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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멘탈생산성 프로그램
OECD 30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국가행복지수는 25위이며, 이혼율 1위, 자살률 1위, 노동시간 1위로 국민들의 삶의 질 및 행복수준은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이러한 수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마음건강에도 반영되어 우리나라 직장인의 스트레스 보유율은 87%를 웃돌며, 직장인들의 25%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스트레스 고위험군, 전체 직장인의 95%가 잠재적인 스트레스 집단이라
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또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직장인이 2000년에 비해 2007년 3배 증가하였다는 조사결과는 직장인들의 마음의 고통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방증한다. 그러나 직장인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며, 여전히 많은 조직들은 마음건강관리를 개인의 영역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는 조직구성원의 마음건강 문제가 조직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는 것이다.
조직구성원이 겪는 마음건강의 문제는 업무성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울증에 걸린 직장인은 건강한 직장인에 비해 결근율이 2배 높으며, 출근하더라도 일에 집중하지 못해 그 생산성의 손실이 건강한 직장인의 7배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연구 결과, 출근은 했지만 정신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아 업무의 성과가 떨어지는‘프리젠티즘(presenteesm)’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은 매년 17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직접적 영향 이외에도 이직율, 의료비, 업무 중 사고율 증가 등의 간접적 요인들을 산출한다면 마음건강 관리를 소홀히 함으로 인해 감당해야 할 비용은 천문학적인 숫자이다.
나아가 최근의 조직심리학 연구들은 위와 같은 마음건강의 부정적 측면의 위험성뿐 아니라, 마음건강이 잘 관리될 경우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속속 입증하고 있다. 자기효능감, 희망, 낙관주의, 회복력과 같은 긍정심리자본은 구성원들의 직무만족, 조직헌신 등을 높일 뿐아니라 궁극적으로 성과창출을 견인한다는연구결과들이 그 실증적 논거이다. 이러한맥락에서 현재의 HRD의 역할은 조직원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적극적 관리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위한 뉴패러다임, 멘탈생산성
조직원 음건강관리를 통한 성과창출은 인간존중의 생산성 향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인간존중의 생산성 향상이란 인간을 존중하는기법, 제도 프로세스 등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더 나은 창의와 혁신을 이끌 어 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생산성을 더 높
일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간과 조직의 융합을 통한 최적의 생산성 창출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인간존중 생산성향상의 가치 보급을 주도해온 한국생산성본부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고단한 마음을보듬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멘탈생산성’의 개념을 선도하고 있다.
생산성이란 마음의 건강을 뜻하는 멘탈헬스와 성과를 의미하는 생산성의 합성어로 건강한 자기인식을 기반으로 자신의 정신건강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마음의힘을 발현하고, 구성원 간 긍정정서와 활력을 주는 관계가 일상화 되어 지속적으로 더높은 생산성을 추구하는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멘탈생산성의 첫걸음은 마음건강 진단에서부터
관리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신의 현 상태를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되며, 마음건강관리 역시 시작은 멘탈헬스의 진단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이에 한국생산성본부는 멘탈헬스와 조직성과변인을 아우르는 멘탈생산성 진단도구를 개발하였으며, 멘탈헬스 전문가, 기업경영자, 그리고 직장인인터뷰와 문헌연구의 치밀한 분석단계를거쳐 다음과 같이 본 진단도구의 특징을 정립하였다.
첫째, 단편적인 직무스트레스 뿐 아니라 인간 정신 유관분야를 총망라하여, 통합적으로 접근하였다. 그리하여, 심리, 의학, 경영, 복지, 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연구개발팀이 발족되어 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둘째, 병리적 증세의 개선이 아닌 최적의 멘탈상태를 추구하였다. 이를 위해 긍정심리학적 관점에서 도구개발에 접근하였으며, 특히 개인성향과 관계영역은 긍정심리자본의 요소에 중점을 두고 하위요인을 구성하였다.
셋째, 도구의 보편성을 도모할 뿐 아니라 한국인의 특수성을 반영하였다. 멘탈헬스의 보편적 구성요소 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생활에서 특히 중요시 되는 관계의 영역을고려하여 모델을 구성하였다.
넷째,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나, 조직의 생산성 향상 중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개인과 조직의 동반성장을 핵심가치로 정립하여 진단서비스를 개발하였다. 그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의 멘탈생산성을 구성하고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정리한 멘탈생산성 모델과 측정도구가 도출되었다.
성과 혹은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
조직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멘탈헬스의 요소로는 개인성향, 관계, 신체건강,심리사회적 건강, 업무환경이 규명되었으며, 위의 다섯 가지 멘탈생산성 하위영역들이 실질적으로 조직의 성과 혹은 생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였다.
또한 인구통계에 근거, 성별, 업종, 직급을 할당표집하여, 10,000명의 한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표준화 연구를 수행하였는데,직장인 마음건강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포착되었다. 성별 마음건강수준 분석결과,전 영역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긍정적인멘탈수준을 지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그림 1] 참조).
행복감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 대부분 여성의 멘탈수준이 남성에 비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직장영역에서이와 대별되는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이라 하겠다.
업종별 멘탈수준 분석결과, 가장 긍정적인 멘탈수준을 지닌집단은 공무원(공공기관), 멘탈수준이 가장 고단한 집단은 서비스직으로 조사되었다([그림 2] 참조).
또한 직급별 멘탈수준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직급의상승에 따라 멘탈상태의 긍정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 임원급의 멘탈상태가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생산성본부(KPC)는 본 프로젝트의 수행과정에서 조직의 임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조사 대상자인 10,000명의 직장인들의 의견을 수합하며, 조직현장에서 직장인들의 마음건강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하였다([그림 3] 참조).
한 금융그룹의 인사담당자는“업무현장에는 자신이 자각하지못하지만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마음의 병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그 구체적인 원인을 알지 못해 답답해하는 직원도 있다”라고 마음건강의 측정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
한 대기업 CEO는“조직구성원 뿐 아니라, 임원과 핵심인재그룹에 대한 멘탈헬스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라는 말을 통해 기업의 핵심인재에 대한 관리 범위가 마음관리로까지 확장되어야한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멘탈생산성 측정도구를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상태를 진단해본 직장인들은,“ 내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나의 삶을 뒤돌아볼 수있었고, 미래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할지 그 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바삐 살다보니 나를 잊고 생활 할 때가 많은데, 설문을 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갑갑한 나의 마음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간접적으로나마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듯 하다”라는 의견을 통해 본 도구가 자기상태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치유의 효과가 있음을 표현하였다.
