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동기부여 & 아이디어 확장 위해 사내 학술대회 개최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아이디어 공유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진행했다.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사내 최신 기술과 특허를 배출하는 주요 창구로 자리했으며, 구성원들의 기술 개발 장려와 아이디어 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올해로 10회를 맞은 학슬대회에는 총 745편의 논문이 제출되었다고 SK하이닉스는 지난 11월 4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자와 공정, 설계, 패키징 등 반도체 전 분야를 다룬 주제의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10년간 총 6802편이 모였다. 채택 논문 수는 2603편으로 채택률은 38% 수준이다.올해 대회에선 총 745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입선 논문은 260편으로 채택률 35%를 기록했다. 그중 14편의 논문은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포함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 이천 R&D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타다토모스가 동경대 명예교수의 패키징 기술 관련 기조연설도 진행됐다.특히 내부 학술대회의 논문은 외부 학회의 논문에서는 알 수 없는 SK하이닉스의 고유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담고 있어 구성원들의 연구와 업무 참고 자료로 실용적인 도움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학술대회에서 입상한 구성원에게는 상금과 해외 학회에 참관할 기회가 주어지는 등 확실한 동기부여 요소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강화됐다.김운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R&D전략 담당은 "지난 10년간 학술대회는 외부에 발표하기 어려운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는 구성원 기술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생각한다."며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구성원들이 지적 자극을 얻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올해 공공부문 최우수 교육훈련기관 선정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하 국토교통인재원)은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0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콘테스트)'에서 최우수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경연'은 1983년부터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이했으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소속의 인재개발원(학교, 교육원 등) 내 우수 교육기관·교수요원 등을 발굴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강의 기법 등을 공유,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토교통인재원은 국토교통부 공무원(공무직)들의 적극행정을 돕기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을 확인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현업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모형을 제시했다. 교육과정 분야 중 ‘스마트리더강화과정’은 교육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교육생 시각에서 변화된 역량을 비교하도록 하였으며, 360도 다면평가를 실시하여 상사·동료·후배직원의 시각에서 교육생의 교육 전·후의 역량을 비교측정하도록 설계, 운영, 평가함으로써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행복한일터만들기과정'은 공무직(도로관리, 사무지원 등)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했으며, 공직가치 실천을 위한 이슈 리더로서의 역량향상 및 소속감, 자부심 고취를 위한 설계, 운영, 평가를 높게 인정해 국가인재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경연대회의 교육과정 분야에서 본선까지 통과한 과정은 전체 8건이며, 이 중 2건이 국토교통인재원 소관으로서 동일기관에서 1건 이상 본선까지 올라온 사례는 이례적이다.본 과정을 준비한 김한준 국토교통개발원 기획과장은 교육과정의 설계·개발, 운영, 평가 과정 발표를 통해 "현장적용도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해용 국토교통인재원 원장은 "향후 국토부, 산하기관 등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시도하여 구축된 적용모형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프로세스를 보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전 구성원의 역량향상 및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
LG전자,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위한 직원 역량개발 활동 펼쳐
LG전자는 지난 11월 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자사 서비스 매니저들의 서비스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의 임직원이 선수로 참가했다. 이들은 '제품수리' '고객응대' '소형가전 수리 릴레이' 등 총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우수한 성적을 낸 27명의 참가자가 최종 선발됐다.'제품수리' 종목에서는 고장 난 제품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했으며 '고객응대'에서는 서비스 매니저들의 고객응대 능력과 상담 컨설턴트의 고객상담 능력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대응 요령과 고객만족도, 친절도 등을 평가 받았다.'소형가전 수리 릴레이'는 서비스 매니저 6명이 전자레인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모니터·TV 등 6개의 제품을 각 1개씩 순서대로 분해해 제품 안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수행하는 방식이다.LG전자는 이번 행사로 직원들의 자부심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FnC, MZ세대 직원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관으로 투입
