도 활용현황 및 이용자 수요를 분석해 자격 등 관련 제도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송홍석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능력은행제가 마련되면 개인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더해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취업 등 필요한 곳에 활용하고,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능력중심으로 채용.배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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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리모트 리더십' 교육으로 팀장 리더십 역량 강화
광동제약은 지난 8월 10일 포스트 팬데믹 경영 환경 대비를 위해 ‘리모트 리더십’을 주제로 한 팀장 리더십 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각 부서를 이끄는 팀장의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팀원 간의 결속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매년 팀장 리더십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팬데믹이 초래한 ‘뉴 노멀’ 시대를 맞아 ‘리모트 리더십(Remote Leadership)’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리모트 리더십이란 비대면 재택근무의 확산과 디지털 중심의 스마트워크로 변화된 환경에서 효과적인 조직·성과관리를 위한 스킬을 말한다. 이번 강의는 해당 분야 전문가인 송영숙 KMA 한국능률협회 교수가 ‘리모트 리더십 이해’, ‘리모트 워크의 How to’, ‘리모트 코칭&피드백’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광동제약의 부문별 팀장들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제공됐다. 광동제약은 매년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섭외한 팀장 리더십 과정을 통해 팀장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늘어난 재택근무로 변화된 환경에 맞춘 ‘성과면담 스킬’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인재제일’, ‘소통과 협력’ 등을 생활화하고자 하는 것도 팀장 리더십 교육의 목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각자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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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메타버스 전담조직 개설 디지털 혁신 본격화
하나은행은 지난 8월 6일 메타버스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디지털경험본부 조직 내 ‘디지털혁신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TFT에서는 ▲원천기술 보유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투자방향 검토 ▲프라이빗뱅커(PB)손님을 위한 세미나·강연과 상담서비스 ▲MZ세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체험공간(컬처뱅크, 클럽원, 하나드림타운 등) 구축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영업지원(마이브랜치, 고객관계관리(CRM) 연계) 등을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팀은 가장 먼저 메타버스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내부 활동부터 시작했다. 디지털경험본부 유닛리더 회의에서 리더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각자 준비한 자료를 공유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본점뿐만 아니라 영업현장 회의 등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성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주말 자유연수 프로그램을 기존 화상연수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재미요소를 교육에 접목해 강의 몰입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향후 지식포럼, 리더십 과정 등으로 확대해 교육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혁신TFT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은 온택트, 가상현실 등 새로운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단순히 가상의 은행 점포를 만들거나 회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접근방식을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과제를 도출해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7월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에 인천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실제와 같이 구현하여,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 진입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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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웨비나로 고객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지난 8월 3일 업계에 따르면 KCC가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대면영업 활동에 생긴 제약을 극복하고자 온택트 방식의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한다.KCC는 건축 산업 분야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온택트 방식의 고객 맞춤형 웹 세미나 형태인 웨비나를 진행했다. 웨비나는 ▲석고보드 ▲천장재 ▲뷰티클(화장실 칸막이 시스템) ▲보온단열재 ▲창호 ▲건축도료 ▲실란트 등 KCC가 생산하는 건축자재 제품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각 제품별 종류와 특장점 등 기본적인 제품 소개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설계 제안, 시공법, 품질 관리, 관련 법규 및 정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정보를 고객사에게 제공한다.웨비나는 KCC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세미나 수강 목적(자재선정, 직원교육 등), 업체 구분(시행사, 설계사, 시공사 등), 수강 희망 컨텐츠 등을 구체적으로 선택하면 맞춤형으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현재까지 웹 세미나에 설계사 37개사, 인테리어사 18개사 등의 고객사들이 참여하며 KCC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소통이 제한되더라도 충분히 고객과 깊이 있게 맞춤형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다."며 "KCC의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해 원활한 영업지원 및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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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로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교육부는 지난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인공지능(AI) 관련 현장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하계 연수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SW)·AI 교원 1만명 양성이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초·중등교육 현장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초·중등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AI 연수'와 '인공지능 기본역량 강화 연수' 2개 과정으로 나뉜다. SW·AI 연수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기초 과목의 내용 체계 및 핵심 개념 등을 중심으로, 담당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 및 수업 구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더불어 공통과정은 AI 윤리 특강 및 AI 기초 과목 안내 등이다. 연수생들은 학교급에 따라 선택 과정으로 AI 이해, AI 원리와 활용, 데이터와 기계학습 등을 수강 선택할 수 있다.AI 기본역량 강화 연수는 초·중등 전체 교원 중 AI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초등의 경우 8월 9일과 8월 10~11일, 중등은 9일과 12~13일에 각각 연수가 진행된다. 공통과정은 AI 교육의 필요성, AI 이해하기, AI 융합 교육의 방향과 교원의 역할 등으로 구성된다.학교급별 과정은 AI 핵심 역량을 고려하여 체험 실습 및 수업사례 탐구, 토의·토론이 운영된다.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교원 연수를 통해 교원의 AI 교육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육부는 학교 중심의 AI 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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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MZ세대 조직 '후렌드 위원회' 출범으로 혁신문화 확산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는 8월 4일 신한문화를 재창조 하기 위해 진행 중인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Z세대 구성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후렌드 위원회’는 주류 세대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 중심으로 전략적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구성원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MZ세대 구성원이 직접 만들기 위해 구성한 자치 조직이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회사 내 20~30대 구성원 10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됐으며, 신한지주는 위원회 운영 관련 모든 결정권을 MZ세대 구성원에 부여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지난 8월 3일 열린 첫 회의에서 구성원들은 위원회의 명칭을 직접 결정했으며, 향후 운영방식, 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의 모든 활동을 자치 회의를 통해 선정하고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후렌드란 ‘후(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의 특성을 지칭한다.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 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신한지주는 향후 ‘후렌드 위원회’ 운영을 통한 성과 및 개선점을 분석한 뒤, MZ세대 중심 자치 조직 구성을 전 그룹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직위·호칭, 드레스 코드(Dress Code), 휴가결재 프로세스 개선 등 구성원의 일상 관련 영역부터 ‘RE:BOOT’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직위 체계를 팀장-팀원 체계로 간소화 했으며, 호칭은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자유롭게 선정하기로 했다. 복장 역시 정장, 비즈니스 캐주얼 등 지정 없이 T.P.O.(Time, Place, Occasion)를 감안해 구성원 스스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또한 휴가도 부서장 결재 없이 팀원들과 일정만 공유한 뒤, 스스로 결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RE:BOOT 신한’ 프로젝트를 통해 틀에 박힌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혁신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으로 완벽히 탈바꿈해야 한다.”며 “과거와 다른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 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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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지털 씽킹 센터 신설로 제품, 조직, 고객 이해도 갖춘 사내 전문가 육성 추진
지난 8월 1일 LG전자는 제품과 조직,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사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디자인 씽킹 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디자인 씽킹 센터는 기존 사무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며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워크숍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운영에 돌입한 디지털 평가센터는 가상의 평가방법을 구축해 비대면 역량 진단을 돕는 동시에 과학적으로 분석한 내면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육성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디자인 씽킹 센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아울러 LG전자는 최근 고객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회사 내에 고객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AI(인공지능)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코딩 전문가 ▲보안 전문가 ▲아키텍트 ▲품질 전문가 등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는 600명 정도로, 2023년에는 10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 LG전자는 구성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대학을 비롯해 미국 카네기멜론대, 서던캘리포니아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등 해외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이러한 인재 육성 방향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고객 중심' 기조와 맞닿아 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LG만의 고객가치로 구체화했고, LG가 하는 혁신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철저하게 집중된 것이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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