더불어“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직장을 다닐 수는 없지만 원하는 직장으로 만들 순 있을 것이다. 잠시나마 내 자신을 돌아볼 수있어 좋았다.”“설문에 임하며 직장생활과 업무태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근무환경도 중요하지만 업무에 임하는나의 마음가짐도 바뀌어야 회사가 발전하고 나의 생활도 발전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와 같이 회사와 자신의 일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는 점에서 조직에 시사하는 점이 있다 하겠다.
진단은 현 상태에 대한 정보수집 단계로, 결과에 따른 후속 처방이 수반되지 않으면 진단의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한국생산성 본부는 진단결과에 따라 마음을 치유하고 관리할 수있는 방법으로 상담, 교육, 컨설팅의 인터벤션을 개발 중에 있다.
마음건강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양날의 검과 같다. 잘못 관리될 경우에는 조직의 성과를 갉아먹는 시한폭탄이지만 잘 관리될 경우에는 R&D투자나 기술투자에 비견되는 긍정적 성과창출의 동원이 된다. 기업의 목적이 이기적 이윤창출이 아닌 이윤창출을 통한 따뜻한 상생실현으로 전환된 자본주의 4.0시대, 조직생산성의 핵심요소는 다름 아닌 개인의 행복이며, 여기에 바로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 있다.
글 김세은 한국생산성본부 창조학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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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인재개발원]
‘사업보국’, ‘인재제일’, ‘합리추구’라는 창립이념을 전승한 CJ그룹.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서 전 세계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할 최고 인재를 육성하고자 CJ그룹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도심형 연수원인 CJ인재원을 개원했다.
CJ인재원은 CJ그룹의 미래와 사업을 리드해 나갈 그룹의 경영자 및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 경영자들의 경영구상, 문제해결의 장(場)으로서 서울 시내에 건립됐으며, 그룹 임직원들의 연수원 접근이 용이하고 연수원 활용빈도가 높아 경영과 교육, 그리고 현장을 연계하는 가교가 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진의 인재육성에 대한 남다른 철학은 사람 중심 기업을 만드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일류인재의 육성과 일류문화의 구축
CJ인재원은 사람과 문화의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허브로서 그룹이 필요한 일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그룹 경영철학과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들이 체질화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촉진하여 일류문화를 구축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Great CJ’를 향한 그룹의 비전 달성과 일류인재 육성, 일류문화 구축을 위해 CJ인재원은 ‘CJ의 기업 가치 및 경영철학의 전파와 실천’, ‘미래 경영자와 핵심 인재 육성’, ‘글로벌 인재 육성’, ‘분야별 전문가 육성’의 4대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4대 미션을 토대로 글로벌 일류인재(Global Top-tier)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고의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는가 하면,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 개발로 비전을 향한 실행력을 고조시키고 있다.
HRD 콘텐츠 및 시스템의 명품화
「Value_경영철학 기반의 CJ인 육성 강화」
CJ인재원은 그룹의 경영철학을 체질화하고 핵심가치를 재정립해서 그룹 임직원들이 CJ의 기업 가치와 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로써 이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Value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신입/경력 입문교육’, ‘계층별 승격자 교육’, ‘리더 교육’, ‘글로벌 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접목하여 교육하고 있다.
또한 문화창조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창의혁신과 정직, 열정, 도전이 살아 숨 쉬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CJ형 조직개발(OD)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해서 계열사 및 경영현장에서 적용, 조직의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Talent/Leader_미래 경영자와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실행력 강화」
CJ인재원은 그룹의 미래를 주도할 경영자와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그룹 사업별 핵심 리더를 선발해 신규 사업 및 전략과제 수행을 위한 ‘액션러닝 프로그램’, ‘멘토링’, ‘MBA’, ‘AMP’ 프로그램의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경영자 및 핵심인재 육성 도구인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CJ그룹만의 액션러닝 방법론과 러닝코치, 멘토, 스폰서를 활용하여 그룹의 전략적인 아젠다를 해결하고 경영자 관점에서 신규사업 발굴 및 비즈니스 전략을 체득하도록 하고 있다.
「Global_글로벌 리더의 선제적 육성 강화」
CJ인재원은 그룹의 성장전략 및 글로벌 비즈니스 가속화에 따라 해외 파견 인력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현지 완결형의 인재육성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CJ WAY’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시기별 해외 주재원 파견 교육’, ‘지역 전문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과 고도화’, ‘Global Talent Pool’을 선제적으로 시행해서 그룹의 글로벌 사업추진 및 글로벌 성과창출을 견인한다.
「Professional_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지원하는 실사구시形 핵심 전문역량강화」
CJ인재원은 전 임직원들에게 요구되는 공통기반역량과 비즈니스 스킬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 웹교육, 모바일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그룹의 핵심기능인 전략기획, 마케팅, 재무, 인사 등 4대 핵심직무별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신입사원부터 CEO까지 단계별 전문가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직무 전문 교육’, ‘전문가 멘토링’, ‘외부 교육’ 등을 통해 핵심 직무별 전문성을 강화한다. 올해는 그룹의 신성장과 중장기 전략실행을 위해 M&A, PMI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신설,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ONLY ONE 인재 창조 프로세스
신입 인재를 위한 ‘ONLY ONE FAIR & ONLY ONE CAMP’
CJ그룹에 입사한 대졸공채 신입사원들은 입사 직후 제주의 ‘나인브릿지더포럼’에서 2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그룹 입문교육에 참여한다. 그 후, CJ인재원에서 집합교육과 계열사 입문교육을 각각 1주 동안 수행한 그들은 4주간의 온리원 페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CJ의 가치체계와 업무방식에 관한 프로세스를 학습하고, 기존사업 및 신규 사업/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평가하는 ‘ONLY ONE Fair’에 참여한다. 신입사원들은 ‘ONLY ONE Fair’를 통해 CJ의 사업·제품·서비스·콘텐츠를 이해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새로운 사업 및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중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다. 그 과정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CJ의 핵심가치 및 ONLY ONE 경영철학을 직접 체득하고 실행한다.
신입사원들은 2개월간의 프로세스를 거쳐 계열사별/직무별 OJT를 통해 현업 실무 감각을 습득한다. 또한 입사 1년 후에 ‘ONLY ONE Camp’를 통해 일류인재로의 성장비전을 다짐한다.