코오롱FnC는 내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인 '리쿠르팅 데이'에 MZ세대 면접관 27명을 투입했다.코오롱FnC는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서울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된 1차 면접에 MZ세대 직원 면접관을 투입했다. 직책도 기존 팀장급 이상에서 파트리더(PL)급으로 낮췄다. MZ세대의 수평적인 소통 방식을 면접에서도 적용한다는 취지였다.대화형 면접을 위해 면접 공간을 카페 콘셉트로 꾸몄고, 면접관 2명과 지원자 1명이 한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와 함께 코오롱FnC는 패션에 관심을 두고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채용 및 직무 상담회를 진행했다.정주화 코오롱FnC 인사기획파트 PL은 "기존 그룹 채용 형식이 아닌 코오롱FnC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첫번째 채용인만큼 이번 리쿠르팅데이를 기획했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어 채용 단계에서부터 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사티아 나델라 MS CEO, 디지털 숙명 주제로 기업이 주목해야 하는 키워드 공유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월 15일 열린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드 온 코리아’에서 “제한된 자원과 인력에 대한 해답은 디지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면 적은 자원으로 많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나델라 CEO는 이날 ‘디지털 숙명’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서 "2050년까지 아시아는 세계 GDP(국내총생산) 절반을 창출하고 2030년까지 전체 연구개발(R&D) 투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은 혁신과 재능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나델라 CEO는 "MS의 사명은 (기업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초연결 시대의 키워드인 협업과 기업의 방향성인 비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그는 MS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과제로 ▲클라우드로의 이전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팀의 성장 ▲직원들의 재충전 ▲협업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보안 등 총 6가지를 꼽았다. 그중 HR과 관련해서는 직원 재충전이 주목할 만했다.나델라 CEO는 “직원들의 76%는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에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원격·재택 근무에도 협업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MS는 직원 재훈련을 통해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모든 직원에게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그는 자사의 팀즈, 오피스365와 같은 솔루션이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봤다.
-
CJ,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도약 위한 '그룹 CEO미팅' 개최
CJ그룹은 지난 10월 2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주요 계열사 CEO와 지주사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 CEO미팅'을 진행했다.CJ는 앞선 24일 예년보다 두 달 빠른 임원인사를 단행했고, 이후 불과 3일 만에 주요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 이후 그룹의 성장 전략과 실행 방안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그룹 성장비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조기 인사로 내부 조직을 먼저 가다듬고, 이들과 곧장 내년 이후 그룹 성장을 위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수순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 날 작년 11월 발표했던 중기비전의 1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성장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향후 3년의 새 중기전략과 실행안을 각 사별로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회장은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CEO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 내년에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CJ 각 계열사는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새 중기전략 구축을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즉시 실행 가능한 계획이 연내에 마련돼 곧장 실행될 전망이다. 이 날 이 회장이 제시한 중기전략의 키워드는 ▲초격차역량 확보 ▲4대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 ▲최고인재 확보 ▲재무전략 고도화 등이다.CJ그룹 CEO들은 이와 함께 중기비전 발표 후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목표 대비 초과, 또는 미흡한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과제를 함께 점검했다.이재현 회장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면도 있지만, 우리가 혁신성장의 키워드로 제시한 4대 미래성장엔진이 본격 가동됐다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며 "사업역량과 대외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초격차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중기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CJ는 '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고, 일하고 싶어 하고, 같이 성장하는 CJ를 만들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의지에 따라 조직문화 혁신도 활발히 추진했다.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했으며, 직원 직급 역시 기존 7단계를 계열사 별로 축소·통합했다.자기주도형 성장과 업무 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리더공모제와 잡 포스팅(Job Posting), 사내벤처 등을 도입하고, 거점오피스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확대하고 있다.
