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위한 'SW창의캠프' 성료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월 27일 제주, 전남, 충북지역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주간 진행한 'CJ 소프트웨어(SW)창의캠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CJ SW창의캠프는 2015년부터 지속해온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IT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청소년 대상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목포 영화중학교, 제주 아라중학교, 충북 제천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CJ SW창의캠프는 환경·사회문제 해결이 중요해짐에 따라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플로깅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제작해 코딩을 통해 작동시켜보는 블록코딩 수업과, 일상 속 인공지능(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원칙' 수업에 참여했다.올해로 9년째인 맞는 CJ SW창의캠프는 현재까지 약 1만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챗GPT를 활용한 AI교육 커리큘럼을 신규 도입해 충북, 인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CJ SW창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IT 기술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고 ESG에 대해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태원 SK 회장, 조직문화 & 업무와 관련해서 신입사원들과 대화 나눠
지난 7월 21일 SK그룹 사내게시판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일 SK T타워에서 올해 입사한 SK 신입사원과 '회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그는 이날 회사 생활이 처음인 신입사원들이 낯선 조직문화와 업무에 부담을 토로하자 "주변 분위기를 해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다만 내 의견이 좋은 의견인지 집중해야 한다."라며 "의견이 있을 때는 그냥 말하라."라고 제언했다.이날 진행된 '회장과의 대화'는 최고 경영진이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신입 구성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9년 시작했다.최 회장도 이날 최고경영진이지만, 사회생활 선배로서 오랜 연륜을 담아 솔직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시킨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려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를 정의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시키지 않으면 일을 할 방법이 없다."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 "새내기로서 부담감을 갖기보다 나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동료들과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도 격려했다.그는 또 좋은 보고의 조건을 묻자 "생각대로 되지 않았을 때 다음 행동은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내용이 필요하다."며 "그런 시나리오가 들어가야 토의가 이뤄지고, 더 나은 결정도 할 수 있다."고 답했다.이날 행사에서도 최 회장과 신입사원들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도 화두에 올렸다.신입사원들은 'AI도 SK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느냐'라는 주제로 찬반토론을 진행했다. 찬성 측은 AI가 자가발전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면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반대 측은 AI는 수단에 불과해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 결정권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최 회장은 토론을 들으며 "구성원이 될 수 있고 없고를 논하기 전에 'AI가 구성원이 됐을 때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느냐'를 먼저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찬반 의견은 토론 전 49% 대 50%로 팽팽했으나, 이후 34% 대 65%로 반대가 우세해졌다.신입사원들은 가상의 사업모델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해 "머릿속에서만 생각해서 다 알기는 어렵고, 일단 해 보면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 진화도 한다."며 "생각만 하지 말고 시작을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신임 지점장들과 만나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 당부
지난 7월 20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소믈리에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만찬 행사는 취임 이후 영업현장 및 고객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조병규 은행장이 새롭게 지점장이 된 직원들에게 리더의 소통법, 지점장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고자 만들어졌다.조병규 은행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지점장들의 테이블을 찾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인 잔을 채워주며 신임 지점장들의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다. 조행장은 “지점장으로서의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진 멋진 리더로서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조 행장은 “리더의 자질과 품격은 쉽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숙성을 기다리는 와인처럼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 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영업 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신임 지점장은 “최고경영자의 소통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우리은행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GS리테일, 메타버스와 게이미피케이션 활용해 교육 참여도와 만족도 제고
GS리테일은 7월 24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 참여도와 만족도를 비롯해 교육 효과를 크게 높였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3개월 동안 28차수에 걸쳐 GS웨이 공유 교육을 실시했다.GS웨이는 아마존 리더십 원칙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에 맞게 정립한 고유의 업무 수행 원칙이자 일하는 방식이다. 고객 최우선, 트렌드 선도, 최고 지향 목표 설정,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신속한 판단과 실행,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비효율 개선, 기본에 충실 등 업무에서 실천할 8가지 기준을 담고 있다.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기획한 점이다.GS리테일은 교육 전 직원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산재한 직원들의 업무에 부담을 주고 이는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을 준비했고, 덕분에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직원들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메타버스 공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GS리테일 역삼동 본사, 문래동 사옥,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 홈쇼핑 GS샵 스튜디오 등 임직원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실감 나게 재현해 탐색하는 즐거움을 높였다.교육 콘텐츠는 게이미피케이션 효과를 적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마치 게임을 하듯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했고, 퀴즈를 맞혀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한결같이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고 감탄했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메타버스 기반 교육은 참여도 99.8%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임직원 대부분이 빠짐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교육 만족도 또한 전년비 8.1%가 높아지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SNS에 교육 후기를 공유하는 등 이례적인 수준의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교육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지를 묻는 임직원 자가 평가에서는 목표 대비 3.6배 높은 점수를 기록해 효과성도 입증했다.진창원 GS리테일 인재육성팀 매니저는 “최근 엔데믹 영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재미와 몰입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많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타운홀 미팅, 채용박람회, 비대면 면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카카오, 'AI의 미래와 방향성' 주제로 임직원 대상 좌담회 개최