경영자와 핵심인재의 전략적 육성 Tool, ‘Action Learning’
CJ인재원은 2000년대 초반부터 그룹의 미래 경영자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올해도 ‘CEO Successor Pool’인 임원 대상의 ‘Biz. Challenge 프로그램’과 ‘임원 후보자 Pool’인 핵심리더 대상으로 ‘Leadership Challenge 프로그램’을 액션러닝으로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CJ 글로벌 첨병, ‘Global Expert 육성’
CJ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 국가별 지역전문가(Global Expert)를 파견해서 어학, 문화, 라이프 스타일, 마켓 등 현지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년 25명 내외의 지역 전문가를 선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예정 국가에서 선행 조사를 수행하게 한 후, 지역별 어학 및 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해 글로벌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성과창출을 견인하는 ‘Function Expert 육성’
CJ그룹은 2020년 그룹 매출 100조의 ‘Great CJ’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실행을 위한 신성장 동력의 발굴과 지속성장은 그룹의 가장 큰 화두다. 특히 In-Organic Growth 전략 추진을 위해 그룹 M&A/PMI 전문성과 역량강화는 필수적인 선결요건이다. 이에 CJ인재원에서는 그룹의 성장전략 실행을 위한 ‘M&A/PMI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및 매뉴얼’, ‘Tool kit’, ‘사례’를 개발해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CJ그룹은 마케팅 명가로서 신입 마케터부터 CMO까지 ‘성장단계별 마케팅 전문교육’과 ‘마케팅 명장 멘토링’을 통해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한다.
한국의 크로톤빌을 지향하는 CJ인재원
CJ그룹이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 되기 위해 CJ인재원은 미래를 선도할 경영자와 핵심인재를 육성, 창조혁신의 DNA로 도전적인 문화를 촉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문화기업 CJ에 맞는 차별화된 육성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교육방식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CJ그룹이 문화콘텐츠 기업으로서 새로운 문화창조기업을 꿈꾸듯이, CJ인재원은 세계 최고의 인재 육성 시스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류인재를 양성하고 일류문화를 완성하는 한국의 크로톤빌을 지향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CJ그룹이 창조적 사업 다각화와 미래지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창조기업으로 발전해왔듯이, CJ인재원 역시 ‘Great CJ’ 비전 달성을 위한 그룹의 전략적인 방향성과 연계해서 ‘최초’, ‘최고’, ‘차별화’ 된 교육으로 일류인재 육성과 일류문화를 구축하는 중대한 미션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CJ인재원이 지금처럼 도전과 진화, 그리고 혁신으로 그룹의 글로벌 인재육성 허브를 넘어 세계 최고의 HRD Center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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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글로벌리더십 연수원]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강원도 태백. 성찰의 시간을 통해 삶의 쉼표를 찍고 싶다면 강원도만큼 매력적인 장소가 또 있을까.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을 위해 설립한 연수기관으로 정부에서 건립한 유일한 리더십 전문 기관이다. 중소기업 리더에 대한 차별화된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0월 개원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10년차 J과장은 지금껏 한 번도 연수를 다녀본 일이 없다. 그렇다 보니 간혹 동창 모임에서 친구들이 연수 다녀온 이야기를 늘어놓으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도 안 될뿐더러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이 그저 부러울 뿐이다. 그런가 하면 중소기업 CEO인 50대 중반의 A사장은 30대 초반 10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시작한 사업이 성장해 지금은 5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튼실한 중소기업으로 일궈냈지만, 아무래도 시대가 빠르게 변하다 보니 직원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것은 물론 자꾸만 조직 내에 틈이 벌어지는 것을 느낀다. 가족 같은 기업을 꿈꿔왔지만 회사의 몸집이 커지면서 이제는 체계화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느냐, 아니면 이대로 도태하느냐의 기로에 선 듯 위태롭다.
역량 강화’와 ‘자기 성찰’의 장
실제로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들 가운데 연수원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져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극소수다.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경우 연봉, 복지뿐 아니라 자기계발에 있어서도 균등한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CEO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직접 발로 뛰어 사업의 기초를 다진 중소기업 CEO들은 그간 어떠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거나 다른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간접 경험할 기회가 적었다.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이러한 중소기업인들의 니즈에 따라 세워진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전문 연수원이다.
대지 면적 약 3만 5,000평에 세워진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넓은 규모는 물론 감각적으로 잘 갖춰진 시설을 자랑한다. 큰 강당과 여덟 개의 강의장, 실내체육관, 식당, 피트니스센터 등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산책로와 바람의 정원 등 성찰의 시간을 위한 공간이 계획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방문객들이 계획된 일정을 마치고 나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북카페, 다양한 쉼터 등에서 보내는 동료들과의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기로에 선 모든 리더들에게 글로벌 기업의 비전, 성공전략, 경영 트렌드를 교육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무엇보다 성찰을 통해 자기 회복이 일어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참여자들은 열정적인 리더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김병호 연수원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세 가지 중요한 지침을 내세우고 있는데, 첫째는 글로벌 성공 사례와 자연 친화, 체험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찰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둘째는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개인과 조직 역량의 리더십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해 독자적인 경영을 해온 중소기업 리더들이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으로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함양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탄광촌에서 글로벌리더십 솔루션의 메카로
사실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의 설립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과거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업도시였던 태백시는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정책에 따라 다수의 광산이 문을 닫게 된다. 그리고 1983년 11만 7,000명이었던 인구가 5만 이하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1999년 12월 탄광지역 폐광에 따른 태백시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정부합의문에 연수원 건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켰고, 2007년 5월 연수원 후보지로 태백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건립이 시작되어 지난 2014년 10월 지금의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을 개원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의 비전은 ‘중소기업 글로벌 리더십 솔루션 메카’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전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 ▲리더십 역량 강화 ▲성찰을
통한 열정 제고라는 3대 운영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강원도 태백이 탄광도시에서 이제는 자기성찰의 도시로 글로벌 리더십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중소기업 니즈 맞춤형 프로그램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의 자랑은 무엇보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에 있다. 매년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고 있는 것. 2016년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현장 사례를 통한 경영 방법을 제시하는 ‘CEO를 위한 실전 경영’, 창업자들을 위한 ‘Start up Vision Camp’, 현재의 기업 경영에 대해 성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성 제고와 비전을 제시하는 ‘성찰과 비전의 리더십’, 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 연수’ 등이 있다.
중소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것은 ‘글로벌성공CEO과정’, ‘태백 4季 포럼’, 그리고 ‘CEO千智창조워크숍’이다.
글로벌성공CEO과정은 성공하는 CEO가 되기 위한 조건을 성공 전략 및 리더십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 그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 그 안에서 글로벌 성공 키워드를 찾아내고 CEO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태백 4季 포럼은 비전, 초심, 성찰, 목표의 가치를 체험하여 경영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얻도록 돕는다. 태백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CEO에게 필요한 네 가지 분야의 교육과 힐링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CEO千智창조워크숍은 ‘천 가지 지혜로부터 리더의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모토로 기업 비전에 대한 리더의 성찰, 리더들 간의 열린 지식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생각의 공유에서 창조의 길을 만들고자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리더들은 이러한 워크숍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됨은 물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게 된다. 뿐만 아니라 CEO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치유를 넘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조직의 변화가 CEO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찾아가는 교육
Biz힐링 프로그램도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서 조직 갈등, 소통, 생산성, 현장 문제 등 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돕는다. 특이점으로는 먼저 기업의 방문 또는 상담을 통해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문제점 분석 및 해결 방안을 도출, 실행 방안을 공유해 기존의 걸림돌이 조직 성장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현장문제해결 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특화된 연수 프로그램이다.