-
현대건설, 노동자 중심 안전 최우선 경영에 집중
현대건설은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 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의 의식을 높여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협력사, 현장 노동자가 안전 권리를 행사하는 ‘작업중지권’ 캠페인, 노동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H-안전지갑’ 제도 개선, 현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증강현실(AR)로 직접 체험 가능한 안전문화체험관이 리뉴얼 개관을 앞두고 있어 더욱 효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 최우선 캠페인은 ‘안전을 위한 멈춤’을 슬로건으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련해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노동자들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 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배부되고 노동자들이 작업 전 착용하는 안전모,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등에도 QR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간단한 휴대폰 접속만으로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강화된 안전수칙과 안전관리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시스템 개선과 적립 포인트 인상을 실시한다. 현대건설은 이 제도의 확산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적립방식 변경 등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노동자들이 손쉽게 항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디자인도 단순하게 변경했다. 이외에도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 모바일 웹을 연동해 작업 중지 신고와 안전포인트 적립을 한 번에 가능하게 했으며 모바일 웹에 안전관련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고 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등 노동자 입장에서 사용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플랫폼을 재정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과 노동자 중심의 밀착형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본사는 물론, 전국 187개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안전 우선 캠페인이 안전사고 예방효과는 물론 대내외 이해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혁신처, 일 잘하고 활력 넘치는 공직사회 위한 공개 토론회 개최
인사혁신처는 지난 11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학이 함께 공직사회 근무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2022년 정부 근무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포럼 현장에는 공공·민간기업 인사담당자, 복무 담당 공무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장소·인원 제약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인사처TV에 생중계됐다. 디지털 대전환, 원격근무 확산과 같은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한 근무방식 개선 사례, 현장 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정책 제언 등에 대한 전문가의 발제에 이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사회 근무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다양한 근무방식 개선 사례가 소개되었다. 먼저 기술보증기금에서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방식 업무자동화(RPA)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강승훈 엘지(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부분의 근무제도 변화 동향과 그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 이후에는 조경호 국민대 교수를 좌장으로 ‘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근무혁신으로 공직사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생산적 공직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고견을 바탕으로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영상 SKT CEO,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조직의 비전 발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 11월 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체 구성원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유영상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유 대표는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인 만큼 이를 위해 기존 자기주도 일문화를 유지하며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라고 밝혔다.SKT는 SKT 2.0 비전 달성의 핵심 요소를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고 보고 그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기업문화를 ‘더 많은 소통과 더 많은 협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실제 SKT는 지난 1년 동안 자기주도적 일문화 조성을 위한 거점오피스 ‘스피어(Sphere)’와 구성원 소통 활성화를 위한 ‘더 라운지(The Lounge)’의 운영, 해피프라이데이(금요일 휴무) 확대(월 1회→2회) 시행 등을 통해 ‘말랑말랑한 기업문화’ 구축에 힘써 왔다.유 대표는 앞으로도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타운홀과 지역 본부 방문 등을 통한 현장 경영 강화 및 리더와 구성원간 적극적 소통을 통해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그는 기업문화 2.0이 SKT에 국한되지 않도록 SKB 뿐만 아니라 전체 ICT 패밀리社를 대상으로, 각 사별로 업의 특성에 맞게 공유하고 확산시킬 것임을 강조했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NHRD의 미래와 혁신 방안 모색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응해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토론회를 과천분원에서 개최했다.국가인재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2 국가인재원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2022 NHI HR 리더스포럼)’에는 영국, 호주, 일본, 벨기에 등 15개국 17개 기관의 인적자원관리 정책을 기획·운영하는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공공인적자원개발(HRD)의 현재 그리고 미래’가 주제였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및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내용적으로는 ‘대면·비대면 교육의 탄력적 적용 방안’, ‘공직자의 지도력(리더십)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개발(L&D) 전략’ 등을 주제로 참가국별 토론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국가인재원은 이번 토론회 기간 중 튀르키예 앙카라 국립대와 영국 공무원 연수원 간 업무협약(MOU)도 각각 체결했다.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인적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에 대한 참가국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토론회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기반(플랫폼)으로 발전해 공공인재개발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유학 중인 50여 명의 개발도상국 공공 인사행정분야 공무원들도 현장 토론해 참여했다.한편, 토론회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국가인재원은 향후 국내 유학 외국 공무원들과의 토론회 연계 운영도 적극 마련할 방침이다.