카카오는 지난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AI 관련 대화를 나누는 좌담회(Fireside chat)를 진행했다.앤드류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로, 랜딩 AI와 딥러닝 AI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 설립자다.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인 코세라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연구에 있어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힌다.앤드류 응 교수는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수백여명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응 교수는 생성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을 AI 시장 기회라고 개인적 의견을 밝히며 기술은 모두에게 유용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Responsible AI’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AI가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우려들에 대해서는 많은 신기술이 그랬듯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AI를 실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크루들이 직접 응 교수에게 AI에 대해 묻고, 발전적인 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AI 활용 가능성과 우려에 관한 질문에 응 교수는 “AI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AI는 앞으로 큰 변곡점을 여러 차례 마주하며 발전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정 언어의 언어모델 유효성에 대해서는 “국가별 차이점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진행된다면 의미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임직원 좌담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카카오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신민균 카카오 전략기획그룹장,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앤드류 응 교수와 별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AI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카카오 뉴 이니셔티브인 AI 산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카카오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AI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과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AI 관련 연구 개발을 공격적으로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LG에너지솔루션, 최신 기술 공유하고 학습하는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7월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컨퍼런스에는 서울대, KAIST 등 산학과제를 진행 중인 국내 17개 주요 대학 교수진, 석·박사 및 학부생 220여 명이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명환 사장, 신영준 부사장,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 제조혁신센터장 정재한 전무 등 주요 경영진 및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2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이 산학협력 과제 60건의 성과를 발표했다.‘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서는 실리콘음극재, 코발트프리 양극재와 같은 소재분야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 연구개발 등 주제발표를 통해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이 같은 대규모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밝혔다.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 협력해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올해 1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과 6월에는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글로벌 우수 R&D 석박사 인재 채용을 위한 ‘BTC(Battery Tech Conference)’행사를 개최했다.계약학과 운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20년 6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 계약학과인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신설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연세대와 ‘이차전지 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농협, 학습자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체계로의 변화 모색
농협중앙회는 조직 및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솔루션 방향을 대량의 지식전달 위주의 방식이 아닌 개별적·수준별 맞춤 학습체계로 변화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농협은 급변하는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농협 조직 및 업무 특성에 적합한 교육방법 탐구를 위한 '에듀테크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7월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날인 18일에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워크숍 참석자로는 9개 농협교육원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담교수, 인재개발원 교육담당자, 3개 디지털전문교육기업 담당자 등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대량의 지식전달 위주의 방식이 아닌 개별적·수준별 맞춤 학습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춘 교육솔루션 개발·적용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협 조직 및 업무 특성에 적합한 기술 솔루션을 발굴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AI(인공지능), ChatGPT, AR, VR,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봤으며, 다양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김응규 농협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나은행-교육부, 디지털 문해교육 및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지난 7월 19일 디지털 금융거래 확산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및 현장실습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및 학습 보조도구 개발‧보급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후원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하나은행은 다양화‧지능화 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도움도 될 수 있는 디지털 문해 교과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반복 학습이 가능한 교육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원큐‘ 앱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조회하기 ▲이체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 일부 기능을 교육용 앱으로 구현하여 금융소비자들이 반복 학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기기에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맞춤형 금융역량 강화 교육 실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OCI, 중간관리자 대상 경영학 소양과 리더십 기르는 MBA 프로그램 시작