연수원은 이밖에도 핵심인재가 경영진으로 성장하기까지 리더십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계층리더 과정, 계층역량 과정 등 신입사원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자신에 맞는 연수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어느 기업이든지 회사의 성장과 도약을 좌우하는 중요한 순간들이 있다. 한 단계 성장하는 기업이 되느냐 그저 그런 회사로 명맥만 유지해가는 기업이 되느냐는 각 기업들이 이러한 순간을 얼마나 잘 넘기고, 내실 있게 변화해 나가는지에 달려 있다.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기로에 선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경제적 밑바탕이 더욱 튼실해지는 힘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사명으로 지금도 그 역할을 묵묵히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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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 지난 10월 28일 열린 제 268차 HRD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HRD협회(대표 엄준하)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제268차 HRD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조직개발 체험 및 우수 연수원 탐방’을 주제로 50여 명의 HRD담당자들에게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을 소개하고, 최신 조직개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동안의 인재 양성 교육은 멀티형 인재, 슈퍼 인재 발굴에 초점이 맞춰져 개인 역량 향상만을 중시해 왔다. 하지만 사회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글로벌화 되면서 이제는 세계적 화두가 ‘슈퍼팀’을 양성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개인이 아닌 조직 단위의 변화를 꾀하는 일이 강조되면서 HRD 담당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HRD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HRDer들에게 조직개발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포럼에 참석한 HRD담당자들은 조직개발에 대한 개념을 되새기고, 실제 활용되는 조직개발 프로그램을 접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김영준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장
창의·융합형 전문인재 육성기관으로 거듭난다
이번 HRD포럼의 첫 번째 시간에는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의 HRD시스템 및 운영사례’를 주제로 김영준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장이 발표했다. 김영준 원장은 친환경 생태와 힐링, 열린 지식네트워크를 강조하며,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 인재육성의 허브가 되는 HRD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까지 ‘스마트러닝 생태계 조성’, ‘교육담당자 전문성 제고’, ‘중장기 인재육성전략 수립’ 등을 골자로 하는 가치창조 HRD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017년부터는 ‘가치 내재화’, ‘조직문화관리’, ‘학습문화 조성’, ‘HRD조직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해 재정립·조정을 거쳐 글로벌 HRD센터로 거듭나고자 함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조직·경영 합리화를 위한 전략경영체계를 설명하면서 ▲전략적 인재육성 ▲공단역살수행의 전문성 제고 ▲인재육성 시스템 고도화를 전략방향으로 삼고 이에 따라 직무전문과정 이수자 수를 매년 900명에서 1,200명까지 늘렸고, 고객접점 전문인재 비율도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우하영 오디코리아(OD COREA) 대표
조직개발, 개념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
이어서 두 번째 시간에는 오디코리아(OD COREA) 대표 우하영 박사가 ‘왜 조직개발인가?’라는 주제로 HRD에서 조직개발의 역할과 조직개발을 통한 HRD 성과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우 박사는 “조직개발을 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흔히 해병대 극기훈련 같은 것을 조직개발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종류의 교육은 교육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실효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직개발 개념부터 다잡아야한다”며 “공통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H그룹과 K사를 사례로 들면서 체계적 조직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뒤이어 우 박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프로세스의 강점 중심의 조직개발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는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먼저 자신과 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도출해 메타포를 활용한 Positive Core를 그려보는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서 긍정인터뷰를 통해 조별로 혁신적인 Dream 요소를 추출하고 뉴스인터뷰 등으로 Dream을 표현하는 ‘드리밍’ 프로그램을 연습했다.
▲ HRD담당자들이 워킹스토리 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주)보나에듀에서 진행하는 워킹스토리 체험이 열렸다. 워킹스토리는 극기 위주의 산악훈련에서 벗어나 교육목적에 맞도록 산악워킹을 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스토리텔링으로 기획하고 연출하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킹스토리는 산행을 하면서 노래에 맞는 뮤직비디오를 조 별로 기획하는 종목으로 진행됐다.
글 김관모 기자 사진 송인영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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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렛팩커드]
HP교육사업부가 고용노동부 진행 평가와 관련하여 재직자 훈련부문에서 평가위원평가 최고득점을 받아 화제다
HP교육사업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게적으로 인정받은 교육기관으로 특히 훈련역량평가와 지방노동관서평가 점수가 제일 높았다. 웃는 모습이 소탈한 유석근 HP교육사업부 이사를 만나 그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한국휴렛팩커드는(이하 HP)는 크게 네 가지 사업부로 나뉘어 있다. 프린트, PC사업부인 PPS(Printing & Personal Systems Group), IT Outsourcing 서비스인 ES(Enterprise Service), 소프트웨어 솔루션을제 공하는 HP Software, 그리고 Server, Storage, Network제품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EG(Enterprise Group)이다. HP교육사업부는 EG에 속해있다.
EG에서는 Server, Storage, Network제품과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HP교육사업부는 전 세계 128개 교육센터를 보유하고 650개 이 상의 정규교육 과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20만 명 이상을 교육하는 세계 최대의 교육기관이다. 3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Know- How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교육, 비즈니스 스킬교육 또는 IT Process교육 등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따라서 HP교육사업부의 비전은‘ 사람을 키우는 Global Top Training Leader’이며, 미션은‘ 사람의 성장과 기업의 성공에 핵심요소가 되자’이다.
IT 전 분야에 대한 재직자 훈련과정 진행
HP교육사업부에는 재직자훈련 관련 운영 중인 학부와 교육과정 으로 운영체제, 빅데이터, 가상화, 클라우드, ITSM, 프로그래밍, IT Management, 보안, 네트워크 등 IT 전 분야에 대한 재직자 훈련과정 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다양한 훈련과정 중 HP교육사업부의 교 육프로그램으로 강점을 세 가지 꼽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시각각 변하는 IT트렌드를 반영해 과정을 만들며 지속적인 트렌드 반영.
둘째, 전문강사 확보와 지속적인 강사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강사의 질 확보.
셋째, 교육생의 입장에서 관련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피드백 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재직자훈련은 기업 및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직무능력향 상 및 신기술의 개발과 창조의식을 배양하여 생산성을 높여 정보화 시대에 맞는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실업급여, 고용안정 사업, 직업능력 개발 분담금 등의 고용보험료 중 사업주가 부담하는 직업능력개발 보험료를 활용하여 교육비용 일부를 고용노동부에서 환급해주는 교육과정이다.