-
농협 인재개발원, 농축협 협동조합 교육전문가 육성에 집중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농축협 협동조합 교육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동조합전문가 심사포럼’을 개최했다.'협동조합전문가 심사포럼’은 협동조합기본과정과 역량강화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조합원 현장강의 실적이 있는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협동조합전문가 자격을 수여하는 현장교육전문가 역량인증과정이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2016년부터 협동조합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1,460명의 협동조합전문가가 전국 농축협에서 조합원 현장교육을 책임지며 조합원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이번 ‘협동조합전문가 심사포럼’은 전국 농축협 24명의 협동조합전문가가 참가했으며 맞춤형 조합원교육 교재 제작, 강의시연회, 협동조합전문가 리더십 특강, 조합원현장교육 강화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강석용 인재개발원장은 “협동조합 원칙과 가치를 토대로 현지 여건에 부합하는 조합원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SK하이닉스, 협력사 신입사원 반도체 입문교육 실시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천 캠퍼스에서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기술혁신기업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입문교육'을 제공했다.SK하이닉스는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 미래 등 네 가지 부문을 교육했다.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당,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이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주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들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에서 상생 협력, 신뢰를 강조했다.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팀장은 “협력사 신입사원 반도체 산업 이해와 기술 역량 조기 확보를 이루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상생협력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 경영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LG CNS, 전문가들이 인정 받는 역량 중심 조직문화 조성 가속
LG CNS가 역량 중심 HR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 CNS는 지난 11월 1일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 몬스터'의 성적 우수자를 신입사원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대회 성적 우수자는 서류, 필기, 1차면접 없이 최종면접으로 직행하게 돼 스펙과 관계없이 코딩 실력만으로 입사할 수 있다.LG CNS는 ‘코드 몬스터’에서 오직 코딩 테스트만으로 지원자의 실력을 평가한다. 예선전은 11월 12일, 최종 본선 경기는 11월 2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각 테스트는 3시간 동안 4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프로그래밍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항은 LG CNS 내의 DX기술 전문가가 직접 검수했다.‘코드 몬스터’는 학력·전공·학점 등 ‘스펙’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 후 2년 내 입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코드 몬스터’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입사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근무 희망 부서도 조율 가능하다. LG CNS에는 ▲AI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AI 엔지니어’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IT 시스템 구조를 설계하고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기술을 리딩하는 ‘아키텍처’ 등 다양한 DX 기술 관련 직무가 있다.LG CNS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코드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IT 업계의 판을 뒤흔들 괴물을 찾아내고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몬스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LG CNS는 DX 기술 실력이 뛰어나면 인정하고, 우대하는 ‘역량 중심’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프로그래밍 실력만으로 채용까지 하는 ‘코드 몬스터’가 실시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LG CNS는 나이·직급과 상관없이 역량으로 평가한다. 역량 레벨은 최소 1부터 최고 5까지 나눠진다. 레벨4 이상은 뛰어난 기술 전문성을 토대로 대내외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LG CNS는 레벨4 이상인 직원들 중에서 ▲포텐셜 엑스퍼트 ▲엑스퍼트 ▲마이스터 ▲연구·전문위원 등 4단계로 전문가를 선발해 추가 수당을 지급하며 우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AI 전문가인 91년생 최연소 팀장과 93년생 최연소 엑스퍼트를 발탁하기도 했다.LG CNS는 보상구조도 역량 중심으로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원·선임 직급이라도 레벨4 이상으로 평가받으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고정급을 추가 인상해 주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시행 중이다.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LG CNS에는 DX 기술 전문가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역량 중심 조직문화가 이미 정착돼 있다.”며, “이번 ‘코드 몬스터’ 대회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역량 중심 조직문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직문화발전위원회 발대식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월 28일 원주 본원에서 '조직문화발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심평원은 지난해 '신(新)경영가치 기반 중장기 조직문화 전략 수립 컨설팅'을 실시해 올해 7월 직원 의견을 반영한 HIRA 조직문화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구성원이 다 함께 몰입해 즐겁게 일하는 HIRA' 구현을 지향점으로 4대 추진전략과 15대 개선과제를 도출했으며, 구성원 중심의 개선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문화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조직문화발전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에 위치한 지원 직원을 포함해 3급 이하 구성원 총 38명을 선발했다.