OCI홀딩스는 7월 7일 본사의 중간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연세대 연계 MBA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지방 계열사 및 공장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MBA 지원 프로그램은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들이 훗날 팀장 이상의 관리자 직책을 맡게 됐을 때 필요한 경영학적 소양과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해 도입됐다.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45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1기 수료자 중에서는 사장도 나왔다. 주인공은 사업회사 OCI의 김유신 사장으로, 화학 사업 본부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 등을 거쳐 올해 5월 OCI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1기 수료자 상당수는 현재 임원급으로 사업회사는 물론 지주사 등에서 인사·노무 등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OCI그룹 관계자는 “전문적인 직무 역량은 물론 어학·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MBA 프로그램이 다시 작동하면서 사내 ‘영리더’ 발굴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앞서 OCI그룹은 지주사 전환 후 첫 인사에서 젊은 중간 관리자를 대거 발탁해 화제가 됐다. 상당수는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임원급 직원이 담당해온 부서장·법인장 역할을 팀장급 직원에게 맡기기도 했다.이 같은 인재 발굴을 위해서는 미래 리더 후보자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에 리더십 소양까지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OCI는 MBA 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요 임원 직무별로 승계 계획을 마련하고 후보자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1 대 1 코칭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은 물론 회계 교육도 지원한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3세 경영을 본격화한 이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인재 육성 ‘투트랙’을 내세운 만큼 다양한 혁신 방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사혁신처-법원행정처, 국가기관 공무원 인재개발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인사혁신처와 법원행정처는 지난 7월 14일 서울 법원행정처에서 ‘국가기관 간 공무원 인재개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자료의 공유·활용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자문 ▲강사 교류 및 활용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행정부와 사법부의 이번 첫 협력은 교육 자료 개방·공유, 강사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양 기관 공무원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인사처는 소속 기관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온라인 교육 체계(시스템) ‘나라배움터’에서 수강 가능한 공직가치, 디지털 역량교육 등 다양한 공무원 온라인 교육(이러닝) 콘텐츠를 사법부 공무원에게 개방한다.법원행정처도 소속 기관인 법원공무원교육원과 함께 소송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부 공무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무원 인사제도 ▲사법 절차 등 양 기관 공무원에게 필요한 추가 교육과정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부와 사법부가 공무원 인재 개발 분야의 상호 협력기반을 처음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는 공무원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LG전자, 임직원들의 직무 전문성 바탕으로 미래인재들 위한 진로 멘토링 진행
LG전자 임직원이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에 나섰다. 각 직원은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LG전자는 지난 7월 17일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방문해 진로 멘토링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진로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본인의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서비스 활동을 학생에게 설명했다. 직무 설명을 마치고 학생의 진로 고민 상담 시간도 가졌다.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하는 데이터 공학(Data engineering)을 소개하는가 하면 세탁기·에어컨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관리 등 LG전자 직원들이 실제 맡은 직무 활동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LG전자는 재작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늘리고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했다. LG전자 멘토링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 130여 명이고 청소년은 1000여 명에 달한다.진로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은 “회사에서의 직무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특히 나의 직업·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
포스코, 기술력과 인품 갖춘 올해의 명장 선정
포스코가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제강부 이영진 과장, 광양 제강설비부 이선동 과장을 선정했다.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기술을 발전, 전수토록 하는 제도로써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올해까지 총 25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포스코 명장 후보는 포스코 자체 기술역량 인증제도인 테크니션레벨(TL) 최고등급 취득, 기능장·기술사 자격, 우수한 품성과 인사고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탁월한 업무성과와 역량을 갖춘 직원은 담당 임원의 추천을 통해서도 후보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직급 승진, 특별휴가 5일과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창립 요원, 역대 CEO, 역대 기성 및 명장의 이름과 공적이 새겨진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된다.이번에 선발된 포스코 명장은 7월 13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부터 임명패를 받았다. 이영진 명장은 1987년에 입사했으며 포항제철소에서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필요한 성분을 제어하는 취련 조업기술과 제강설비 관리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전로에서 용선 대신 철스크랩을 다량 사용할 수 있는 저탄소 조업기술과 출강 자동화 등 기술 개발에도 크게 기여했다.이영진 명장은 "포스코 명장에 선정된 것은 저에게 최고의 영광이자 자부심이다."며 "안전하면서도 강건하고 편차 없는 설비와 조업기술 개발에 앞장서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1989년 입사한 이선동 명장은 광양제철소에서 제강공정을 거친 용강을 냉각, 응고시켜, 중간 소재인 슬래브로 만들어내는 연속주조공정의 연주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의 최고 전문가다.이선동 명장은 "포스코명장은 입사 후 35년만에 이뤄낸 최고의 성취"라며 "연주공정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습득한 설비 개선 노하우와 수리공정에 필요한 안전장치 설계기술을 제철소 후배사원들에게 모두 전수해 영속 기업의 초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우아한형제들, 사내 해커톤 ‘우아톤 2023’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사내 해커톤 ‘우아톤 2023’을 지난 7월 13일부터 이틀간 송파구 소재 우아한형제들 오피스에서 진행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우아톤 2023’은 아이디어 경연 차원에서 마무리된 이전 사내 해커톤과 달리 선정된 프로젝트를 실제 배민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러한 차별점 덕에 이번 해커톤에 대한 구성원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고 전했다.