HR교육사업부는 훈련역량 평가 항목인 비전 및 전략, 훈련프로그램, 훈련 인프라, 훈련생 지원 등이 높은 점수를 받고, 지방노동관서 평가 항목에서 출결관리 및 기타 훈련 운영은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이 비결을 묻자 그는“ HP교육사업부의 명확한 비전과 비전 에 따른 실천전략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을 높게 평가 해준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HR교육사업부는 IT시장 변화에 항상 주시하며 시장의 니즈에 맞는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IDC, Gartner등 IT 전문 시장조사 기 관의 자료를 참고하여 IT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IT기업의 경영자, 중간관리자, 실무자의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또한 강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사내 강사연구회 운영 및 해외 교육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도 높은 평가를 받은 비결 중 하나다. 외국에 있는 콘텐츠를 국내환경에 맞게 Localization하는 것이다.
IT의 발달로 교수의 전문분야 또한 융합되게 질 향상
HP교육사업부의 재직자위탁훈련 부문 주요 참여 대상은 20~60 대로 평균 30~40대다. 현재까지 총 참여인원은 연평균 1,500명 이 상 평균 99% 이상이 수료한다. 작년 총 수료생은 재직자과정이 총 1,565 명, 환급생이 906명, 비환급생이 659명이다. 이 많은 학생을 학 습하기 위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교수일 터. HP교육사업부에 서는 교수의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강사들 사이의 Cross Training 기회를 제공하고, IT가 발달하여 기존의 각 영역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융합 되게 돕는다. 즉 강사전문 분야만 아는 것이 아니라 타 분 야에 대한 이해를 필수 조건으로 넣는 것이다. 이를 위해 HP교육사업부에서는 BT(Business Training)연구회를 조직하여 강사 간 지식 을 공유하고, IT 신기술 및 시장트렌드 전달을 위한 워크숍 및 세미 나 기회를 제공하며, 강사 계발을 위한 국내외 교육 참여 기회를 제 공한다. 그래서인지 수강생들이 강사 및 교육환경에 대해 대부분 만족해하고 수료한 사람이 다시 HP교육센터를 찾는 비율이 높다.
IT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IT와 비즈니스 통합 프로그램 제공
유석근 이사는 훈련기관 기관장으로서 앞으로 지방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2015년 쾌적한 교육장소 확보를 위해 센터를 확장해 이전할 계획이며, 산업체 및 대학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T 교육센 터 구축 컨설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IT 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IT 와 비즈니스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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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 휴먼솔루션그룹]
HSG 휴먼솔루션그룹(이하 HSG)은 기업을 교육함에 있어서 실질적인 행동변화를 추구한다.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업에서 적용·실행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한 HRD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HSG 최철규 대표는 교육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퀄리티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행이 지속적인 지식 솔루션 제공 기관 HSG는 많은 기업이 교육을 실시하지만 조직원의 역량강화, 실질적인 행동변화, 조직의 성과향상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따라서 HSG는 그 이유를 분석, 세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는 실행을 촉진할 수 있는 툴이 없다는 것이다. 셋째는 교육 후 실행 여부에 대한 객관적 피드백이 없기 때문이다.
최철규 대표는 “내용이 좋은 교육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현업에서 실행할 수 있게끔 하는 교육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배운 것이 현업에서 실행으로 연결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고 설명했다.
그 맥락에서 HSG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실행강화를 위한 교육, 조직의 혁신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개발해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들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전에 해당 기업의 이슈와 상황에 맞게 주제와 사례, 핵심 메시지를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교육 중에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과 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또 교육 후에 실행 여부를 관찰·진단·촬영 해서 피드백을 통해 현업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HSG는 교육기관을 넘어 현업에서의 실행을 돕는 ‘지식 솔루션 제공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협상과 성과관리를 비롯한 고무적인 프로그램
HSG의 프로그램은 크게 8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협상과 성과관리다. HSG의 협상 관련 프로그램은 그동안 논리에만 초점을 맞춰 온 기존 협상과는 다르게 협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감정’을 함께 다룬다. 또 4단계의 독자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현업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한 후 모의 협상을 통해 실행한다. 이때 모의 협상 과정을 녹화하여 다음 날 피드백을 한다. 그리고 학습한 내용과 피드백을 받은 내용을 토대로 한 번 더 실행하여 내재화 하는 단계를 거친다.
최철규 대표는 성과관리교육에서도 현업과의 연계성을 중요하게 가늠했다. 그는 “많은 리더들이 평가권에 대해 일종의 채찍과 당근으로 활용합니다.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한 방편인데, 이것은 성과관리의 본질이 아닙니다. 성과관리란 프로세스를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라고 얘
기했다.