조직문화발전위원회는 내년 12월까지 정기모임을 통해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에도 반영하는 조직문화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아울러 ▲'HIRA다움' 우리 가치 공유 ▲공통의 행동약속 'HIRA Way' 수립 ▲혁신 아이디어 제안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선민 심평원 원장은 "위원회 활동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심평원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며 "구성원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결과가 종국에는 국민이 체감하는 최적의 의료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 중소 협력업체에 자사 임직원 교육프로그램과 ESG 경영 컨설팅 제공
롯데가 중소 협력 업체의 경영역량 강화에 앞장선다.롯데는 지난 10월 28일 중소 파트너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 기술 개발 교육, 인력 확보 지원, 관련 법규 교육 등 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는 그룹차원에서 준비한 임직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파트너사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서는 한편, 630여개의 파트너사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롯데쇼핑 관계사들에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판매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별도의 컨설팅도 진행했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7일 중소 파트너사 100여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문 인력 부재, 비용 등 문제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개별 환경법 등 정보 습득 및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8월 말부터 연말까지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에 맞는 ESG 가이드 라인 교육을 통해 ESG 경영 전략 및 지표 수립 등을 돕고 있다.롯데정보통신,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8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1억원을 출연했다.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PP 육성과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7회 동안 약 40개 중소PP(Program Provider)에 25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신규임용 후보자 역량 강화 위한 실무수습제도 운영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월 26일 의회 근무를 앞둔 신규임용 후보자를 의회사무처 각 부서에 배치해 직무능력 향상을 높이는 ‘실무수습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는 의결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사제도와 교육체계를 정비해 직원별 직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염종현 의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의회에서 실무수습제도를 자체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염 의장은 이날 실무수습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 진행되는 실무수습제를 통해 도의회 행정과 정책지원 실무 등의 기본기를 익히는 내실 있는 수습생활이 되도록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차담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022년도 신규임용 후보자’ 31명 가운데 희망자 8명에 대한 실무수습제도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의장이 직접 실무수습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고 직원들의 업무 및 학습 의욕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염 의장은 “지방분권에 기조로 지방의회가 성장함에 따라 의회사무처 업무 역시 고도화하는 추세에 있어, 새내기 공무원이 각종 행정절차, 예결산안 분석, 정책분석 등 의정활동 지원역량과 공직윤리를 단기간에 습득하기란 쉽지 않다.”며 “예비 공무원에게 임용 전 공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식 임용 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개별 직원의 조기적응을 돕고자 한다.”고 제도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지방공무원법’ 제74조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5조 등을 근거로 한 실무수습제도는 임용 예정자의 업무능력을 키우고, 임용 시 각 부서에 탄력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경기도의회는 실무수습직원의 전공·경력·성별·연령을 고려해 각 담당관실에 우선 배치해 도의회의 기본적인 행정절차 등을 익혀 적응력을 키워준 후 전문위원실 등에 순환 배치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실무수습직원에게는 소관업무의 공문서 처리법과 결재경로를 익힐 수 있도록 행정포털시스템 접근권한을 부여하는 한편, 회의참석·출장동행 등의 행정 업무 숙지기회를 제공해 종합적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수습직원들이 매일 근무실적을 정리하고 수습생활을 통해 불합리하다고 느낀 점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작성하는 ‘수습일지’를 적극 활용하게 함으로써 실무수습직원들의 의견을 제도에 반영해 경기도의회의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염 의장은 이날 차담회에 참여한 예비 공무원에게 실무수습 직원증과 수습일지를 직접 전달하며 값진 경험을 쌓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염 의장은 “여러분이 열정을 갖고, 역량을 키워야만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진정한 인사권 독립이 실현될 수 있다.”며 “실무수습 직원으로서 일반직 공무원에 준하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게 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의회는 ‘제2회 경기도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지난 8월 31일 경기도 의회사무처 소속 9급 행정 공무원 31명을 경기도와 구분해 모집, 선발한 바 있다.이 중 8명의 희망자는 지난 10월 25일부터 임용 전까지 실무수습을 실시하게 되며, 실무수습 경력은 호봉산정 및 경력평정 시 인정된다.