‘배민 서비스에 접목하는 생성 AI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우아톤2023에는 우아한형제들 직원 총 109명(23개 팀)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무박 2일로 진행됐다. 첫날 각 팀들은 사전 신청 시 제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제 구현 가능한 프로토타입의 서비스를 만들고 다음날인 14일에는 각 팀별로 완성한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이번 우아톤에서는 서비스 개발 조건으로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화 ▲생산성 개선 (3가지 중 1개 이상 해당)이 제시됐다. 프로젝트 결과물들에 대한 심사 및 검토를 거쳐 실제 배민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러한 개발 조건이 적용됐다. 실제 발표회에서는 배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업주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내 개발 및 사업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소개돼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외에도 ▲배민 리뷰 요약 키워드 및 통계 제공 ▲기분에 따른 메뉴 추천 ▲주문 내역 활용한 레시피 추천 ▲주문 데이터 기반 배달 MBTI 생성 등 참신하고 기발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돋보였다. 특히 발표회 데모 시연 도중 즉흥적으로 심사위원의 기분을 입력해 음식을 추천해주는 장면이 연출돼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한편, 이번 사내 해커톤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언어모델인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여자들에게 관련 사전 교육 및 현장 지원을 제공했다.송재하 우아한형제들 CTO는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톤을 포함해 직군에 상관없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채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사내 인재들이 마음껏 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직원 대상 참여형 학습축제 '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청렴'을 즐겁게 학습하는 자리를 갖고자 지난 7월 13일 원주 본원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형 학습 축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임직원 간 소통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강중구 원장과 김인성 상임감사, 오수석 기획상임이사가 직접 문제 출제에 직접 참여했다.행사는 청렴상식 문제의 답을 ‘화이트보드’에 쓰고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흥미와 열띤 참여를 자아냈다.4지 선다형, OX 퀴즈, 패자 부활전 등을 거쳐 권진아 위원회심사실 사전심사부 과장이 최후의 골든벨을 울렸다.강 원장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진지한 열의와 응원을 통한 단합이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돼 주길 바란다.”면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밝다는 마음가짐으로 청렴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인도네시아 무대로 HRD역량 활용한 글로벌 인재육성에 집중
지난 7월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명문 사립 교육기관인 비누스대와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조지 위자야 비누스대 부총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게 인니 하나은행 등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비누스대는 인턴십 수료 시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해 주는 ITPM(International Talent Pool Management·해외 인재 관리)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할 계획이다.인턴십 과정에서 비누스대 학생들은 하나은행 글로벌 유관부서와 특화 영업점 순환 근무, 하나금융그룹 직원의 전담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금융 연수를 받는다. 우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학부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현지 자회사 넥스트TI 채용 등 현지 연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출범한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를 계기로 시작됐다. 하나금융 청년 IT 아카데미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IT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인도네시아 유수의 대학인 인도네시아국립대, 반둥공과대의 IT 학과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약 9억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 인니 하나은행 등 인턴십 참여, 현지법인 취업 기회 등을 제공한다. 당시 출범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힘을 실었다.이 부회장은 "하나금융은 인도네시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금까지 1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는 등 1990년 인도네시아 진출 후 33년간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생명, 법인CEO 대상 독서 소통 프로그램 '명경재' 실시
삼성생명은 법인CEO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독서 소통 프로그램인 ‘명경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지난 7월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명경재’ 1회차 행사를 가졌다. ‘명경재’는 ‘맑은 거울에 자신을 비추며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전영묵 대표가 초청한 고객들이 저자의 강의를 듣고 소통하며 인문학적 혜안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7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명경재’는 저자가 직접 강연을 한 후 질의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한양대학교 철학과 이상욱 교수가 4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1회차 강연에서는 ‘포스트 휴먼시대의 AI’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고 챗(Chat) GPT로 대변되는 첨단 AI기술의 시대 속에서 과학적 사고와 철학적 혜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전영묵 대표가 강조한 독서 경영을 임직원에서 고객으로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영묵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임직원들의 독서활동을 지속 장려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한권 이상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적북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매월 2700여명의 임직원들이 책을 읽고 있다. 누적 독서량은 2020년 3만4700권, 21년 4만2800권, 22년 4만3300권으로 임직원들이 3년간 읽은 책은 총 12만권 이상에 달한다.또한, 전영묵 대표는 매월 임원들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도 3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임원들은 독서토론회에서 경영전략, 리더쉽,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쌓은 인사이트를 사내에 전파해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명경재는 독서를 통한 소통 경영을 임직원에서 고객까지 넓히고자 하는 전영묵 대표의 철학과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라며 “향후에도 상속, 세무 등 금융 중심의 강연을 넘어 인문학, 예술, 철학 등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7월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세부 유형으로는 K-디지털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가 있다. 