실제로 HSG는 현업에서 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기업의 현업 문제에 대해 조사를 한 후 예시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이 해결방안을 가지고 리더들이 토론을 통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상호간 러닝을 통해 올바른 솔루션을 찾아내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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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하 온라인평생교육원)의 개원식이 지난 10월 3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 담헌실학관에서 열렸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효율적인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니즈에 발맞춰 평생직업능력개발체계 구축을 통해 재직자들의 일·학습병행체제를 가능케하고, 재직자 외에 구직자들까지도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기술·공학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수장인 임경화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 임경화 원장은 NCS 기반 교과목과 Flipped Model로 일학습병행제를 지원하고 있다.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현재 원격훈련 분야는 사무관리·금융·의료 등 서비스업으로 편중돼 있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계장비, 정보통신 등의 기술교육 분야의 원격 훈련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임경화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은 온라인평생교육원을 통해 민간에서 개발이 어려운 기술·공학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가상훈련, 실습 시뮬레이터, 스마트러닝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발굴 서비스 연계를 통해 일터 기반학습(Work-BasedLearning) 실행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시스템도 지원한다. 임경화 원장은 엔지니어 공학 박사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10년 이상 기획처장과 능력개발교육원장직을 맡으며 HRD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아왔고, 현재 엔지니어와 HRD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그의 이러한 경험은 온라인평생교육원의 목표가 실제화 되도록 돕고 있으며,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데스크탑 등 모든 기기에서 실현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기술과 공학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선도 역할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시행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는 ‘한국형 도제제도’로서 기업의 주도하에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기업현장교사가 산업현장에서 직접 가르치고, 이를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NCS 기반의 평생직업능력개발과정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일학습병행제와 NCS에 관한 기업의 이해와 활용 계기를 마련하고,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이 기업 주도의 체계적 현장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원격훈련 심사사업에서는 NCS 능력단위를 반영한 온라인 가이드라인 제시와 인센티브 부여 제도를 통해 산업현장에 더욱 밀착된 훈련과정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5학년도부터 우리대학의 메카트로닉스공학부를 모체로한 기전융합공학과를 개설하여, 일학습병행제 학위연계형 계약학과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임 원장은 이를 위해 NCS 기반의 교과목을 개발하고 다양한 형태의 On·Off·현장을 연계하는 신교수법 Flipped Model을 온라인교육을 통한 선행학습 → 오프라인 집체식 토론, 과제 수행 → 현장 활용, 실무 경험 확대 병행 → 사례공유, 사후관리 온라인 피드백 지원 과정에 적용하여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선도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세 가지 기능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주된 기능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평생능력개발이러닝센터다. 이는 이러닝 콘텐츠를 통해 재직자, 구직자들의 직무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및 공학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둘째, 원격훈련심사센터다. 온라인평생교육원에는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원격훈련과정을 심사하는 ‘원격훈련심사센터’가 속해 있다. 두 기관은 심사를 통해 트렌드 분석 분야에 도움을 주고, 개발하면서 어려운 점을 심사할 때 평가하여 다른 분야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특수성을 감안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기 위해 합해져 있다. 원격훈련심사센터는 이러닝 콘텐츠를 관리하기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으로 28,170과정에 관한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셋째, 일학습병행제의 ‘블렌디드계약학과’다. 이는 집체교육과 이러닝교육을 합한 형태로, 임 원장은 “일학습병행제의 ‘블렌디드계약학과’와 관련하여 사업이 성공되면 전국에 이 브랜드를 전파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은 고용노동부와 협의 중이며, 내년쯤 정부 국책 사업 대학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 담헌실학관 전경
글·사진 김현지 기자
▶ 임경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한양대학교 기계공학 졸업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 석사·박사
삼성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획처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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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홀딩스]
교육을 몇 번 받았다고 해서 사람이 바뀐다는 것은 허구다. 교육에 대한 과도한 판타지는 학습자나 교육자 모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교육이 만사가 아니다. 제도와 사람, 시스템, 가치관 등의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만들어 매뉴얼화, 액션화해야 한다.” 김한준 비전홀딩스 대표가 고민하는 HRD의 숙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이나 가정까지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 김한준 대표는 100세 시대까지 준비할 수 있는 전생애 교육 컨텐츠개발에 한창이다.
참여식 수업과 사후 평가로 신뢰 쌓는다
비전홀딩스는 2003년 Y-HRD 아카데미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성장, 행동, 나눔’이란 가치 아래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HR 솔루션을 수행하고, 교육·경영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세미나나 포럼 진행과 도서출판도 겸하고 있다. 그 결과 평생교육시설 지정기관으로 인증 받고, 정부 위탁 교육도 진행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전홀딩스 교육의 강점은 참여식 수업과 철저한 평가시스템에 있다. 김한준 대표는 “교육생들이 수업시간에 가만히 앉아서 수업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실습하고, 스스로 자신을 진단하고,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대책방안까지 만드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며 “수업과정 내내 교육생들은 조금 힘들 정도로 교육에 몰입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 참여율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이 끝나면 인사담당자와 협의해 액션플랜을 작성하도록 하여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도 학습내용이 지속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과 중간, 사후, 3단계 교육평가시스템을 연계시켜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기업들과 교육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평가 내용은 그래프로 만들어서 각 역량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들은 자신의 성취 정도를 실질적인 지표로 얻을 수 있어 높은 성취감과 만족도를 얻는다.
중소기업 살리기에 앞장선다
현재 비전홀딩스는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4년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7Tech 리더십 ver 2.0 ▲Star Follower 만들기 ▲위기관리 리더십 ▲新경영 Rap Up ▲세일즈 상담 및 제안경쟁 Plantation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들은 각각 역량강화 리더십, 팔로워십 리더십, 위기관리 리더십, 성과관리 리더십, 영업·마케팅을 주제로 한다.
특히 ‘7Tech 리더십’은 핵심리더들의 7가지 핵심역량을 선별해 모듈화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조직에서 성공하는 리더들은 이 7가지 역량을 잘 조절해 탁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회사를 끌어가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이론과 실습, 토론, 발표, 명상, 액션플랜까지 진행하고 있어 상당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비전홀딩스에서는 기업교육 및 역량강화에 힘쓰는 중소기업들에게 ‘중소기업 HRD 대상’을 수여하는 활동을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정부나 협회들에서 기업교육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들만을 위한 내용들은 미진합니다.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저희가 오랫동안 개발해 인정받은 평가툴을 기초로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조별로 직무능력향상 수업을 하는 모습
▲ 교육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자체 평가하고 있다.
▲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 향상과정 단체사진
은퇴 이후와 가정까지 챙기는 교육 프로그램 만든다
현재 비전홀딩스에 찾아오는 교육생만 2,200명이 넘는다. 교육 받는 기업들도 270여 개가 넘으며, 대기업은 물론 대학이나 교육기관에서도 이곳을 찾는다. 그만큼 매년 강의나 평가툴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따라서 전문강사들이나 지도교수들이 함께 TFT를 결성해 몇 달 동안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그 동안의 강의법이나 교육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교육생들의 니즈를 분석하고, 이에 걸맞은 HRD 트렌드를 찾아 접목시키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비전홀딩스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 전생애를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다. 청소년 21세기 리더 사관학교와 예비부부학교, 세컨드 라이프 플래너 등 각 시기마다 필요한 프로그램은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
김 대표는 “가정이 안정되어야 탈선도 없고 인성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를 토대로 100세 시대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가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관모 기자
▶ 김한준 비전홀딩스 대표
미국 San Francisco University 교육학 박사(D.D.)
연세대학교 대학원(인적자원개발 전공) 졸업
숭실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박사과정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성공리더스협회(ALA) 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 심사평가 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HRD 우수기관 인증심사위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Best 인적자원개발(HRD)우수기관 인증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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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홈플러스아카데미]
한국의 전통 건축은 공간 하나 하나에 철학이 담겨 있다. 어떤 공간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한옥의 구조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다. 기자가 본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도 마찬가지였다. 5대양 6대주를 다닌다는 목표로 크루즈를 본 떠서 만들었다는 이곳은 설계 하나하나에 세계를 향한 철학과 공간에 대한 지혜,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겨 있었다. 소재호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 총지배인을 만나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 곳곳을 둘러봤다.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의 소재호 총지배인과의 첫 만남에서 그는 빨간 바지에 정갈한 흰색남방 그리고 남색 재킷을 입고 나왔다.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차림이었다. 보통 호텔의 검정 차림의 수트에 비해 편안하고 유니크한 느낌이 벌써 인터뷰가 재밌어질 것 같다는 기자의 촉이 왔다. 아니나 다를까.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의 정원에서 시작한 인터뷰부터 투어까지 하나의 요소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 재밌는 요소와 함께 테스코의 글로벌한 메시지가 가득했다.