-
GM,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 개최
제너럴 모터스(GM)의 다양성 위원회(Diversity Council)는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을 개최했다.다양성 위원회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GM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으로, 성별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한다.위원회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라는 GM 핵심 행동양식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 조직 간 네트워킹, 여성 인재 역량개발 지원 등을 통해 열린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텔바 맥그루더 최고다양성‧형평성‧포용성책임자는 글로벌 전 직원 리더십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GM은 포용적인 사내 문화를 구축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포용성, 형평성, 다양성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GM 한국사업장은 우리의 비전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회사를 위한 의미 있는 전진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다양성 주간에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MBTI ▲점자 배우기 ▲임산부 체험 ▲장애 운전자 체험 ▲자동차 자가 정비 ▲수화 배우기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대화법 전문가 김범준 작가와 함께 직장과 가정에서 관계 맺기와 소통을 주제로 한 ‘금쪽상담소’, 음악 공연,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다양성 전시회 등 GM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연결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온라인을 통해 ‘님(Nim)’ 호칭 붙이기, 잔반 줄이기 등의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졌다.다양성 위원회 공동의장인 김진수 전무는 “GM은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정착시켜 세대와 인종, 성별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차별 없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다양성 주간을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다른 공동의장 윤명옥 전무는 “다양성은 개개인의 특성이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완전히 포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GM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조직 구성원 개개인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위한 방향성 논의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이 지난 10월 27일을 전 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가지며 '일'과 '조직문화'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타운홀 미팅은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기관장과 직원 간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미팅에서 코이카는 조직문화 실천가치로 청렴 준법, 책무성, 상호존중, 탁월성, 공정 등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다섯 가지 가치는 직원 투표에 의한 결과물이다. 대표적으로 청렴 준법은 자신을 바르게 관리하고 부조리에 타협하지 않는 것, 책무성은 자신의 업무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 공정은 업무를 공평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의미한다.코이카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0월부터 활동한 조직문화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개인의 ‘왜 내가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신념이 조직의 문화와 정합성이 높을 때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될 수 있다."며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에쓰오일, 신입사원 소속감 증진 위한 'Gathering' 행사 진행
에쓰오일이 지난 10월 25일부터 이틀간 신입사원 46명이 참석해 교류하는 ‘개더링(Gathering)’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초 입사한 에쓰오일 신입사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교육 없이 비대면 교육만 받은 뒤 곧바로 업무에 배치됐다. 이에 사원 간 유대와 회사에 대한 이해 및 소속감 증진을 위해 에쓰오일은 늦게나마 신입사원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개더링 행사는 생산시설이 있는 울산에서 공장 견학, 업무자동화 프로젝트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 팀 빌딩(Team Building) 활동, 선배와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에쓰오일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 MZ세대 맞춤형 교육, 데이터분석 및 디지털 역량교육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장차 회사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도록 다양한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HRD협회, '사내강사' 키워드로 제363차 HRD포럼 개최