이번에는 K-디지털플랫폼 4개소, 산업전환 2개소, 첨단산업 2개소 등이 선정됐다.각 기관은 산업현장 및 지역민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공단은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2026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들이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 신산업 및 신기술 도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디지털과 저탄소에서 시작되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하이테크형 훈련모델의 확산을 통해 산업현장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세인재개발원, ‘제14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 개최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제14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관세인재개발원은 WCO 아·태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 자격으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왔다.이번 연수회에는 아세안 지역 5개국의 마약조사 세관공무원 15명을 초청했으며 ‘마약조사 역량강화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글로벌 마약밀수 단속 확대’를 주제로 개최된다.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마약 단속 사례 및 최근 동향, 마약밀수 국제합동작전 등을 학습하는 한편 참가국별 현안 발표․토론을 통해 각국의 마약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공조방안을 논의한다.이외에도 미국의 마약단속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국제 전문가 3명을 초청해 전 세계 마약 공급망 현황 및 국제공조 사례도 공유한다.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연수회를 통해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을 전파하고 각국 관세행정 전문가들과의 인적교류로 세계 무역 원활화와 우리나라의 국경안전, 기업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의 진화 위해 기능과 책임 중심 직급파괴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9일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본부'나 '실', '팀' 등의 위계를 드러내는 조직 명칭을 없애고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최초로 2000년 도입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이어가면서 현재 쓰고 있는 영어 닉네임 등과 더불어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조직명의 변화 또한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내고 혁신의 토대가 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새 조직명은 글로벌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규모를 고려해 정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실'은 '코퍼레이트 커뮤니케이션(Corporate Communication)'으로, '재무전략실'은 '코퍼레이트 파이낸스 스트래티지(Corporate Finance Strategy)'로 각각 바뀐다. 바이오(BIO) 사업부 내 'BIO PS사업본부'는 '프로테인 솔루션, 바이오(Protein Solution, BIO)'로 변경하는 등 해당 조직에서만 통용되는 축약어가 아니라 누구나 명확하게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CJ제일제당은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각 구성원을 '실무자'가 아닌 '전문가'로 부르고, 탁월한 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프로그램과 수시로 보상이 주어지는 시상제도, 미래 잠재력까지 평가하는 승진제도 등을 새로 도입했다.직급체계는 사원, 대리, 과장, 부장 등에서 '스페셜리스트'와 '프로페셔널'로 개편한다. 임원은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국내 구성원 중심의 인재공모 제도 '커리어마켓'의 대상자를 해외 임직원까지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경력 기회도 제공한다.아울러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노트북 화면을 무선 연결해 전자칠판에 띄워 회의를 진행하는 '페이퍼리스 문화'를 기본으로 업무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유연근무제'를 정착시키고, 거점 오피스와 원격근무 시스템 등 스마트 워킹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식품 사업 '이노백(Inno 100)'과 BIO사업 'R(Revolution) 프로젝트', F&C사업 'NBC(New Business Challenge)' 등 신사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사내벤처 프로그램도 해외와 계열사까지 확장했다.그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와 소통도 임직원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 대표는 직무별·주제별 티미팅, 런치미팅, 간담회 등 대면 미팅과 정기적·비정기적 CEO 레터 등을 통해 만남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사업장 리더를 대상으로 인사이트 포럼과 리더십 포럼 등을 했고, 올해부터는 라이브 방송 'CEO 라이브톡'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구성원과의 '실시간 소통'도 강화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초격차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글로벌을 무대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 조직문화가 DNA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미래에셋, 최고경영진 대상 '글로벌 AMP' 해외 연수 시행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글로벌 AMP'를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글로벌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는 미래에셋이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에셋은 미래에셋의 성장 스토리를 이어나갈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2002년 하버드대학교 AMP에 참여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경영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을 후배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연수 대상자로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사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최창훈 부회장, 이준용 사장, 김영환 부사장, 미래에셋벤처투자 김응석 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Thomas Park(토마스 박) CEO,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Swarup Mohanty(스와럽 모한티) CEO, Neelesh Surana(닐리쉬 수라나) CIO 8인이 선정됐다. 김미섭 사장과 최창훈 부회장은 6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개월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최고위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이준용 사장은 오는 9월 미국 하버드대학교로 2개월간의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김영환 부사장, 김응석 부회장, Thomas Park CEO, Swarup Mohanty CEO, Neelesh Surana CIO는 오는 2024년까지 하버드대학교 및 스탠퍼드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글로벌 AMP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를 육성하고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은 현재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계속해서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자 한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미래 성장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AMP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에셋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