▲ 인터내셔널 가든
▲ 교육동
▲ 프론트
▲ 엠피씨어터
나는 배타고 연수원 들어간다
여기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이를 둘러싼 환경이다. 흔히들 천혜의 자연환경이라고 말하는데, 기자가 그동안 둘러본 연수원들 또한 수준급 풍경과 시설이었지만,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와 같이 섬은 처음이었다. 도착했더니 주변이 오로지 서해의 바다뿐이다. 인천공항을 지나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로 들어가야 보이는 이곳은 영종도에서 무의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들어간다. 그는 “이렇게 배를 타는 5분 동안 HRD담당자들은 ‘이제 교육을 받으러 들어가는구나’라는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을 둘러싼 교육장은 있지만, 눈을 뜨면 바로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다로 둘러싸인 교육장은 여기가 유일무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환경의 특성을 살려 모든 교육장은 바다를 향해있다.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 내·외부 어디든지 걸을 때마다 보이는 바다는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기자가 갔을 때는 바닷물이 빠져 갯벌이 되어 있었는데, 느낌에 짠 바다 내음과 녹색 정원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다. 무엇보다 탁 트이는 오션 뷰를 어디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겠다. 운동하면서도, 교육하면서도 이 풍경을 보며 자신의 내면을 돌보고, 힐링할 수 있다.
친환경 지향하는 글로벌 아카데미
무의도에 있는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는 세계에서 유통 2위를 달리고 있는 Tesco라는 글로벌 기업이 자국이 아닌 외국, 그것도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 투자한 최초의 사례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자가 2만여 평의 대지에 20개의 강의장, 호텔식 숙소와 레저시설을 갖춘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의 특징을 먼저 궁금해하자, 그는 ‘외국에 글로벌 아카데미가 세워진 것은 최초라는 것과 국내 최초의 외국인 전문교육 글로벌 아카데미, 그리고 세계 최초 탄소 제로 아카데미라는 점’을 꼽았다. 실로 기자가 방문한 지난 8월 중순 쯤에는 태양열 판넬이 곳곳에 있었는데, 아카데미 연면적의 45%가 태양광 판넬로 이루어져 있고, 연간 1백만 KW(연간 18만 그루의 산림조림 효과)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 시설이다. 이 태양열 판넬을 통해 아카데미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50%를 태양광을 사용하여 직접 공급함으로써 50%의 탄소를 절감한다. 이러한 친환경 아카데미는 세계 최초의 도전이자 친환경 기술을 통해 장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처럼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는 친환경 콘셉트인 ‘Green’과 함께 Smart, Culture, Leadership, Service, Craft의 여섯 가지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 BBQ 파티
▲ 화상회의실
▲ 중강의장
▲ 그랜드룸(약 300명 수용)
바다를 배경으로 탁월한 공간 활용
그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 많이 연수하러 온다. 이 VIP의 교육 컬리티를 높이기려고 개별 관광고객을 받지 않는다. 오로지 교육과 워크숍에 집중하기 위해서다”고 했다. 모든 기준이 교육 컬리티에 있는 것이다. 기자가 갈 때는 다목적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엠피씨어터(Amphitheatre)에서 외부 행사 업체가 뮤지컬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정문에서 들어가면 보이는 로비에서 바로 연결된 황색 나무 재질의 바닥은 무겁지 않고, 편안했으며, 안락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유리창 사방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그 질감을 돋보이게 해주는데, 이곳은 교육생들이 쉬어가는 로비로도 쓰이지만, 한쪽 유리 벽면이 열수 있게 긴 창으로 돼 있어 바깥 공간과 연결할 수도 있기에 무대로도 쓰인다. 유리 벽면 밖으로 보이는 나무의자와 돌의자가 객석이 되고 그 안이 무대가 된다는 것이다.
굳이 나무와 돌로 된 의자를 쓰는 이유를 물었더니 “인공적인 느낌보다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추구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잡초도 제거하지 않고, 건물도 직선보다는 약간의 변형이 많다. 공간에 대한 이해와 고민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는 장소였다. 덕분에 다양한 재미를 공간 활용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반대편 역시 강의장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다. 모든 교육장은 친환경 나무 바닥과 거의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벽면은 자연광을 적절히 활용하며, 교육생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돼 있었다.
▲ 빌라동(약 8명 수용)
▲ 숙소(2인, 3인, 4인실)
▲ 마이핏
▲ 오션카페
진정한 Glocal(global+local) 리더육성
외국인들의 교육은 주로 토의가 많다. 주입식 교육보다는 자기주도적인 면이 많기에 외국 교육생들도 많은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는 책상도 핵사곤 테이블로, 의자를 둘러앉아 얘기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상하이라고 적혀있는 강의장 안에는 빔프로젝터와 아이디어 페인팅(Idea Paint) 된 벽면이 있었다. 그는 전면을 칠판으로 쓰고 지울 수 있는 이 아이디어 페인팅은 외국에서는 많이 쓰이나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빨간 쿠션에 금테를 두른 의자와 다양하게 조립가능한 흰 핵사곤 테이블, 그리고 바깥의 갯벌 풍경은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줬다. 방마다 다른 나라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글로벌 기업에 맞게 테스코 지점이 있는 나라를 상징화한 것이라 했다. 교육생이 스마트패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쌍방향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최첨단의 실물사이즈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춰 동시에 전 세계 구성원과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진정한 글로벌 최첨단 시설이 구비 돼 있었다. 교육생의 개별학습을 위해 필독서와 주요 잡지 및 독서대를 갖춘 아카데미 도서관을 통해 교육 효과를 증진시킨다. 스마트 시대에 맞춘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부서장 이상의 임원진 교육과 매년 35,000일수에 해당하는 테스코 그룹의 리더쉽 교육이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상위직책 승진을 위한 역량개발과정,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특정 직책 구성원을 대상으로 업무수행과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My job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리더십 관련한 내부 강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또 다른 차별화 요소로 달인 스쿨과 명장스쿨이 있다. 특히 명장 스쿨은 수산과 축산 분야에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분야마다 강사 두 명이 실제 정육점과 수산시장의 현장감을 살린 작업장에서 현장실습을 돕는다. 홈플러스의 전 매장 수·축산 코너에 있는 직원 모두 와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사람들이 한 번 경험하면 잊을 수 없다는 프렌들리 서비스는 인상적이었다. 시스템에는 한 팀당 세 명의 직원이 붙어 처음 아카데미를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말한다.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 들어오는 한 명 한 명의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전 세계인을 품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됐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멋지게 세계 5대양 6대주를 항해하는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를 기대해본다.