한국HRD협회가 지난 10월 26일 수요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스카이뷰 17층에서 '2023 HRD 혁신을 위한 사내강사 운영 전략'을 주제로 제363차 HRD포럼을 개최했다.이번 HRD포럼의 배경은 조직의 고유한 과제와 인재의 육성은 조직 내 관리자와 경영자의 몫이라는 본질에서 비롯됐다.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동일한 과제를 가진 조직은 없다."라며 왜 전략적 HRD가 필요한지 설명했다. 고유의 경쟁력을 발휘하려면 전략적으로 핵심인재를 육성해야 하는 까닭이다. 엄 회장은 "조직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인지하며 비즈니스와 인재를 이끄는 리더를 선제적으로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HRD가 반드시 해야 하는 우선적인 과제다."라고 강조했다.개회사 이후에는 조대연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사내강사 중심 HRD 전략'을 주제로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조 교수의 강연은 사내강사 중심 기업교육 방향과 HRD 전략, 사내강사 육성과 운영 포인트, 국내외 사내강사 운영 사례가 골자였다.조대연 교수는 "조직 단위 학습문화에서 팀 단위 학습문화로 변화할 것."이라며 학습리더를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가 말한 학습리더는 곧 확장된 사내강사(SKILL Leader)다. 그러나 조 교수는 "사내강사는 일과 강의를 병행해야 하기에 고충이 많고, 그로 인해 '강사'라는 역할 자체를 거부하는 조직 구성원이 많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그러나 조 교수는 "사내강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동기부여와 적절한 보상을 통해 강의를 반기는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성인학습, 전달 스킬, 교육과정 설계와 개발, 퍼실리테이션, 학습전이, 학습 미디어, 원격교육, 프로의식과 윤리, 다양성을 바탕으로 사내강사 육성 포인트도 짚어줬다.주제특강 이후에는 현대모비스, LG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사내강사 프로그램 사례가 공유됐다. 먼저 송화신 현대모비스 매니저가 강단에 올라 발표했다. 그는 사전작업(3월-4월), 과정개발(5월-6월), 교육 실시(6월 7월)로 구성된 사내강사 직무 과정개발 프로세스를 공유하며 "2012년부터 꾸준히 사내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강의나 교육을 위한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지면서 사내강사 프로그램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직무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에 더해, 전임코치, 오픈 플랫폼, 사내코치를 활용해서 자기주도성장을 구현하는 것이다. 그는 "기본교육을 토대로 막힘 없는 공유와 소통에 기반한 코칭이 이뤄지는 사내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다음으로 배근호 LG전자 HE 인재육성팀 팀장이 사내전문가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LG전자는 사내강사를 사내전문가로 표현한다. 그는 "내용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강의역량이 뛰어나고 조직의 특성을 이해하며, 사내규정과 정책과 부합한 인재가 LG전자의 사내전문가."라고 풀어냈다. 그는 "사내전문가들에게는 강사료를 지급하고, 과정개발을 지원하며, 경력을 인정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LG전자의 사내전문가들은 코치, 평가사, 강사, 멘토로 활동하며 개인과 조직의 성과향상을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최익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력개발실장이 원내강사(사내강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최 실장에 따르면 ETRI의 원내강사들은 주로 AI 교육, 내부 신입직원교육을 담당한다. 원내강사는 외부강사와 비교했을 때 ETRI 내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적 경험, 지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원내강사들은 직무전문가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기술교육과정을 개발해서 동료들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 실장은 "우수 원내강사들의 암묵지와 형식지를 교안·교재·매뉴얼화해서 상호(원내강사, 동료, 조직) 성장 극대화, 바람직한 학습조직 구축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진단했다.사내강사는 꾸준한 HRD 담당자들의 관심사였다. 더욱이 지금처럼 정보, 지식, 기술이 범란하는 시대에서는 내부의 뛰어난 인재가 기업 고유의 경쟁력 향상에 공헌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HRD포럼은 사내강사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꾸준히 오프라인 행사를 열며 HRD 담당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는 한국HRD협회는 이번에도 성황리에 제363차 HRD포럼을 마무리했다. 다음 달에도 한국HRD협회는 HRD 담당자들이 꼭 교육을 받고 학습해야 하는 주제를 선정해서 제364차 HRD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