Mini Interview
소재호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 총 지배인
“‘Seoul, London, Hongkong, Mumbai 등 전세계에 퍼져있는 테스코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국가의 도시명을 각 강의장의 이름으로 하고 또한 각 강의장 내부에 그 도시의 특색을 담았습니다.”
소재호 총지배인은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를 투어를 진행하며,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뿜어냈다. 인터뷰 마지막에는 “올해는 서비스 원년해가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서비스 기준을 만드는 아카데미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향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그의 말하는 몸짓과 태도, 표정에서 이 목표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다. 기자 또한 감화
된 그 꿈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맛보길 바란다.
글 · 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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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경영원]
“코칭 업계의 김앤장이 되겠다”
김앤장은 유능한 변호사가 있어 유명한 것처럼, 유능하고 신뢰받는 코치집단을 이뤄 코칭 업계를 리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코칭경영원 고현숙 대표코치의 꿈이다. 코칭경영원은 현재 약 40명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유능한 코치들로 구성돼 경력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국내 굴지 기업에서 강의 의뢰
1인이 다수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집체교육이 아니라 1:1 코칭, 소수 코칭이 효과적이라는 게 고대표의 생각이다.
코칭경영원은 기업, 공공기관의 임원들을 중심으로 보통 1인 6개월, 격주로 약 10회의 코칭을 통해 개개인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교육 기간 중간에 피드백을 통해 후반기 코칭에 반영하는데 7.0 만점에 평균 6.2점 정도의 만족도를 보인다는 게 고대표의 설명이다. 또 코치들이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찾아감으로써 교육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현재 삼성·두산·SK·아모레퍼시픽, CJ 등 국내 굴지의 그룹들로부터 강의 의뢰를 받고 있다.
고 대표는 교육 목표에 대해 “수강생(임원)들에게 360도 진단 등을 통해 자신과 조직에 대한 자기 인식 등을 제공함으로써 대다수가 인정할 수 있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즉 코칭을 통해 Knowing과 Doing의 갭을 줄이는 것, 그리고 1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는 게 중요하다는 것. 결국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코칭 경영원에서는 교육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교육이라는 것은 일방적이어서 피교육자의 입장에 따라 효과가 드러날 만큼 지극히 수동적인데 반해 코칭은 피교육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걸 맞는 지적을 통해 적극성도 유도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Knowing과 Doing의 갭을 줄여라
1:1 코칭과 그룹 코칭을 병행하며 임원들 간 소통을 가능케했고, 임원들 간 소통을 통해 부서 간 장벽도 없앨 수 있었다는 것. 해당 그룹 오너가 “수많은 자체 교육에도 성과를 보기 어려웠는데, 코칭 경영원의 코칭을 통해 큰 효과를 봤다”며 만족해 했다는 게 고 대표의 설명이다. 최근 HRD 분야의 화두 로 ‘Collaboration’을 제시하고 있다. 고 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관계 기관 간 협업이 안 되고 자기 역량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사례”라며, “각각의 역량을 오픈해 외부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아직도 국내 정부 기관, 기업들은 승패, 경쟁적 사고에만 집착함으로써 ‘Collaboration’을 막는다는 게 고 대표의 설명이다. 그룹 코칭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룹코칭은 그룹간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
소통·협력하라
170개 그룹의 풍부한 그룹코칭 경험에서 추출한 필수 코칭 역량, 우수한 코치진의 생생한 경험 공유, 이론적 배경과 탄탄한 구조화를 통한 실무 즉시 적용 및 실제 그룹코칭의 진행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게 코칭 경영원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그룹코칭의 기본과 정수를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한다. 과정은 처음 코칭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공간창조(Creating Space)를 시작으로 그룹 성장(Developing Group)과 실천과 책임(Holding Accountability)의 단계를 거쳐 진행되고 있다.
코칭 경영원은 장기적으로는 국내 대표적인 코칭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 그룹코칭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Collaboration' 하라
올해 총 6기 가운데 지난 6월말 4기까지 진행됐으며, 향후 5기(9/26~27), 6기(11/28~29) 일정이 남아있다. 저서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고 대표는 <그룹코칭>이란 책을 공동 저술하는 과정에서도 공동 저자들 간 ‘Collaboration’이 잘 이뤄진 사례라고 말한다. 코칭전문가로서 생각하는 코치의 자질은 어떨까.
우선 수강생들에게 인정받는 모델이 돼야 한다. 코칭 내용에 걸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며 평생학습을 강조한다. 현재 학습공동체(코칭포럼)인 SIG(Special Interest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고 대표는 “코치는 가장 앞서가야 하는 그룹”이라고 늘 강조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로 경영대학원에서 ‘리더십과 코칭 MBA’를 3년째 강의하고 있는데 지원자가 몰리며 인기 있는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이밖에 ‘코칭의 핵심역량’, ‘조직 행동론’, ‘리더십과 코칭MBA’ 등을 강의하고 있다.
‘리더십과 코칭 MBA’ 대학서 강의
일명 ‘코치들의 코치’라는 리더십 코칭 전문가로 현재 경영학 영역에서 유망한 분야다. 국민대에서 최초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아주대, 남서울대 등에서 관련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고 대표는 코칭 1세대로 후배 양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경영학, HRD, 교육공학, 산업심리, 심리학, 사회학 등을 아우르는 학제 간 교육이 특징이다.
▲ 고현숙 코칭경영원 대표
2년(4학기) 동안 총 30학점을 이수해야 하는데, 매주 토요일 1회 수업이 진행돼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기업의 모 임원은 “학문적 근거 및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고, 평면적인 사고가 아닌 입체적 사고로 기업 및 비지니스 코칭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동료학생들과 ‘집단지성 시너지’도 맘껏 발휘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코칭 강사들에게도 이 강의는 인기가 많다. ‘리더십과 코칭 MBA과정’을 통해 유명 CEO들에게 최고의 코칭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며 강사와 수강생이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게 전반적인 평이다.
이밖에도 ‘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 ‘그룹코칭’ 등의 강의는 인기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비결은, 수강자들을 참여시키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Interactive한 교육을 통해 교감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여기엔 질문, 사례발표, 토론 등을 통해 수강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 바로 이것이 산교육이라는 것이다.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코칭경영원의 성장과 함께 국민대의 ‘리더십과 코칭MBA’ 강의의 국제 인증을 받는 것, 그리고 코칭 관련 논문을 완료하는 것 등 2가지다.
마지막으로 코칭시장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주는 고 대표는 “무엇보다 수준높은 코칭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 오영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